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한식이 지난지 일주일 이건만 유난히 빠른 이상기온 탓에 이미 벚꽃은 모두 시들어버리고. 이따금 산벚나무만이 웅자를 뽐내는 주말에 어김없이 애호가들은 낙성대 역에 모였습니다. 눈을 감아도 아련히 떠오르는 익숙한 코스이건만 이상하게도 산은 싫증내지 않고 우리를 반깁니다. 깃대봉을 오르는 팀웍이 하 좋아 시간을 많이 지체했지만 그대신 사진은 넉넉히 건진것 같아 흡족합니다. 제 자리에 서 주고, 미소 지어준 모델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바라기는 앞으로도 스스럼 없는 많은 애용을 기대하면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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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 나 단 원문보기 글쓴이: 벤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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