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수) Daily Golf News
1. 동전주써미트골프장 준공 허가 힘들 듯 - 한국일보
전북 진안에 자리한 동전주써미트CC가 사업기간을 연장까지 하며 준공을 늦추고 있지만 공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때문에 허가 받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27홀 대중제골프장으로 지난해 6월 전북도로부터 조건부 등록을 취득해 현재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공사에 착수했고, 사업기간은 지난 5월말까지였지만 이 골프장은 종료일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오는 10월말까지 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10월 30일까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기간 연장 승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10월말까지 해결할 수 없을 같아 보인다. 준공허가를 받기 위해 지적된 문제가 크게 3가지나 되기 때문이다.
먼저 골프장 내 일부 부지를 매입해야 한다. 이 토지가 경매에 나왔지만 제3자가 낙찰을 받아 매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둘째는 대체 임도 개설 미비다. 골프장 공사로 인해 없어진 임도를 대체해 2.2㎞를 새로 개설해야 하는데 현재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도 “노선이 연결되지 않아 임도 시설 기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산지복구다. 산지복구 설계 기준에 따르면 사면의 수직 높이가 30㎙를 넘지 않아야 하는데 6개 구역이나 기준을 초과했다. 만일 6개 구역을 재시공해야 할 경우 공사비는 물론 공사기간도 상당기간 필요하다.
이 같은 문제점들을 10월말까지 해결하지 않을 경우 시행사인 ㈜써미트는 다시 사업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골프장 관계자는 “공사 중 드러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기한 내에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2. 안성 고삼면 골프장 입구 수년간 폐기물 방치 - 중부일보
안성 소재 한 골프장 인근 농지에 수백 톤의 건축자재와 임목 폐기물 등이 수년 간 방치돼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다.
안성시 고삼면 가유리 22번지에 위치한 M골프장 입구 농지(가유리24―1)에 건축 외벽에 사용되는 인도네시아 산 호박돌 수 백톤과 골프장 조성 당시 발생한 임목폐기물 수 십톤이 방치돼 있다.
이곳 호박돌과 임목 폐기물은 그물망으로 덮어 놓은 상태로, 주변에 잡풀이 허리춤까지 자란 것으로 추정할때 상당기간 야적된 것으로 보여진다. 잔가지를 포함한 임목폐기물은 농지를 오염시킬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자재나 임목폐기물 등 농지에 야적하는 것은 불법인 만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및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M골프장 관계자는 “호박돌은 당초 골프텔 공사에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연기되면서 임시로 쌓아둔 것”이라며 “임목 폐기물은 언제부터 쌓아둔 것인지 모르겠다. 행정기관에서 확인하고 갔으니 무슨 조치가 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윤명원· 정휘영 기자
3. [경기] 골프장 연못에 들어가 공 줍다 숨져 - YTN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골프장에서 66살 A씨가 골프장내 연못에 빠져 숨졌습니다.
A씨는 이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치다 공을 줍기위해 5미터 깊이의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인과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입니다.
4. 2016 리우올림픽 골프, 티오프 - 골프다이제스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선수 선발이 시작됐다. 국제골프연맹 IGF은 15일 디오픈이 열리는 로얄리버풀골프클럽에서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한 퀄리파잉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발표 자리에는 국제골프연맹 피터 도슨 사무총장, 타이 보타우 부총장, 그리고 안토니 스켄론 총 책임자가 함께했다. 이 시스템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승인만 남겨두게 됐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에는 남여 각각 60명씩 출전하며, 경기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출전자 60명은 국제골프연맹 홈페이지에 올릴 올림픽 골프 랭킹에 의하며, 이 랭킹은 공식 월드 랭킹이 기준이다. 이 랭킹 시스템에 따라 매주 예상 출전자가 발표되며, 올림픽 최종 출전자 명단은 오는 2016년 7월11일에 확정된다.
출전 선수 60명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2016년 7월11일까지 남여 월드 랭킹 15위에 오르면 출전 가능하지만, 한 국가 당 4명으로 제한을 둔다. 16위부터는 나머지 출전자를 뽑게 되는데, 각 국가 당 2명의 선수만 해당된다. 15위 안에 2명의 선수가 출전을 하면 그 국가는 제외 된다. 개최국인 브라질은 월드 랭킹 순위 안에 선수가 들지 않더라도 남여 각각 1명이 출전을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 5개 대륙(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최소 1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조건은 월드 랭킹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때다.
국제골프연맹의 피터 도슨 사무총장은 “올해 골프가 올림픽 종목으로 재채택 됐고 준비하는데 있어 오늘 발표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오늘 우리가 올림픽위원회, 그리고 각 국가의 골프협회에 퀄리파잉 시스템을 확실히 알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 골프에 출전하기 위해 선수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원석 기자
5. 하루 100홀 '골프마라톤' - J골프
마이클 스토란트, 벤 고링, 사라 스토란트(왼쪽부터)가 하루 100홀 골프마라톤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포럼]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무어헤드의 빌리지 그린 골프 코스. 마이클 스토란트, 벤 고링, 사라 스토란트 3명의 혈기왕성한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마라톤'의 출발점에 섰다. 하루 100홀 라운드에 도전장을 던진 이들은 오전 4시57분에 티오프를 했다. 그리고 길고 길었던 라운드는 오후 8시14분이 돼서야 끝났다.
나흘간 72홀 라운드에도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프로 골퍼들이 더러 있다. 그런데 하루에 72홀 토너먼트 경기를 다하고 추가로 28홀을 더 돌아야 한다니 웬만한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강행군이다. 게다가 이들은 카트를 이용하지 않고 100홀을 마쳤다. 보통 72홀을 돌면 26마일(약 41.8km) 정도 걷는다고 알려졌다. 마라톤의 길이 42.195km와 비슷하게 이동한 셈이다. 100홀이면 36마일 정도인데 58km를 골프를 치면서 걸은 것이다.
‘골프마라톤’은 미네소타주에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됐다. 사라와 마이클은 꾸준히 스페셜 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노스 다코타의 시니어 골퍼로 활약하고 있는 사라는 “이번 100홀 라운드로 1000달러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다”며 기뻐했다.
처음에는 속도가 빨라 18홀을 마치는데 2시간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들은 오전 11시까지 무려 43홀을 돌았고, 14마일 가량을 걸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해지고 햇볕은 점점 따가워져 라운드 속도가 점점 더뎌졌다. 그리고 54홀을 돌자 위기가 찾아왔다. 노스 다코타 대학 2학년인 마이클은 “54홀 쯤 지나자 멘탈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자신에게 ‘멈추지 말고 계속가야 한다’는 주문을 되뇌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점심 식사 전까지 중간 중간에 워터 타임만 가졌을 뿐 논스톱으로 라운드를 돌았다.
다른 조력자도 있었다. 체력이 고갈되고 지루하다고 생각될 쯤에 마이클의 친구 벤 볼바움이 합류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볼바움은 함께 18홀을 소화하며 이들의 도전을 지지했다. 1년 전 81홀을 해본 경험도 도움이 됐다. 평소에도 라운드를 종종하는 이들은 여름 시즌이 되기 전 2주간 함께 골프를 치기도 했다. 어떤 날은 72홀을 목표로 정하고 하루 종일 라운드를 즐겼는데 마지막에 세어보니 81홀을 돈 것이다.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정치과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는 고링은 “72홀을 걷는 건 마라톤 거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목표로 잡았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두용 기자
6. 매일 그린 위치 이동하는 '물 위에 뜬 골프장' - 위키트리
미국 아이다호주 커다룬호수 북편에 위치한 커다룬골프장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물 위에서 뜬 골프장으로 유명한데, 세계 8대 아름다운 골프장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이 인공섬 그린은 물 위에서 이동하도록 설계했는데요. 매일 컴퓨터에 입력한 위치대로 자리를 바꿔가며 골퍼들의 재미를 더해준다고 14일 중국 관영 런민넷이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