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스타킹, 누가 착용해야 하나?
[ 하지정맥스타킹 = 압박스타킹 ] 이라는 것은 이제 많은 분이 알고 계신 상식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압박스타킹 자체를 정맥질환이 유발되었을 때만 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하지정맥스타킹은 하지정맥류 수술 전, 후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나 단순히 붓기 완화 그리고 임산부의 다리 부종 및 통증 완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며, 다리 골절 및 척추 관련 질환 그리고 중증 질병으로 인해 장기 입원 중인 환자들의 혈전증 예방 등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사용을 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개선을 통한 혈류개선 및 피로감 완화 그리고 하지정맥류 및 혈전 예방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압박스타킹이지만
잘못된 제품 & 방법으로 착용을 하신다면 오랜 기간을 사용하셔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올바른 착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한 후 착용을 해야지 증상에 알맞은 효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압박스타킹, 어떻게 착용해야 하나?
착용법에 앞서 반드시 피해야 하는 제품 선택에 대해 먼저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보면 하지정맥류 전용 압박스타킹이라며 “ 아대 ” 처럼 생긴 제품(발목부터 종아리까지만 착용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 장딴지(종아리)근육 ” 이고 압박스타킹에 있어서 가자 중요한 요소가 “ 압력 ” 인 만큼, 제대로 압력을 주기 위해서는 발등부터 압력 설계가 이루어진 제품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발에 땀이 많아서 불편함이 예상되는 경우라면 “ 발가락 트임형 ” 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만, 애초부터 발등 없이 발목 부위부터만 있는 제품이라면 무조건 pass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올바른 착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발목까지만 착용한 후 나머지 부위는 겹치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위쪽으로 당겨 놓습니다.
2. 발뒤꿈치를 불편하지 않도록 잘 맞춰주신 다음 무릎까지는 최대한 당겨서 착용합니다.
3. 종아리 타입이라면 여기서 끝이지만, 팬티 타입 혹은 허벅지 타입의 제품이라면 위쪽까지 더 당겨 신어야 하는데요
4. 무릎 아래까지 충분히 당겨 신었다면, 남은 길이도 충분하며
5. 무엇보다도 종아리 위쪽(허벅지) 부위는 종아리 부위에 비해 약한 압력이 필요한 만큼
6. 당겨서 신는다는 느낌보다도 살짝 덮어주는 느낌으로 당겨서 신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정맥류 전용 압박스타킹에 있어서 압력 설계
발목(100%) , 종아리(70%), 허벅지(40%) 순으로 단계별 압력 설계가 이루어집니다. |
즉, 발목과 종아리가 제일 중요한 부위로 허벅지 부위의 압력이 간하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심장에서 가장 멀고 중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장딴지(종아리) 근육의 수축, 이완운동에 영향을 주는 발목과 종아리에는 비교적 강한 압력을 주고
상대적으로 중력 및 근력의 영향을 덜 받는 허벅지는 조금 느슨하게 잡아주게 설계된 것이 - 혈류개선 및 하지정맥류 치료&예방에 이용되는 제품이 됩니다.
압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허벅지 부위는 일상생활 중에 흘러내리게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제품이 불량이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허벅지를 꽉 조이게 만들면 “ 순환장애 ” 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잠시 시간을 내서(휴식 & 화장실 갈 때마다) 다시 처음 상태로 고쳐서 착용해 주시는 것이 어쩌면 최선의 방법이 됩니다.
압박스타킹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보니, 처음 착용을 했다거나 체질적으로 갑갑함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하지정맥스타킹이 여러 질병에 있어 순기능 효과가 더 큰 만큼, 어떤 기능을 하는지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부종의 감소입니다.
어떠한 수술이든 회복과정 중에 부종의 발생은 필수가 됩니다.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정맥질환에 있어서도 수술 후 부종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데요. 붓기가 빠져야 빠른 회복이 진행됩니다.
이때 빠른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허리나 관절을 치유하신 이후에 처방을 해주는 이유도 마찬가지로 효율적으로 부종이 감소가 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임산부의 다리 부종 감소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는 임산부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부종입니다.
임신 후기로 접어들수록 태아가 커지면서 하복부의 압력이 증가가 되면서, 다리에 정맥고혈압이 발생하면서 빈혈이나 급성정맥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스타킹은 체내에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이 유발되기 전에 사용을 해주신다면 예방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세 번째, 혈전의 예방입니다.
“ 가장 편안한 자세 ” 하면, 쇼파 혹은 침대에 누워서 TV 시청을 할 때가 연상될 것입니다.
누워있는 자세는 중력의 영향이 가장 최소화되는 조건이 됩니다.
하지만 장시간을 누워서만 있게 된다면, 간혹 저류되어있던 혈액들로 인해 응고 현상이 나타나면서 “ 혈전 ” 이 발생 될 수도 있습니다.
혈전은 뇌졸중과 폐색전증의 원인으로, 혈전은 생각보다 더 위험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와 상관이 없는 질병일지라도 장기 입원을 요하는 경우, 다리를 높게 올려놓거나 압박스타킹을 처방하게 됩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혈관 안에서 피가 굳어 덩어리가 되는 현상이 유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질병의 유발을 방지하고 예방을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판막 기능의 손상으로 인해서 자체적으로 유발된 결함 및 정맥 내벽의 취약과 내압 상승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병이 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순환장애로 인해 시작되지만 유전이나 임신, 내외적인 환경과 직업력, 변비, 비만, 부족한 운동능력, 식습관 등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주 작고 사소한 습관으로 인하여 발생이 되어 나타날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하지정맥스타킹은 운동 부족으로 인하여 또는 직업력 등의 이유로 발생이 되는 혈액 순환장애가 호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보조 용구입니다.
원리는 동맥에 있어서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 장딴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운동 ” 을 보조하면서, 순환개선을 통해 혈액순환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2016년 10월부터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 국민건강보험 적용대상 ” 입니다. |
전문의 진료 후 상태 호전 차원에서 처방을 받으신다면, 검증된 좋은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의심되는 증상의 발견 시에는 전문의에게서 정확한 진찰 후 적합한 제품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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