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국흑염소학교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 흑염소 수다방 스크랩 흑염소사육 누가,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암흑염소 추천 2 조회 338 17.04.06 03:5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요즈음 참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흑염소 사업 신규진입을 많이들 망설이고 있으므로 시중 분양가가 약보합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막상 농가에 비육염소가 얼마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녹색(흑염소 도축장)에서는 날마다 도축량이 너무 많아 숫자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흑염소 식당마다 장사가 잘 안된다고 아우성입니다.

작금의 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식당,유통업자 및 사육자는 모두 다 이익을 위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흑염소를 먹어 온(맛을 아는 사람들) 사람들은 너무 개량된 흑염소는 먹지

않습니다.(만일 전남에서 흑염소 탕에 보아물이 많이 들어간 식당은 잘 망하더라고요)

하오나 최근에 많이 증가한 충청 이북지역의 식당들은 소비자가 그맛을 잘 모르므로 그냥

흑염소가 이런갑다 하고 먹으니 수입품인지 보아인지 관심이 없더라고요.

그러나 갈수록 1kg 당 얼마라고 목장에서 사가니 모든염소를 보아종류로 바꾸려고 하지요.

맛이야 있던지 말던지 돈 많이 벌어주는 염소로 개량을 하려고 합니다.

특히 경상도, 충청이북에서는 색갈도 흑염소가 아니라 백염소,황염소,얼룩이 등등을 아무

신경쓰지 않고 사육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남에서는 먹고 살기위해 검정보아로 개량하여 사육하고 있지요.

2016년도에 농림부 집계에 의하면 염소 소비량의 약76%가 수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만큼 생산을 못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2/5 수준입니다.

무엇이 문제 일까요?

자본주의 체제에서 서민들은 어떻게 해야 현명한 사업을 할 수 있을까요?

결론은 kg당 생산비를 낮추는 길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값싼 부산물로 흑염소를 번식시켜 값싸게 비육업자에게 넘겨주면 됩니다.

값싼 부산물을 구할려면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해야 할까요?

그래서 게으른 사람과 고생을 싫어하는 사람은 흑염소 사육을 하지 말도록 유도합니다.

특히 무식한 사람은 더더욱 안 해야 합니다.

예고도 없이 찾아와서 주인 허락도 없이 축사나 들락거리고 거기다가 목장 아무곳이나

담배꽁초나 쓰래기를 버리는 사람은 절대로 진입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직원들이 박사,석사,학사 출신이라 쓰래기 주우라고 하면 기분 나뻐 합니다.

살아보니 쉬운것은 흑염소 이외는 ?기가  어렵더라고요.

오늘 서석봉박사님이 오셔서 말씀 하시기를 늙어 죽을때까지 할 수 있는것은 양봉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연금이 많은 퇴직 공무원이라 하는 말이고 그래도 생활비라도 벌려면....

아무튼 저는 흑염소 키워서 제법 여유있게 삽니다.

여러분도 여유있게 사십시요.

 

 

                                                                                      한국 흑염소(귀농)학교

 

 

 
다음검색
댓글
  • 첫댓글 이상과 현실은 다르니 늘 현명하게 대처해야지요.

  • 작성자 17.04.06 09:25

    감사합니다, 이채은님!
    다 좋게 해석 하십시요.

  • 17.04.06 12:21

    좋으신말씀 이네요..

  • 작성자 17.04.17 07:17

    감사합니다, 관우님!
    늘 좋은 해석에 감사드립니다.

  • 저도 인터넷으로 흑염소를 구경하고 정보를 알려고 하다보니 염소인지 소인지 얼룩인지 모를 종자들을 많이 봅니다
    전 비록 근친교배로 점점 작아지지만 흑염소만 고집하는데요 힌둥이들 없애느라고 몇년 고생도 하였지만요
    가끔 힌둥이는 아니드라도 점박이들이 나오네요 유전자 때문이라는데...
    흑염소,오골계등 흑색이 약용가치도 더 있답니다 비타민D가 더 많아도 많겠죠 까망해서 햇볓을 더 맞으니 ㅋ
    전 그렇게 굳게 믿고 있읍니다ㅋ

  • 작성자 17.04.06 12:38

    감사합니다, 마운틴님!
    특히 오지라던가 섬에서는 흑염소니까 몸에 좋다고 팔리지요.
    따라서 매8개월정도 마다 귀가 앞이나 옆으로 쫑곳 서있는 숫컷흑염소
    를 육지에서 구해다가 투입을 하고 기존에 있는 서열1번을 거세하여야지요.

  • @수암흑염소 네 맞읍니다 특히 먼곳이고 섬이고 방목이라 많이들 찿아주셨읍니다만 울타리를 하고도 방목 염소처럼 스트레스 안받고 약용 가치있게 키워보겠읍니다 그것이 저를 믿고 주문주신 고객님들께 대한 예의같아서요

  • 작성자 17.04.11 09:36

    @마운틴(인천 옹진 대청면) 그래요, 마운틴님!
    늘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꼭 복 받습니다.

  • 17.11.07 07:16

    흑염소 토종과 개량종에 대한 차별화에 대하여 감이 잡힙니다.
    결정을 못하고 머뭇거렸던 분야인데요.
    감사 합니다.

  • 작성자 17.11.09 11:58

    고맙습니다, 천복욱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