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안녕하세요?
지금 시집 파일 4부까지 다 보냈어요.
편집을 꼼꼼하게 해주시고
특히 수필은 맞춤법이 많이 틀렸으니
교정보실 때 신경써서 잘봐 주세요.
1부 2부 까지는 수필이 없고요
3부 4부에 수필이 섞여 있어요.
제가 수필만 따로 제목을 적어서
사진 찍어서 보낼게요.
모든 시들은 제가 써놓은 그대로 그 순서대로 실어 주세요.
각 1부 2부로 넘어가는 분리 선에서
큰 제목을 써 주세요
각 부 첫장에 큰 제목은
각 부 맨 첫번째 시가 큰 제목 입니다
제1부 큰 제목 나의 꿈은 이루어지리라
2부 큰 제목 찔레꽃 피는 언덕
3부 큰 제목 고향을 안고 사는 여자
4부 큰 제목 명사의 해변에서
5부 큰 제목 우리들의 강
* 저의 프로필 사진은 기타치는 사진을
선택하고 싶어요.
꽃들고 찍은 흑백사진보다 그 사진이 더
나은것 같아서요.
* 저의 그림은 가장 잘된 것으로 앞 뒤
표지에 컬러로 실어 주세요.
* 1부 2부 3부 4부 5부로 넘어갈 때마다
분리선 맨 앞장 에다 저의 그림을 삽입해 주세요.
* 속으로 들어가는 그림도 컬러로 인쇄하여 주시면 더 좋을텐데요.
그림이 몇 장 안 되는데 출판사 사장님한테 말씀을 잘 좀 드려 보세요.
저는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 해요.
멀리 내다 보시고 해주시라고 말씀드려
주세요.
안된다고 하면 강요할 순 없지요.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 대표님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갈 수가
없으니 자세히 쓰느라고 이렇게 길게 썼어요.
* 이 시집 낸다고 다시 이곳 저곳 뜯어
고치고 하느라 한달간 고생을 너무 많이
했어요
하루 여섯시간 씩
어느 날은 밤 12시까지
새벽 1시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목과 허리가 굽어서
병원에 가봐야 하고 수술한 손도 너무
저리고 아파서 더이상 정신적 고통을
받기 싫어서 그냥 이 정도로 하고 파일 보냈습니다.
이 책을 내서 제가 무순 떼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팔아 먹지도 못 할 책을 100권씩이나 빼는것도 걱정 입니다.
* 끝으로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같은데다
조금씩 내놔 주세요.
* 김민지 시인이 다섯권을 달라고 했으니 5권 드리고 95권에서 책방에 50권쯤 내놓고
나머지 45 권은 저에게 보내 주시면
될것입니다.
* 책방에 책을 내 놓으려면 책의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죠.
* 무조건 얼굴이 예뻐야 합니다.
책 바탕색은 하늘색이나 연한 노랑색이나
연두색으로 해주세요.
* 제목은 찔레꽃 피는 언덕인데
글씨체를 반듯한 정자로 쓰지 말고
* 부드럽게 흐르는 글씨체로 써 주세요.
지금 글씨체를 확인해보니
(양재난초제 M)가 부드러운 글씨체 같아요.
* 찔레꽃 쓸때 받침 (ㄹ) 자를 아래로 물 흘러가듯 써 주세요.
무순 말인지 아시겠지요?
최선을 다해서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책이 조금씩 이라도 팔리지요.
잘 팔려야 책을 또 인쇄 하고요.
처음 인쇄를 견본으로 한권만 해서 우선
제가 사무실로 가서 직접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필만 따로 모은것 제목들
1. 우리들의 강
2. 달동네
3. 땅따먹기
4. 칠월의 이야기
5. 무기수
6. 민들레의 기업
7. 풀향기 그리운 날
8. 경노당의 풍경
9. 여왕 벌
10. 막순이 언니
11. 완전한 행복
12. 텍사스는 꽃의 왕국
13. 미시간주의 4월의 눈
14. 캘리포니아 에서의 여행
15. 만학도의 길
이상입니다.
* 수필이 띄어쓰기와 맞춤법 많이 틀렸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의 기도
주님!
저의 시가 간절함을 담는 그릇이게 하소서
진정을 다하여 영혼을 담는 시
인간의 냄새가 풀풀 나는 글이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이 성정과 마음 그대로
꾸밈없이 그려가는 글이 되게 하소서
누구든지 저의 시를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진정 알맹이가 들어있는 시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제게 주신 글쓰는 소질을 살려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신 모든 자연을
찬미하며 사랑하고 감사하며
그 자연과 함께 숨 쉬며 공감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 줍소서
저의 시가 숲속에서 만난 제비꽃이게
하시고 목마른 영혼에게 적시는 물이게 하소서
제 영혼을 따듯한 햇살로 적시어 빛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는 한 마리
양이 축복받는 삶이게 하여 주옵시기를
바랍니다
2024년 12월 30일
ㅡㅡㅡㅡㅡㅡ
이 글 ( 나의 기도)을 책 맨 앞쪽에 실으면 어떨까요?
대표님 의견을 묻고 싶어요.ㅡ 맨 앞쪽에 넣어 주세요
ㅡㅡㅡㅡㅡㅡ
위의 글, 내용은
박상희 시인이
최종 의견으로
보내주셨으니
참고하셔서
편집 하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ㅡ
표지는 사진 ㅡ 앞, 뒤
앞표지 속지 ㅡ 얼굴사진. 프로필
뒷표지 속지 ㅡ 그림사진 2장
시집안에 ㅡ 첫페이지 부터, 그림사진 넣기
시 1부 끝나면, 그림사진 1장 넣기
2부,3부,4부,5부 끝나는 곳에, 그림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