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과 우아(優雅)
누구나 우아하게 살고 싶고 세련된 차림으로 멋을 내고 싶어 한다.
나긋한 언어를 사용하고 교양과 지성으로 빛나고 싶어 한다.
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문화적인 소양도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여유도 있어야 한다.
품위 있고 지식이 많고 재정이 원만하다면 세련되게 살 확률은 높다.
한세상 우아하게 느긋하게 세련되게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은 험하고 복잡하고 온갖 사연에 얽혀 사는 우리들이다.
세파에 시달리다 보면 우아하고 세련된 품위는 어느 골목에 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잘 추스르면 나름대로 약간의 세련된 사람은 될 수 있다.
부드럽고 우아(優雅)한 말을 한다면 세련된 사람이다.
어느 여성 건축가는 똑같은 뜻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진정한 마음으로 담담한 마음으로
자기의 올바른 뜻을 전할 수 있다면 세련된 사람이라고 했다.
열린 마음으로 유쾌하게 사는 사람을 만나면 담백한 세련미를 느낀다.
말과 행동은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빛깔을 띄우게 된다.
마음이 꼬이면 혀도 꼬이고 마음이 풀리면 혀도 풀린다.
행동도 말에 따라 달라진다.
열린 마음은 시원하고 매력 있는 사람이다.
너그러운 시선으로 삶의 즐거움을 누린다면 축복 받은 사람이다.
세련과 우아는 신의 귀중한 선물이다.
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