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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근내 동인 문학
 
 
 
카페 게시글
수필. 소설. 새벽 한 시에 장을 담그다
조성례 추천 0 조회 21 24.04.06 23: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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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9 08:28

    첫댓글 뭘 익숙하게 잘 하는 것을 보거나 물 쓰듯 돈을 낭비하거나 하는 것을 보고 우리 시어머님은 "여포가 헌 칼 쓰듯 한다"고 문자를 써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살아계신다면 130세가 되실 어른이니까 학교도 다니지 않으신 분인데...
    옛 어른들은 그 어렵다는 주역이나 삼국지까지도 다 몸에 벤 듯 다 알고 계시더이다.

    2월과 8월 生 남녀의 결합을 극히 꺼린다는 궁합 얘기가 다 떠오르네요. 간장 담그는 날을 午일로 못 박은 것은 다 알지만 2일 8일 7일이 안 좋다는 것은 처음 듣는 얘기.
    위 글을 읽으면서 조샘은 시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구나, 생가ㅏㅏㄱ합니다.

    요 앞의 글보다 훨씬 좋습니다.

  • 작성자 24.04.10 22:48

    ㅎㅎ
    어쩌다 글을 쓰면 우리 어머니의 흉을 보는 듯 해서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참으로 존경 받으실 만한 분인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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