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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사랑 여행 스크랩 문화를 지키는 찬란한 고도(古都)! 그 속으로
天風道人 추천 1 조회 34 14.08.10 05: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문화재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 김선경입니다.

여러분 '고도'(古都)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있으시죠? 1000년의 역사를 지닌 고도, 백제의 고도
 
고도는 말그대로 옛 수도로써,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시를 고도라 하고,
현재 법정고도로 4개 시.군으로 경주,공주,부여,익산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번기사에서는 현재 우리 고도가 가지는 의미를 되살펴보고,
이 고도를 우리문화를 지키는 근원지로써
나아가야할 발전방향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주

 

 

 

경주는

992년간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경주의 역사는 곧 신라의 역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신라는 경주평야에 있던 여섯 부족의 촌장들이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하면서

건국된 나라입니다. 그 후 밖으로 주변의 여러 나라들을 통합하였으며,
안으로 정치체계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22대 지증왕대에는 국호를 신라(新羅)로 확정지었으며,
23대 법흥왕대에는 불교를 공인해 찬란한 불교문화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국가의 면모를 일신한 신라는 그 기세를 몰아 고구려, 백제를 병합하고
676년에는 삼국통일의 성업을 달성합니다. 통일국가 신라는 평화로움 속에서
눈부신 문화적 발전을 이룩해 갔습니다.

 

 

 

★ 경주 여행떠나보기(추천 1박2일 답사)
 
첫째날(경주시내 보문단지권): 신라무열왕릉- 김유신장군묘- 신라오릉- 경주포석정지- 경주황남리고분군- 경주첨성대
-경주계림- 경주월성-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 사천왕사지- 신라선덕여왕릉- 신라진평왕릉- 황룡사지- 분황사
 
둘째날(불국사,동해권): 불국사- 석굴암석굴- 경주감은사지 및 삼층석탑- 문무대왕릉

 

 

 

 

 

경주는 누구나 아는, 신라의 약 1000년 이상 수도로써 군림하던 고도로써,

많은 문화유산이 숨쉬고 있습니다.
동양최초의 천문관측기관으로써 가치가 높은 첨성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 불국사 등
다양한 신라인들의 수준높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부여

 

 

 

 

 
 
부여는

백제26대 성왕이 국가 증흥의 원대한 뜻을 품고 산수가 수려하며 생활여건이 풍요로운 사비(부여)로 도읍을 옮긴 후 123년간 국력 신장과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쳐 고대문화를 꽃피웠고 충효, 개척 정신을 뿌리내린 역사문화의 고장입니다.
 
★ 부여 여행떠나보기 (추천 1박2일답사)
 
첫째날 : 정림사지오층석탑 - 국립부여박물관 - 부여부소산성- 부여구두래일원- 궁남지- 백제역사재현단지- 부여능산리고분군
둘째날: 무량사 - 서동요 테마파크

 

 

 

 

 

 

 

부여는 백제의 고도로써,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와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풍기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자 백제시대의 별궁 연못인 궁남지, 김시습이 말년을 보낸 무량사 등으로
백제의 고도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3. 공주 
 

 

백제시대의 왕실문화의중심을 보여주는 공주는 웅진시기의 도읍으로써,
지석을 비롯해 국보와 보물 등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등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고도이다.
 
 
★ 공주  여행떠나보기(추천 1박2일답사)
 
첫째날: 공주고마나루-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송산리고분군- 공산성- 반죽동당간지주- 금학동고분군
둘째날 : 장선리토실유적- 신원사- 정지산유적- 수촌리고분군- 마곡사

 

 

 

 

 

 

 

4. 익산

 

 

 

백제시대의 마지막 문화 도읍지인 익산은, 전라북도 서북단에 위치하며 노령산맥의 지맥인 천호산과 미륵산이 동부에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있다. 서북부에 함라산 줄기가 이어져 남서로 향하는 구릉과 대,소하천이 비옥한 평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으로는 금강을 경계로 충남 논산시와 부여군에 서로는 옥구평야에  남으로는 만경강을 경계로 김제평야에 접하고 있습니다.
 
★ 익산 여행떠나보기(추천 1박2일답사)
 
첫째날: 쌍릉 - 익산토성- 왕궁리유적(백제왕궁터)- 제석사지- 입점리고분
둘째날: 연동리석불좌상(석불사) - 태봉사- 익산미륵사(미륵사지유물전시관)- 미륵산성- 사자사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고도 4곳 경주,부여,공주,익산을 살펴보았습니다. 고도로 계획되는 목적은
 
첫째로,왕궁, 왕릉, 주작대로, 사찰, 성곽, 역사적 사실?신화?전설 및 자연환경등, 우리 문화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고유성 보존하는 것이고
 
둘째로, 주거환경 개선?문화 공간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제고하는것이며,
 
셋째, 역사문화유산 품격제고 및 고도보존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산가치 증대
넷째. 관광자원 및 교육자원으로의 활용가치 제고하여, 투자대비 관광자원화 효과가 크고, 문화재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역사문화환경 조성하는것이 고도를 설정하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도의 목적은 정지된 박물관을 지정하는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경주,부여,공주,익산도,
옛사람들의 문화를 이어받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우리의 고도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속에서 우리는 계속 발전해나가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지키나가야 할 것입니다.
 
 
 
 

▲제2기  문화재청 대학생 블로그기자단  김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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