스크랩 여수 봉황산자연휴양림에서 금오산 향일암까지 도보여행

[行雲(행운)]

2012.10.07.

여수 봉황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에 도착했다.

거실과 방에서 맞이하는 바다의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다.

아침이 밝았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바다와 섬들을 바라보면서 행복에 젖는다.

오늘은 여수 봉황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금오상 향일암까지 걸어가는 여행이다.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삼거리를 지나자 동산종주등산로와 연결이 된다.

물론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임도를 따라 내려가도 율림치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돌산종주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도중에 임도를 한번 건너서 율림치주차장까지 간다.

대율마을 앞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율림치주차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금오산을 향해 걷는다.

금오산 정상에서는 조망권이 확보되지 않는다.

향일암 뒤편의 금오봉 정상이다.

멋진 바다풍경도 감상하고~~~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에도 젖어본다.

화재로 전소됐던 원통보전도 복원되었다.

봉황산자연휴양림 근처로 가는 버스가 116번인데 10분전에 떠났다.

113번좌석버스를 타고 대율마을에서 하차.

대율삼거리에서 율림치까지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율림치에서 임도를 따라 봉황산자연휴양림으로 돌아갔다.

여행에는 예상치못한 변수들이 많다.

그럴때마다 지금 이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을 택하면 될 것이다.

그것이 비현실적이거나 무모한 것처럼 보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