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이사장 이용빈)는 지난 18일 센터 진료소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 신임 이사진과 소장을 선임한 후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사회는 이사장 이용빈(이용빈가정의학과 원장)의 연임을 승인하고 정성국(정성국치과 원장)을 신임 소장으로 임명했다.
현 이사회 임원은 최선필(피부과원장), 장성호(치과원장), 노양균(치과원장),정영율(광주기독병원 정형외과 과장), 이천영(새날학교 교장,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대표), 석창원(외국인근로자선교회 대표), 이철우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김희용(시민단체대표), 정무창(시민단체대표),신준호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무수바쿨 (유네스코광주전남지부 부회장)씨와, 이국언(시민단체대표), 이홍주(광주기독병원 원목실)씨가 감사로 봉사해 왔다.
이에 이사회는 신임 이사로 추천받은 선봉규(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연구교수), 명등룡(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소장), 이경률(전)광주시인권평화협력관), 윤난실(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소장), 서일권 (광주청년센터 The숲 센터장), 문 강(대한산업보건협회 봉직의), 이철갑(광주근로자건강센터 소장), 박석인(첨단미르치과 원장) 등을 심사한 후 전원 선임키로 결의했다.
이용빈 이사장은 2016년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발전 방향" 에 대한 사업계획으로 1)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서 '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후 사업 영역도 단순한 '진료' 수준을 넘어 진료/인권/공공의료의 단계로 발전시킬 것과 2)광주이주민인권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 이주민인권운동의 중심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절차로 (가칭) 광주광역시이주민인권단체네트워크(준) 구성 3)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근 활동가 채용 4) 센터 이전에 관한 사항 등을 상정 추진키로 결의했다.
한편,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는 2005년 6월 설립되었으며,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물론 다양한 의료기관이 참여해 병원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대상으로 매주 1회 의학과, 한의학과, 치과 세 분야의 치료와 혈액, X-ray, 각종 검사, 상담을 통한 예방교육, 전문적인 수술 지원 등 소외계층을 향한 의료지원사업을 펼쳐 지난 2014년 세계인의 날에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