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신약은 언제 부터인가?

[나눔]

신약은 언제 부터인가?

성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신약의 시작 시점을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는 성경책이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신약을 마태복음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하고있으며,

설령 마태복음부터는 아니더라도 예수님의 탄생부터 신약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먼저 신약을 정확한 뜻은  "새로운 유언"(new testament) 입니다.

즉 신약은 이라는 새로운 약속은 상호간에 맺는 "언약 (covenant)"이 아니라 죽은 후에 효력을 발생하는  "유언( testament)"입니다.

다음 구절을 이해하시면 알것입니다.

(원문 혹은 권위역본 참조) 

히9:16]유언(testament)이 있는 곳에는 유언한 자의 죽음도 필연코 따라와야 하리니

[히9:17]유언(testament)은 사람이 죽은 후에야 효력이 있으며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전혀 효력이 없느니라.

[히9:18]그러므로 첫 유언(testament ) 도 피 없이 드려진 것이 아니니

[히9:20]말하기를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유언(testament) 의 피라." 하였느니라.

[고전11:25]식후에도 이와 같이 잔을 가지고 말씀하시기를 "이 잔은 나의 피로 된 새 유언( new testament 신약) 이라. 이것을 행하여 너희가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라."고 하셨느니라.

[마26:28]이는 이것이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나의 새 언약(testament 유언) 의 피이기 때문이라.

신약의 시작점을 마태복음이나 예수님의 탄생으로 알고 성경을 해석한다면 수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첫번째로 복음서의 대부분의 예수님의 하신 말씀이나 교리들은 신약의 교리로 적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 자신도 신약 시대에 계셨던 분이 아니라 구약에 거하셨던 분이시며,

율법을 범하는 것은 죄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안식일, 기타 규례등을 모두 다 지키셨던 것입니다.

[요일3:4]죄를 짓는 자마다 율법을 범하는 것이니, 죄는 곧 율법을 범하는 것이라.

어떤 잘못된 이단 교파에서는 예수님도 유월절을 지키셨으니 우리도 유월절을 지켜야 된다거나 안식일을 지켜야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구약의 율법의 일부만 지킬뿐 실제로는 구약의 대부분의 율법은 무시합니다.

[갈3:10]율법의 행위로 난 자들은 누구든지 저주 아래 있느니라. 기록되기를 "행하도록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계속해서 행하지 않는 자는 누구나 저주를 받느니라."고 하였음이라.

또한 이러한 기간을 신약으로 믿고 가르치게 된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율법이나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이상한 교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다시 말씀드리지만 예수님이 지상에서 하셨던 말씀은 대부분 신약의 구원 교리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성경에는 다양한 시대가 있고 예수님이 사역하시던 3년 반은 다른 시대로 좀더 세분화 시킬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 교파든 성경을 신약과 구약을 구분하는 것은 거의 모두 동의합니다.

그런데 신약의 시작을 예수님의 탄생이나 마태복음으로 가르치면 수 많은 잘못된 교리들과 가르침이 발생합니다.

복음서 중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전에는 신약의 구원에 관한 교리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부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약의 구원의 핵심은 예수님의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서의 전반부는 신약이 아니라 구약이며 예수님이 피흘려 죽으신 후부터 신약이 시작되므로 모든 복음서를 대부분의 기간은 구약 기간인 것입니다.

오직 신약의 교리(은혜로 믿음으로 구원,교회,휴거)는 바울 사도를 통하여 정확하게 계시가  됩니다.

엡3:5 그것이 성령으로 그의 거룩한 사도들(12사도)과 선지자들(구약의 선지자)에게 지금 계시된 것처럼 다른 시대들에서는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알려지지 아니하였으니

엡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이 되며 그의 약속에 동참자가 된다는 것이니라.

또한 신약 이전  즉 십자가 사건 이전에는 어느 누구도 거듭나서 그리스도의 한몸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라고 함부로 신약의 교리로 가르쳐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역사, 교훈이나 예언에 관한 내용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습니다.

구약인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메시야 지상 왕국 즉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하지만 은혜로 구원받는 지금 신약은 우리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면 안됩니다.

수많은 이단들과 잘못된 성경 교사들은 복음서를 신약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하여 혼란에 혼란을 거듭합니다.

한예로 예수님께서는 복음서에서 메시아를 받아들이고 행위로 구원받는 천국복음을 천파하셨으며, 이방인들에게는 복음(천국복음)을 전파하지 말라고 금지하셨습니다.

[마10:22]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마10:5]예수께서 이 열둘을 보내시면서 그들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이방인들의 길로도 가지 말고, 또 사마리아인의 성읍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직 부활이후의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향한 교리는 바울을 통하여 계시하셨습니다.

즉 이방인들의 구원에 관한 교리는 주로 로마서를 비롯한 바울서신을- 신약(예수님의 죽음) 이후에- 통하여 교리가 완성됩니다.

[롬11:13]내(바울)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들의 사도이기에 나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나니

[갈2:8](베드로에게 역사하셔서 할례받은 사람들의 사도 직분을 주신 그 분께서 나(바울)에게도 역사하시어 이방인들을 위한 직분을 주셨느니라.)

[딤전2:7]이를 인하여 내(바울)가 전도자와 사도로 지명을 받았으며,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을 말하고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노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들의 선생이 되었노라.

[딤후1:11]이를 위하여 내(바울)가 이방인들의 전도자와 사도와 교사로 임명을 받았느니라.

성경을 공부하는 첫 걸음은 .

구약과 신약이 다름을 이해하고 그 시작점을 올바로 구분하는 것이고 

유대인과 교회를 올바로 구분할 줄 아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 적인 성경 지식 없이는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하여 결국 혼란과 혼동만 가중될 뿐입니다

-나눔-

[sunny]

신약을 구분하는 시점이 왜 그렇게 큰 의미를 갖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자]

마태복음 26장 28절 말씀에서도 new testament 라고 기록이 되있네요
26:28 For this is my blood of the (new testament), which is shed for many for the remission of sins.

[조자룡]

그래요 정확한 답입니다....

[Paul Corea]

신약 시대 즉 교회시대를 어떤 분들은 행 7장부터다 아니면 2;38 부터다 그러던데 맞는지요?

[나눔]

만일 교회라는 의미가 "광야의 교회"(행7:38)라는 말처럼 단순한 불러냄을 받은 무리라는 의미(마18:17)에서 본다면 교회는 이미 예수님의 사역초기부터 즉 사도행전2:38 이전부터 있었겠죠.
즉 교회를 거듭난 성도들로 보는 관점도 오순절로 보긴 하지만 이 역시 정확한 교회에 대한 명확한 계시기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이방인들로 이루어진 예수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는 오히려 예수님의 재림직전의 대환란 기간의 교회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방인들이 참여하는 교회 즉 사도행전 7장 이후 은혜복음으로 구원받은 교회의 시작으로 보시는 것이 옳습니다.

[나눔]

댓글로는 부족해 글을 계시하였습니다.

[호심경]

"새" 언약인데 이제보니 개역과 NIV에 "new"가 빠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