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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김민호 목사
주일설교. 내 고향 내 족속에게서 아내를 택하라 (창세기 24장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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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넬대학교 인간생태학 교수 칼 필레머(Karl Pillemer)는 2004년부터 65세 이상 미국인 1500명에게 “나이 들어 가장 후회 하는 것, 돌이켜보니 뭐가 가장 후회스럽죠?”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 못한 것, 사업 실패, 여행 안 다닌 것, 건강관리 못한 것, 대부분 이런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의외의 대답이 대다수에게서 나왔습니다. 그것은 “쓸데없이 너무 많은 걱정을 했다는 것”입니다. 들이켜 보면 그런 걱정거리들은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혼자만의 생각이었다는 겁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고, 미완의 존재입니다. 걱정해봐야 되는 건 되는 거고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입니다. 옛말에 “걱정도 태산, 걱정도 팔자”라는 말도 있듯이, 걱정해서 해결될 일이면 죽어라 걱정하겠으나, 걱정하고 고민한다고 해결되지도 않을 일에 열불 낼 필요가 없습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기도 할 수 있는데 왜 걱정 하십니까 라는 찬양 가사도 있습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이, 삶 속에서 가져오신 마음과 몸, 그리고 머리에 붙은 온갖 염려와 고민은 다 내려놓고, 맡기시고, 성령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으로 회복되시는 역사가 일어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나친 걱정은 금물이지만, 걱정해도 될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목표로 살아가야 하는 신앙인이기에, 제가 그리스도인으로 꼭 지녀야 할 다섯 가지 걱정꺼리를 추천 해 드립니다.
1. 내가 구원받았는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걱정하십시오. 반드시 구원의 확신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 걱정만 해결되면 다른 걱정은 아무런 걱정꺼리도 아닙니다.
2. 말씀 가까이 두기를 싫어하여 믿음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십시오.
3.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고집, 내 자존심만 앞세우는 것을 걱정 하십시오.
4. 불신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 전하지 않고 있는 것을 걱정 하십시오.
5. 내 자신의 영적 충만을 위해서, 그리고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는 것을 걱정 하십시오.
이 다섯 가지 걱정(구원-믿음-성령-복음-기도)은 많이 하실수록 유익합니다. 이 다섯 가지 외에는 다른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잘 살고, 잘 먹고, 행복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다섯 가지 걱정꺼리 중에 다섯 번째인 기도하는 걱정에 대해서, 특히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귀한 자식인 이삭의 배우자를 선택하기 위해 일을 도모하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아브라함 가족의 나이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창세기 23장 1~2절에서 사라는 127세에 죽었다고 했는데, 아브라함과 사라의 나이가 10살 차이였으니, 사라가 죽을 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137세였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이삭을 낳았으니, 아브라함과 이삭은 100살의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사라가 죽을 때 아브라함이 137세였다면, 이삭은 37세였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25장 20절에,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다”라고 했습니다. 요즘 40세라면 노총각 나이인데, 이삭이 180세 까지 살았으니, 요즘 나이로 환산하면 20대 초반의 청년쯤의 나이였습니다. 이삭이 40세라면 사라가 죽은 지 3년이 지났을 때이고, 이때에 아브라함 나이가 140세 였다는 계산이 됩니다. 정리해 드리면, 오늘 본문 1절에서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다”고 했는데, 이 때는 사라가 죽은 지 3년이 지나서 아브라함의 나이가 140세였을 때, 그리고 이삭은 40세였을 때였다는 것입니다.
1절을 읽어 드립니다.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아멘. 표준새번역으로 보면, “ 아브라함은 이제 나이가 많은 노인이 되었다. 주께서는, 아브라함이 하는 일마다, 복을 주셨다.”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140세의 노년의 나이에도 범사에 복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노인 분들에게, “가장 받고 싶은 목이 복이 무엇입니까?” 라고 여쭤보면,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의 복이 첫째지, 건강이 제일이야”라고 이렇게 말씀 하실 겁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으면 점점 무기력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복중의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건강 다음에 생각하는 복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재물의 복일 겁니다. 풍족하지는 않아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는 재물만 있다면 한층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범사에 복을 받았다고 하니, 건강과 재물에 있어서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우리 교회 70, 80대 연세 드신 분들이 건강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나이가 들어 가시면서도 정신은 더 맑아지고, 눈도 밝아지고, 기도는 더 깊어지고, 재물도 염려하지 않는, 아브라함과 같이 범사에 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이렇게 범사에 복을 받은 아브라함이지만 그에게도 단 하나의 걱정거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들 이삭에게 좋은 배필을 구해주는 일이었습니다. 아마도 아브라함에게는 이 일이 자신의 생애 마지막 최대 과제였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부모님들에게 여쭈어 보면 공통적으로, 자신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① 좋은 학교 입학하고, ② 좋은 직장 들어가고, ③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것을 3대 과제라고 생각 하실 겁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도 똑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들 결혼을 준비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결정한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과는 절대로 결혼시키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친족 간에 결혼을 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도에 ‘동성동본 금혼령’이 폐지되었습니다. 민법상으로 8촌 까지는 결혼 할 수 없고, 9촌 이상은 결혼이 가능합니다. 9촌이면 감이 잘 안 오실 겁니다. 예전에 개그맨 김한석씨가 배우 이영애씨와 친척이라고 하면서, 정확하게 말하면 사촌 누나 남편의 사돈이다, 촌수를 따져보니 9촌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9촌이면 계산하기도 어렵고 평생에 만날 일도 없는 남남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삭과 리브가는 몇 촌 사이일까요? 앞서 나이 계산을 할 때도 복잡했기 때문에 일일이 족보의 이름을 넣어서 따져 보지는 않겠습니다. 둘 사이의 촌수 관계는 아버지 쪽으로는 사촌이고, 어머니 쪽으로는 조카(촌수로 3촌)의 관계였습니다. 요즘 같으면 얼굴도 자주 보고 아주 가깝게 지내는 사이에 결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당시 시대에는 아버지의 권한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결정이 곧 법이었습니다. 상황만 보면 마치 아브라함이 독재적인 권한으로 아들을 강제 결혼 시켰을 거라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스토리를 잠깐 설명 드립니다. 아브라함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맡은 종을 불러 허벅지에 손을 넣고 맹세하라고 합니다.(2절) 당시의 문화에서는 허벅지에 손을 넣고 서로 간에 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했고, 만약 어기면 낭패와 저주를 당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종에게 맹세하게 한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가나안 땅의 여자가 아닌 내 고향 내 족속(하란 땅의 친족을 가르킴)의 딸 들 중에서 이삭의 배필을 구해 와라.(3,4절)
둘째, 마음에 드는 여인이 있는데 만약 그 여인이 따라오기를 거절하여도, 내 아들(이삭)을 그 땅으로 데려가지 마라. (5,6절)
셋째, 만약 여인이 따라오지 않겠다고 하면, 너는(종은) 이 맹세에서 자유롭게 될 것이다. (8절) 이 세 가지입니다.
아브라함이 현재 살고 있는 ‘헤브론’에서 아브라함의 종이 가야하는 ‘하란’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700km나 되었습니다. 이 먼 곳까지 가서 며느리 감을 데려오라는 것도 황당해 보이기도하고, 그 먼 곳 까지 가서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한 종의 순종도 대단해 보이고, 얼굴 한 번 보지 않은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따라 나선 리브가의 결심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무슨 확신으로 종을 보내려고 했을까요? 뭔가 믿는 구석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우리 함께 7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아멘.
아브라함의 믿는 구석은 역시 하나님 이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상처한 후에 자신의 남은 일생에 마지막 과제를 아들의 배필을 구하는 것으로 삼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 사자(천사)를 너(종)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이런 확신은 무모한 자기 확신의 표현이 절대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삭에게 배필을 주시겠다는 응답과 약속이 있으셨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그 먼 곳까지 종을 보낼 결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들이 어떤 배우자를 만나기를 원하십니까? 또 자녀들의 배우자를 위해 어떤 기도를 하고 계십니까? 저는 제 자녀들에게 자주 말하기를, “네 자신의 수준을 높여라. 그 수준은 지식과 미모가 아니라 오직 신앙과 인격의 수준이다. 그 수준이 높아지고 높아질수록 네가 선택하고자 하는 배우자의 높이도 높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좋은 배우자를 위해 세밀한 조건으로 기도해라. 그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대로 응답하실 것이다.” 라고 말해 줍니다. 자주 말하면 잔소리가 되니, 아주 가끔 해 줍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자녀들의 좋은 만남을 위해 꾸준히 기도 합니다. 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얻게 된 것은 아브라함의 기도로부터 시작이 되었던 것임을, 우리 부모님들이 명심해야 합니다.
요즘 결혼하는 5대 조건을 A, B, C, D, E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먼저 A는 age(나이), B 는 beauty(미), C 는 condition(건강), D 는 degree(학벌), E 는 economy(경제력)라고 합니다. 이것만 따져도 참 결혼하기 힘든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여기에 F와 G, 두 가지 조건이 더 붙어야 합니다. F는 faith(믿음), G는 God(하나님)입니다. 믿음과 하나님, 이것을 붙잡고 있는 선남선녀라고 하면 결혼하는데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믿음과 하나님을 결혼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들이 멘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독단적으로, 독재적으로 이삭을 결혼 시킨 것이 아니라, 믿음과 하나님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삭이 일평생 일부일처만으로, 일편단심 리브가만을 사랑하며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길을 열어 준 것이 아버지 아브라함 이고, 그 길의 근원은 믿음, 그리고 하나님 이셨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미래, 특히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원하신다면, 기도 정말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부모님의 신앙생활을 보고 존경심을 일으킬 정도로 믿음을 올곧게 지켜 가셔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먼저, 존경 받는 예배자로, 기도자로, 헌신자로, 복음 전하는 자로 태산 같이 우뚝 서야 합니다. 또한 이 믿음을 바탕으로 교회 안에서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도 본받고 따라갈 수 있는 신행일치의 삶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두 말할 것 없이, 우리 자녀들은 부모의 믿음만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었기 때문에, 이삭이 범사에 100배나 복을 받는 명문가의 2세 자녀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청년부 담당 했을 때 알았던 한 자매 이야기를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 자매의 부모님은 장로님, 권사님 이셨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여 28세가 될 때까지도 자기 자신의 구원의 확신에 대해 불안정 했습니다. 장로님 가정의 자녀인데도, 태어나면서부터 신앙 가정에서 자랐는데도 믿음이 세워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 자매는 자신이 성령으로 거듭났는지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는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십자가와 부활의 영광에 온전히 참여하지 못하는 청년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의 신앙도 불안 한데 더 큰 문제는 결혼이었습니다.
6년 동안이나 사귀는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남자 친구의 집안은 온통 불신자 집안 이었습니다. 장남이었습니다. 제사도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 집에 며느리가 되면 그나마 불안한 신앙생활도 끝이 날까 두려워했습니다. 저는 그 자매와 여러 차례 상담하면서 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두 가지로 권면을 해 주었습니다.
첫째, 고린도 후서 6장(14-18절) 에서와 같이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상관 하기가 어렵다. 하나님은 신앙적 매력을 느끼는 사랑을 원하신다.
둘째 권면이 오늘 본문 말씀이었습니다. “가나안 족속에서 택하지 말고 내 지 방 내 족속에게서 택하라”(3,4절) 자매의 부모님(장로, 권사님)은 자매님의 배우자감을 위해 아브라함과 같이 종을 하란으로 보내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이 가족 구성원이 되기를 기도하신다.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
그 자매한테는 굉장히 부담 가는 권면이었을 겁니다. 남자 친구와의 관계를 재고 해 보라는 것보다 더한 말일 수 있었습니다. 그 자매 입장에서는 괜히 상담 했나 싶을 정도로 불쾌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가 상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외부 기관에서 신앙훈련을 받으며 큰 은혜를 받은 후에 저한테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제가 목사님 말씀 들을 때는 솔직하게 기분이 상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큰 은혜 받고 기도하는 가운데 목사님이 말씀해 주신 성경 말씀이 소름끼치도록 제 마음에 크게 들렸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제가 남자 친구와 관계를 원점에서 기도해 보겠습니다. 목사님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제가 그 교회를 떠난 후 나중에 그 자매가 그 때 6년 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외국으로 선교를 갔다는 소식을 SNS로 접했습니다. 제가 위임식 했을 때 SNS에 그 자매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그 때 기도로 조용히 섬겨주셨던 목사님을 기억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좋은 목사님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기를 가졌다는 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하나님은 우리의 선택을 인정해 주시고 존중해 주십니다. 다만, 내가 선택한 결정에 대해서는 내 자신이 무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결정된 선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부모님들은, 우리 자녀의 미래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셔야 하는 의무와 책임감이 있습니다. 오직 믿음과 하나님이 배우자 선택의 제일 조건이 되도록 부모님이 먼저 존경 받을 만한 믿음의 자리에 서 계셔야 합니다.
우리 00교회 모든 성도의 가정에 많은 자녀들이 이삭과 같은 좋은 만남의 복이 임하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이 천사를 먼저 보내셔서 우리 자녀들의 미래의 배필을 예비해 놓으시고, 좋은 만남으로 인도해 가시는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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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노년이 되어서도 아브라함과 같이 범사에 복을 받게 하시고, 우리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크게 성장하여,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좋은 만남, 행복한 가정 이루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명문가를 세우게 하시고 천대까지 은혜를 내려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