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버클에서 영감을 받아 "드래곤 스트랩"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신제품은 구형 마쥬렌코 팔씨름 스트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구형 마쥬렌코 팔씨름 스트랩이 가지고 있던 몇몇 불편사항들을 개선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얼마전 성황리에 치러진 <제22회 팔씨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서 완벽한 검증까지 끝낸 "드래곤 스트랩"은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되었는데요...(이어서)
(下) <팔씨름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서 제작된 밸런스가 훌륭한 레귤러 버전(갈색 가죽)
그리고...
(上) 상상조차 하기 힘든 극한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슈퍼헤비 버전(올리브색 가죽)입니다.
<팔씨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사용되는 레귤러 버전은 손등보호용 가죽(프로텍션 레더) 위에 대한팔씨름연맹(KAF) 로고가 불도장으로 찍혀 있으며,
슈퍼헤비 버전은 보시는 것과 같이 (그리고 스트랩의 이름처럼) 불을 뿜는 용의 형상이 손등보호용 가죽(프로텍션 레더) 위에 불도장으로 찍혀 있습니다.
드래곤 스트랩은 배틀 스트랩과는 달리 웨빙(끈)의 끝부분을 철물로 마감하게 되면 버클 안쪽으로 끼워넣기가 불가능에 가깝기에, 보시는 것처럼 끝부분을 삼각형 형태로 레이저 컷팅을 한 후 다시 한 번 삼각형(△)으로 박음질을 해서 실풀림 현상에 대한 내구력을 높였습니다. 빨간색 실을 사용해서 제품의 끝부분에도 디자인적 포인트가 살아있도록 했구요.
보시는 것처럼...슈퍼헤비 버전은 사실상 오버스펙입니다. 실사용보다는 소장용에 더 가까워요.^^;
⚠ 슈퍼헤비 버전은 키 190cm 이상 체중 120kg 이상의 선수들 혹은 손이 정말로 큰 선수들에게만 권장합니다.
▲ 드래곤 스트랩이 사용된 배틀암 47 백성열 vs 홍지승 (1부)
※ 참고: 백성열 VS 홍지승 선수의 배틀암 때 사용된 스트랩은 슈퍼헤비 버전입니다. 당시 샘플로 제작된 슈퍼헤비 버전을 사용해 본 결과 오버스펙 규격이라는 판단이 내려져서 레귤러 버전을 준비했고, 대한팔씨름연맹(KAF) 김종길 심판위원장님의 승인을 통해 레귤러 버전이 <팔씨름 국가대표 선발전>의 공식 스트랩으로 채택이 되었습니다.
▲ 드래곤 스트랩이 사용된 배틀암 47 백성열 vs 홍지승 (2부)
드래곤 스트랩 레귤러 버전의 버클을 예쁘게 장식하고 있는 실비스 로고 위쪽의 노란색 줄 세개(≡)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닙니다.
P.S.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트랩 끝 부분을 삼각형(△)으로 박음질한 디테일...멋지지 않나요?!^^
심판진들이 버클을 엄지로 눌러 스트랩 끝 부분을 밀어 넣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실제로 이 요철형태의 노란색 줄 3개의 효과는...꽤나 훌륭합니다. 있다가 없으면 너무나 허전할 정도에요.^^
헤비듀티 버전은 버클의 구조상 요철형태를 구현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SILVIS 로고가 양각으로 돌출되어 있기에 미끄럼 방지의 역할은 충분히 한답니다!
남자, 여자 모두 인간이라면...레귤러 버전도 충분해~!! 슈퍼헤비 버전은 몬스터들(레반, 데니스, 럽키스 등) 또는 정말 큰 손을 지닌 선수들이 아니라면 정말로 오버스펙이라서...^^ 두께와 무게도 그렇지만...크기도 커져서 손등 위에 올라갔을 때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들고, 손이 작은 사람의 경우에는 무척 불편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
첫댓글 남자라면 당연히... 슈퍼헤비버젼 아닐까요? ^^ 바로 구매 들어갑니다!
남자, 여자 모두 인간이라면...레귤러 버전도 충분해~!! 슈퍼헤비 버전은 몬스터들(레반, 데니스, 럽키스 등) 또는 정말 큰 손을 지닌 선수들이 아니라면 정말로 오버스펙이라서...^^ 두께와 무게도 그렇지만...크기도 커져서 손등 위에 올라갔을 때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들고, 손이 작은 사람의 경우에는 무척 불편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
아 이건 1,2,3 그다음 10이 나와 버렸네요.
그냥 끝판!
항상 처음부터 10을 만들고 싶은데...그렇지 못한게 안타깝네요.^^; 이번에도 10을 목표로 만들기는 했지만...평가는 선수들과 심판들의 몫!
즉시구매
사용후기까지 올려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슈퍼헤비버전샀는데 어디부분이 아떻게 오버스펙인지 알수있을까요?
버클이 훨씬 두껍고 무겁습니다. 오버스펙이 나쁘다는 표현은 아니구요,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도로에 대형SUV를 끌고 갈 필요가 없는 것처럼, 필요 이상으로 거대한 느낌이라서 구매자들이 좀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오버스펙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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