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에 새로운 테마 탐방로 ‘하늘구비길’을 조성하고 5월부터 관광객에게 개방한다.
하늘구비길은 탐방객 편의 증진과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사업으로, 2025년 2월 착공해 올해 3월 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Y자형 전망대와 둥지 전망대, 침목 계단, 약 800m 길이의 스틸 및 데크 탐방로 등이 조성됐다.
이번 개통으로 방문객들은 기존 Y자형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코스를 체력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완만한 경사의 ‘오르미길’이 누구나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책형 코스라면, 하늘구비길은 우두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형 등산로로 보다 역동적인 트레킹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발 670m 지점에 설치된 Y자형 전망대와 둥지 전망대에서는 가조 분지와 우두산 일대의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뛰어난 경관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은 하늘구비길 개통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Y자형 출렁다리와의 연계 효과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하늘구비길은 기존 시설과 조화를 이루며 거창의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며 “개방 시기에 맞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4월 한 달간 안전 표지판 설치와 편의시설 보완,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향후 다양한 홍보를 통해 하늘구비길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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