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조직학적 분류는 위암의 세포 유형과 그 성장 양상에 기반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분류는 진단, 치료 계획 수립, 예후 평가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분류법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안한 분류와 로렌 분류가 있으며 위암을 조직학적으로 분류하는 두 가지 주요 방법입니다. 이 두 분류법은 위암의 특성을 이해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각각의 분류법은 위암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용되는 기준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분류]
선암(Adenocarcinoma): 위암의 가장 흔한 형태로, 위 점막의 선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선암은 다시 여러 하위 유형으로 나뉩니다.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위 점막의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지만 매우 드문 형태입니다.
유암종(Adenosquamous carcinoma): 선암과 편평상피세포암 두 유형의 세포가 모두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소세포암(Small cell carcinoma): 매우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희귀한 형태입니다.
기타: 다른 드문 유형들도 포함됩니다.
이 분류법은 위암의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매우 세분화되어 있어, 다양한 유형의 위암을 보다 상세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로렌 분류]
장상피형(Intestinal type): 선 세포들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구조를 가지며, 상대적으로 더 나은 예후를 보입니다. 주로 고령자에게서 발견됩니다.
확산형(Diffuse type): 세포들이 전체적으로 퍼져있고, 선 구조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습니다. 젊은 환자와 여성에서 더 흔하며, 예후가 더 나쁩니다.
혼합형(Mixed type): 간암형과 확산형의 특징을 모두 가진 경우로 분류됩니다.
로렌 분류는 환자의 치료 전략과 예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확산형 위암은 보통 더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예후가 장상피형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나쁩니다.
참고로...
임상적으로는 로렌 분류가 더 많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후와 치료 결정에 유용: 로렌 분류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더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확산형 위암 환자는 간암형에 비해 다른 치료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실용적: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의 분류는 임상가들이 사용하기에 더 간단하고 실용적입니다. 환자의 관리와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쉽게 참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WHO 분류도 위암의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에 매우 중요하며, 연구와 상세한 병리학적 평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많은 임상과 연구에서는 이 두 분류법을 함께 사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더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개인화된 치료 전략을 개발합니다.
posted by yourdo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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