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1월에 고무통에 하나가득 감을 담아두었다가
올3월달에 물만따라 시골장독대 항아리에 담아 헝겊으로 덮고
항아리뚜껑을 닫아두었습니다
그때당시 상태는 다홍빛이 돌고 감향이 달달하게 도는 감즙이었습니다
4월부터는 두꺼운 젤리모양 초산막이 껴서
식초방 글을 읽고
양이 2말 조금 못되는데
먹던감식초 1리터 정도하고 정종 1리터작은병짜리 사서 물을 희석해서 부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상태는 갈색빛에 시큼한냄새가 뚜껑을 열면 코를 찌릅니다
그런데 제가 주말텃밭을 하는관계로
주말마다 가서 뚜껑을 열어보면 젤리모양을하고 있는
두꺼운 초산막이 덮어져있습니다
(도화지한장정도의 두께에 흰색을 띠고 손으로 들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종이처럼 그 대로 들립니다)
그래서 갈때마다 걷어주기는 하는데 .......
재작년에 식초가 된것을 일부는 패트병에 담아 보관하고
일부는 아파트베란다에다 작은항아리에 옮겨담고 한지로 봉하고
장독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3개월쯤지나 열어보니 두꺼운 초산막이 끼어있고
맹물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때패트병에 담아 밀봉해 두었던 식초는 지금도 향이좋고 맛이 그런대로
괜찮아서 먹고 있거든요
자꾸 초산막이 두껍게 끼어서 그냥 신맛이 그런대로 괜찮으니까
패드병에 담아서 밀봉 보관할까
생각중입니다
궁금한것은
지금상태에서 두꺼운 초산막을 걷어주면서 놔두어도
식초가 되는지요 ??
아니면 그냥 지금 밀봉보관해도 되는지요
저와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신랑은
어디에서 듣고와서는 초파리가 껴야 완전한 식초가 된다고
그냥 놔두라고 하는데
맹물이 되서 버린적이 있어서 불안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식초만들기 두번째인데
처음에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멋모르고 해서 성공을 했는데
알수록 어려워지는것 같습니다
첫댓글 댓글이 달리지 않아서 내가 댓글달아요
글보면 두꺼운막이 생긴건요 산패가 되는 과정입니다
초산막은 아주 엷게 생겨야 식초가 됩니다
두꺼운 막은 실패의 과정인걸로 알아요
그리고 식초가 된후 중탕을 해줘야됩니다 안그러면 맹물이 됩니다
중탕 안하실려면 냉장고 보관해야되요
중탕안한걸로 식초를 만들때 초눈으로 사용하면 더 맛난 식초가 될거에요
그리고 고무다라이는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도중에 식초를 옮기면 안되지요
이유는 옮기는도중에 청결문제로 실패를 합니다
그리고 항아리에 옮겼다고했어요 혹시 그항아리 간장이나 된장 담았던 항아리인가요
그렇다면 당연히 실패됩니다
피티병에 담아놓은식초가 좀 걱정되는군요
피티병에 담아놓은 식초 안전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중탕을 하세요
저도 지난해에 감식초를 담았습니다만 실패했어요
식초 용기 소독하는거 절대로 잊지 마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중탕을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
김혜숙님 답변감사합니다
알수록 어렵네요
항아리는 감식초전용 항아리예요~~
글올리고 답변이 없어 무대포로 무명천에 걸러서 다시 항아리에 넣고 살피고 있는데
엷은막이 낀다고 해서 우리시골형님에게 부탁해서 아침마다 저어주라고 했어요
ㅎㅎ 초파리도 들끓는다고 하니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ㅋㅋ 한술에 배부를려고 하면 욕심이겠죠????
식초가 잘되면 글올께요 ~~
댓글이 늦어서 미안했어요 사실은 너무 잛은 식초 지식으로 선뜻 댓글달 용기가 안났어요 ㅎㅎ
그리고 어느해부터 식초 그냥 사먹자 ㅎㅎㅎ그러고 살아요
저두감식초를패트병에담아두었는데옴겨야겠네요감식초도중탕을하나요?
패티병은 안되는군요 나도 ~다 살펴봐야겟어요
피티병에 담아 두면 괜찮아요.
이제야 글을 봤어요
식초를 중간에 항아리에 옮겨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초막이 생기면 초막이 식초를 자꾸 잡아 먹어요.
초막이 두껍게 된 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지요. 미생물이요.
이제야 봤습니다.
피티병이든 유리병이든 담아 두면 됩니다.
식초는 중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물이 되었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그런데 가끔 물이 되었더라는 말을 보관합니다.
식초가 2~3년 정도 숙성이 되면 적은 양은 병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살아 있는 식초를 먹으려고 담아 먹는데 중탕하지 마시고 맥주병이라도 괜찮으니 병입해 두세요
맥주병 따뜻한 물에 소독하시고 담아 두면 됩니다^^
저는 감식초 소주병에 담아서 어두운곳에 보관하고 있는데 몇년 됐네요 식구들이 안먹어서 그냥있는데 꺼내봐야겠네요 잘보고갑니다
오랜만에 식초방에 들어왔는데 답글이 달렸네요
조숙재님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물어볼때도 없고 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시험중입니다
올해는 중간에 묵혀놓았던 감식초를 한병 부었더니만 식초가 잘됐어요
두말정도 감식초를 만들었는데 맛도 괜찮아요
식수피트병에 거름해서 다 담아놓았고요 작년에 해놓은것 다시열어서 맛을 보니 풍미도 좋고
맛도 괜찮았어요
이젠 항아리에서 발효시켜서 피트병에 넣어서 보관할려고 해요
저도 살아있는식초가 좋을것 같아서 중탕은 하고 싶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