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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날아 올랐던 기억
david 추천 3 조회 122 24.01.13 09:2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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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3 09:34

    첫댓글 저도 고딩때 전농동에 살았습니다. 이젠 오래되어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확실한 건 뒷산이 있어 산책을 자주 한 기억이 납니다.
    남자아이들은 나르는 꿈을 자주 꾼다고 들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짖굿은 남자아이들이 고무줄 놀이하는 여자아이들을 골탕을 자주 먹입니다.
    저는 억울해서 잠에서 깬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4.01.13 09:45

    아 그러세요? 전곡국민학교를 다녔어요 저는. 근처에 여고도 있었고 개천가에는 수양버들이 있고 서울농대쪽으로는 산이 있었죠. 학교에서 겉이 딱딱하게 밀가루가 허옇게 묻어있던 빵 배급을 받은 기억 일 년에 한 번 회중약을 먹던 기억...

  • 24.01.13 17:14

    @david 제가 우리 전형 초등학교 선배였네요. 제 둘째동생과 같이다녔겠습니다. 우리 3남일녀 모두 전곡을 나왔지요. 우리 형제모임을 우린 동문회라고 부르고 저를 회장님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거기서 대학교2한년때까지 한집에 살았어요. 시립농대뒷산은 배봉산이에요. 제놀이터였지요. 수일내로 전농동에 가볼생각입니다. 아버지가 식구들데리고 짜장면 사주었든 중국집이 아직도 있거든요. 많이 변했으나 아직도 거기는 제손바닥같은곳이죠

  • 24.01.13 09:41

    꿈이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날아서 오셨잖아요

  • 작성자 24.01.13 09:42

    ㅎㅎㅎ 빵 터졌습니다.

  • 24.01.13 09:50

    내일은 날으는 사진을 올렸야겠습니다.
    제목 - 비상 -

  • 24.01.13 13:45

    전 어릴적 왜 그리 계단을 헛밟거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을 자주 꿨을까요?
    엄마 말로는 키 클려고 그런다고 했지만 한번도 믿은 적은 없는 게 그렇게 자주
    떨어졌으면 2미터는 됐어야지ㅋ 어린시절을 소환해주신 글 재밌게 봤습니다.

  • 24.01.13 10:40

    연신내 반갑네요. 저는 어린시절 연시내 옆동네인 대조동에 살았었는데 그때는 연신내 겨천이 복개되기전이라 개천에서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 24.01.13 10:50

    신혼때 대조동 살았지요. 직장은 후에 은평구청 직전 테니스 코트였지요

  • 작성자 24.01.13 10:53

    저도 잠깐 대조동에 살았습니다
    은평구청에서 근무도 했구요

  • 24.01.13 15:44

    저는 종로 5가쪽이 고향입니다. 충신동인데 지금은 대학로에서 동대문으로 가는 대로변이 되어버려 흔적도 없어요. 연신내쪽도 많이 개발되어 옛모습이 없을 걸요. 오셔서 실망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한국은 변화가 넘 심해요.

    또한번 날아 한국 오세요^^

  • 작성자 24.01.14 17:23

    살던 곳을 가보니 정말 너무 낙후되었더군요. 그리고 무슨 음식점이나 주점 천지인지 도무지 깨끗하고 조용한 주택가를 찾기가 힘들더군요.

  • 24.01.14 19:56

    @david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한꺼번에 밀고 빌딩 들어서거나 아파트 단지 되거나 한답니다

  • 24.01.14 22:00

    한국은 정말 많이 빨리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한국 나가서 예전에 알던 곳 찾으려다 애먹은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과 예전의 추억을 되새기는 것도 기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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