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정마을 →275삼거리 →안부오거리→삼필봉→481봉→전망바위→황룡산(673)→597봉→옹달샘→장단이재삼거리→용문사삼거리→골재→비슬산등산로삼거리→용문폭포→용문사→화원자연휴양림→마비정마을 주차장→남평문씨세거지 15.8km (휴식포함 7시간30분)
정겨운 벽화가 마중을 합니다...
이재도 화백이 혼자서 2012년 5월부터 3개월 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그려, 벽화마을로 탄생했다.
마을로 진입해 첫 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길로 접어든다
백년사랑을 나누고 있는 돌배나무와 느티나무가 같이 커고있는 연리목
마비정의유래를 담은 벽화
사랑의 자물쇠가 주렁주렁
마을가운데..본리2리 노인정
방송사 찰영때 소품으로 쓰였던 물건들...
60년 이상 된 옻나무
어느날 비무가 꽃과 약초를 구하러 멀리 떠났을 때 전쟁터로 가던 마고담이라는 장수가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천리마가 있으면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백희를 비무로 착각해 전쟁터로 나갈 것을 제안하며 천리마의 실력을 보길 원했다.
백희는 비무가 전쟁터에 나가 고생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무인 척 고개를 끄덕였다. 먼 옛날 이 마을에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비무'라는 숫 말과 '백희'라는 아름다운 암말이 대나무 숲에 집을 짖고 살고 있었다.
백희는 꽃과 약초를 먹고 살아 몸에는 늘 향기로운 냄새와 빛이 났다.
마고담은 "천리마는 화살보다 빨리 달린다하니 너의 실력을 봐야 겠다"하고 바위에 올라 건너편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백희는 힘껏 달렸지만 화살을 따라 잡을 수 없었다.
화가 난 마고담은 백희를 단칼에 베어 버렸다. 이때 백희의 먹이를 구하러간 비무가 돌아와 백희의 주검을 보고 슬픔에 겨워 구슬피 울었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비무를 보지 못했고, 백희의 무덤에 꽃과 약초가 끊임없이 놓여져 있는 것으로 비무가 다녀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온 나라에 역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을 때 이 마을은 백희의 무덤에 놓인 약초로 역병도 돌지 않았다고 전해 내려온다.
마고담은 잘못을 빌고자 정자를 짖고 그곳에서 일생을 마쳤다. 그 정자가 마비정이다.
이후 이 마을은 마비정이라 불리었다.
가창과 청도에서 한양과 화원장에 오갈때 쉬어가던 곳 마비정자터
마비정우물로 가는 대나무턴널길
벽화만큼 정겨워 보이는 장작더미와 접시꽃...
옛날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했던 마비정(웃물)
기도하면 부부애가 솟고 무병장수한다는 전설이 있는 남근갓바위와 거북바위
삼필봉 으로 가는길 초입 마비정
농촌체험 전시장
마비정 마을의 유래가 된 말을 상징하는 청동 말동상과 1년 뒤에 배달되는 느림보우체통
마을구경을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잘 정리된 길을 따라 오릅니다
다비정 마을을 내려다 봅니다
273 삼거리 이정목
가야할 능선을 올려다 봅니다
천수봉 대방산 방향천수봉 대방산 방향
천수봉 대방산 방향
안부오거리 능선을 타고 오르면 삼필봉
안부오거리 하산길 대곡초등학교 수발고개방향 청룡산과 앞산
300여m 된비알을 오릅니다
가까이 화원읍과 멀리 고령이 보이고 그 너머 멀리 가야산이...
월배 대곡지구 뒤로 화룡산방향
꼭대기에 얹혀있는 바위가 시루떡 같다 해 시루봉 중봉이라기도 한다
가운데로 보이는곳이 대덕산과 앞산 쪽
481봉을 지나...
전망테크에 서다
대곡지구와 도원지..장기공원 학산공원 더 멀리 칠곡지구까지..조망이
청룡산 자락
황룡,비슬산 쪽으론 인적이 없습니다..
청룡산능선
다섯가지 사이 목샘이....
진등산 시루봉 청룡산의 세 등이 만나는 꼭대기라고 해서 따로 '용상등'이라고 불리는
이 봉우리는 붓끝처럼 생긴 세 개의 봉우리인 삼필봉 중에서 가장 높다.
다른 이름은 작봉(鵲峯·까치봉)이라고도 불린다. 조망은 녹음으로 우거져 아쉽다
진행방향 남쪽 비슬산이 서쪽 멀리 낙동강 너머에 '석화성' 가야산
왼쪽은 남산제일봉,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북쪽은 구미 금오산과 팔공산 주능선이
동쪽으로는 청룡산과 최정산, 주암산이가가이 있다
597봉을 오르지 않고 비슬종주코스 앞산방향
b
장단이재삼거리 진행방향 오른쪽 마비정마을1.5km
용문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지도에 표기된 옹달샘..가뭄탓 마시기엔 곤란하였음
완만한 내리막길 속도를 냅니다...
다시 오르막을...
677봉 시장기가 몰려 옵니다 50여분을 느긋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8가지 사이 목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