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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46-49 (그리스도인의 성공)
성경본문 : 다니엘 2: 46-49
46. 이에 느부갓네살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드리게 하니라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세워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으며
49. 왕이 또 다니엘의 청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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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박봉수 목사
지난 시드니 하계 올림픽 때 뜻밖의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남자 수영 100미터에 출전했던 서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무삼바니라'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수영 불모지인 아프리카에서 특별히 초청된 선수 아닌 선수였습니다. 이날 이 선수의 기록은 1분 52초 72. 다른 모든 선수들이 다 풀장에서 나온 뒤에도 혼자 계속 수영해서 이룬 기록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까지 이 선수는 50미터 이상을 수영해 본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100미터에 출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결승점 10미터를 남겨 놓고 이 선수는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관중들이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력을 다해 수영을 해서 겨우 100미터 결승전에 도착하자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열광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 후에 기자회견에서 이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금메달을 위해서 헤엄쳤지만 나는 익사하지 않기 위해서 헤엄쳤다. 아마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가 없었다면 끝까지 헤엄치지 못했을 것이다. 호주 관중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키스를 보낸다."
저는 이 이야기를 접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꼴찌를 했던 이 무삼바니 선수는 기억합니다. 아니 앞으로도 올림픽 하면 가장 잊지 못할 선수가 될 것입니다. 이 선수는 우리에게 올림픽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상업주의에 물들어 사라져버린 올림픽정신을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은 어떤 자세로 참가해야 하는 가를 새삼 가르쳐주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마치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금메달에 집착하듯이 성공에 집착하며 살아갑니다. 남보다 빨리 그리고 크게 성공하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의 비결을 알려주는 소위 성공학에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또 제일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성공학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지그 지글러라'는 사람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정상에서 만납시다"라는 책에서 오늘날 이런 세태를 다음과 같이 꼬집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답도 모른 채 무작정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정신 없이 정상을 향해 달려가다가 지쳐 나가떨어지거나 정상에 올라도 아무런 만족을 얻지도 못한 채 황폐한 삶을 살고 있다"
그렇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마치 올림픽 정신을 잃어버린 채 오직 금메달만 바라보고 뛰는 선수들처럼 성공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성공을 향해 전력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 지 모른 채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덩달아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 속에 제가 있고 또한 여러분이 있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은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공이 무엇인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성공이란 말은 글자 그대로 뜻을 풀어보면 공들일 공(功) 이룰 성(成) 해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을 이루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까 성공을 "뜻하고 목적한 바를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니까 "성공이라는 것은 자기가 바라고 목표한 것을 위해 공을 들여 노력하다 이루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남이 부러워할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을 때, 남들이 모두 알아줄 정도로 명성을 얻었을 때, 모두들 바라고 꿈꾸는 지위에 올랐을 때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모두들 이럴 때 성공했다고들 하다보니 성공은 곧 출세요, 성공은 남들이 부러워할 그 무엇인가를 손에 넣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 하면 재벌이나 사회적 명사나 고위직 인사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성공이 그 자체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하나의 이미지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성공이 이미지화 되다보니 성공은 곧 결과인 것처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가 크면 크게 성공한 것이요, 그 결과가 작으면 작게 성공한 것이요, 그 결과가 없으면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성공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공은 결과라기 보다는 과정입니다.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공을 들여가는 과정 그래서 점점 그 뜻을 이루어 가는 과정입니다. 그 결과가 남들이 알아주는 큰 것이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작고 사소한 것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때로는 끝내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청소부가 있습니다. 자기가 새벽에 일어나 거리를 깨끗하게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뜻을 세웠습니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변함 없이 그 뜻대로 최선을 다해서 새벽마다 거리를 쓸고 청소했습니다. 비록 돈은 많이 벌지 못했고, 출세는 하지 못했지만 자식들에게 존경을 받습니다. 많은 이웃들이 마음으로 격려를 해 줍니다. 그 마음이 늘 행복합니다. 바로 이것이 성공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소설가 스티븐슨(Louis Stevenson)이라는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성공한 것이다. 행복하게 살았고 자주 웃었고 또 많이 사랑한 사람, 현명한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어린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사람, 세상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줄 알거나 이를 표현할 줄 알았던 사람, 이웃 사람에게서 장점을 찾아내고 또 자신의 장점을 준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보람되고 가치 있는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이루어 가는 사람에게 이런 아름다운 마음의 열매, 행복의 열매들이 맺혀집니다. 바로 그런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흔히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가운데 이런 마음의 열매, 행복의 열매를 맺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진정한 성공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다니엘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본다면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다니엘은 청소년기에 나라가 망해서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느브갓네살 왕의 꿈을 해몽하게 되어 그 신분이 급상승하게 됩니다. 46절을 보면 느브갓네살 왕이 다니엘에게 절했다고 했습니다. 48절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국무총리 즉 왕 다음의 2인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5:16을 보면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 왕 때 벽에 쓰여진 글을 해석함으로써 다시 3인자의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6:3을 보면 바벨론이 망하고 메대가 등장했을 때 다리오 왕에 의해 세 명의 총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 발탁됩니다. 실제로 다니엘은 젊은 나이에 관직에 올라 90이 넘도록 여러 왕대에 더 나아가 나라가 바뀌었음에도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것도 남의 나라에 끌려와서 말입니다. 분명히 세상적 관점으로 볼 때 그는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서도 다니엘의 부귀영화, 입신양명을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니엘 또한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공을 들였거나 땀흘려 노력한 일이 없습니다. 다니엘의 부귀영화와 입신양명은 그가 뜻을 세우고 공을 드리던 중에 뜻과 관계 없이 말하자면 보너스로 얻게 된 것일 뿐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다니엘의 성공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다니엘이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 그대로 다니엘은 우상숭배가 극에 달하고 있던 바벨론과 바사 시대에 여호와의 심판을 드러내고 선포하고자 하는 뜻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자 굴에 던져지면서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뜻을 꺾지 않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목숨 걸고 공을 들였습니다. 국가적으로 잘못된 왕의 통치를 지적하고 나라의 멸망을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관점에서 예언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47절을 보겠습니다.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잘 아시는 것처럼 느브갓네살 왕은 바벨론 왕입니다. 그는 바알 신, 태양신, 각종 우상을 섬기던 왕입니다. 그러던 느브갓네살 왕이 그 입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모든 신중의 신이라고 찬양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왕의 주재시라고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6:26을 보겠습니다.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활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찌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메대 왕 다리오가 통치할 때입니다. 물론 다리오 왕도 우상을 섬기던 사람입니다. 그러던 다리오 왕이 그 입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고,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다니엘의 꿈이었습니다. 다니엘의 세운 뜻이었습니다. 지금 그 꿈이 그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다니엘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성공은 일반 사람들의 성공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세우는 뜻은 이 세상 사람들이 세우는 뜻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소원, 자기의 욕망에 기초한 뜻을 세웁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명령에 기초해서 뜻을 세웁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 뜻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집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안에서 뜻을 세우십시오. 주안에서 꿈을 꾸십시오. 그리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공을 들이시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비결을 말합니다. 물론 다니엘도 성공한 사람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비결이 있습니다. 다니엘이 말하는 성공 비결을 찾아보겠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성공 비결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첫째, 방향 설정입니다.
다니엘은 한 마디로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남들이 꾼 꿈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확하게 해석해 주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도 해석하지 못하던 느브갓네살 왕의 꿈과 벨사살 왕이 보았던 벽의 글씨를 다니엘만이 해석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기 인생의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인생의 뜻을 세웠다는 말입니다. 성공학에 관한 책들 가운데서 같은 이야기를 예화로 들고 있는 것이 있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한 청년이 왕을 찾아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습니다. 왕은 잔에 포도주를 가득 부어 청년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바퀴 돌아오면 성공비결을 가르쳐 주겠다. 단, 포도주를 엎지르면 네 목을 베리라." 청년은 땀을 뻘뻘 흘리며 시내를 한바퀴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왕이 물었습니다. "시내를 돌며 무엇을 보았느냐. 거리의 거지와 장사꾼들을 보았느냐. 혹시 술집에서 새어 나오는 노래 소리를 들었느냐?"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포도주 잔에 신경을 쓰느라 아무 것도 보고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인생의 목표를 확고하게 세우고 일에 집중하면 주위의 유혹과 비난이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공을 맛보려면 먼저 올바른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바울은 빌 3:14에서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우선적인 비결도 같습니다. 올바른 푯대를 설정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뜻을 세우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저 먹고 사는 것에 쫓겨서 방향도 없이 목표도 없이 살아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일관되게 변함 없이 이루고자 하는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주안에서 방향설정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둘째, 기도입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단 6:10을 보면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한 평생 여호와 앞에 무릎 꿇고 살았습니다. 이 기도가 다니엘로 하여금 끝내 세운 뜻을 이루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주안에 뜻을 세웠지만 우리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오래 전에 요한 웨슬레의 기도문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기도문의 제목이 "짧은 생애"입니다.
오 주여! 우리의 발걸음을 당신에게 맞추어 평탄치 못한 세상 길에서 비틀거리지 않게 하소서. 오직 굳건히 영광의 집으로 가게 하시며, 우리의 여정이 부딪히는 날씨에 방해받지 않게 하시고, 무엇을 만나든지 그 길에 돌아서지 않게 하소서. 때때로 거친 바람이 불고, 우리의 육신이 무겁게 느껴지나이다. 당신의 구원의 손을 뻗치시어 속히 구원하소서. 오 주여! 우리의 짧은 생애를 사랑 받는 집으로 돌아가는 순례자처럼 살도록 가르치소서. 그리하여 우리 여정이 목적을 성취하게 하시고, 세속에 안주하지 않게 도우소서.
뜻을 세우고 그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주께서 다니엘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단 9:23절에 보면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셔서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고 위로하셨습니다. 10:11을 보면 금식 기도 중에 잠이 들은 다니엘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격려하셨습니다. 10:19을 보면 기도 중에 힘이 없어지자 천사를 보내셔서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힘을 북돋아 주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 중에 주께서 목표를 이루도록 힘을 주십니다.
셋째, 헌신입니다.
다니엘은 헌신의 사람이었습니다. 단 1:5을 보면 다니엘과 세 친구는 특대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의 명으로 특별 대우를 받으며 3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 특별대우를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제공되는 음식들은 우상의 단에 바쳐졌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끝까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세운 뜻에 온전히 헌신했습니다.
단 6:5을 보면 다니엘을 시기하는 자들이 다니엘의 유일한 약점인 신앙적인 부분을 트집잡기로 했습니다. 7절을 보면 30일 동안 왕 외에 신이나 사람 앞에 절하지 못하게 했고 만일 그런 자들이 있으면 사자 굴에 넣기로 조서를 만들어 어인을 찍어 전국에 배포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사자 굴에 던져지더라도 기도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행 20:24을 보면 바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바로 철저한 헌신 이것이 바울의 성공 비결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철저한 헌신 이것이 또 다른 그리스도인의 성공 비결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많은 장애물들이 있을 것입니다. 타협하거나 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하소서. 주안에서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게 하소서. 인생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뜻을 위해 온전히 헌신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