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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명 : (영) Japanese aucha perch, Spotear brook
perch, (일) Oyanirami, Kawamebaru, Yamanogami(山之神)
형 태 : 전장 18Cm 정도.
눈 아래 골붕(骨棚)과 목에 현저한
융기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둑중개와 유사하나 머리가 매우 납작하다. 아래턱은
위턱 아래에 들어가고 위턱의 뒤끝은 눈 후연 아래에 달한다. 체색은 황적갈색을 띤 담갈색으로 옆구리에 4-5줄의 폭이 넓은 회색띠가 가로 그어져 있고 복부는 백색이다. 머리는 새막이 빨간 주홍색으로 아름답다.
겨울에 산란기가 되면 암수 모두 새막과 뒷지느러미 기부에 선명한
붉은 색의 결혼색을 나타낸다. 머리는
아주 크고 두꺼운 살갗으로 싸여진 다수의 융기연이 있다.
설 명 :
11-12월에 강에서 바다로 들어간다.
1-3월 경에 만의 안쪽에 있는 간석지에서 죽은 조개껍질에 산란한다. 치어는 4-5월에 3Cm 정도로 크면 개천으로 소상한다. 성장은 3개월에 4-6Cm, 1년에 10-12Cm, 2년에 16Cm에 달한다.
대개는 2년에 성숙하지만 빠른 것은 1년에
성숙하는 것도 있으며, 산란, 방정 후에는 죽는다. 산란 수는 2,000-6,000개로 1매의 조개 안에 2난괴가 들어있다.
강구(江口) 기수역의 표층과 중층에서
동물성 플랑크톤을 포식하는 놈이 많다. 체장 2-3Cm가 되면 저서 행활에 들어가 4-5월에는 하천에 소상한다. 성어는 여름에 중류역의 모래자갈 바닥에서
단독 생활을 하며, 야간에 물 위로 올라와 갑각류를 포식한다. 11월경 수온이 7-8℃가
되면 야간에 하류로 내려가 월동한다. 미성숙어는 2-3월경에 다시 하천으로 소상한다.
분 포 : 한국(서해로 흘러드는 하천[압록강, 대동강, 한강]), 일본(九州의
有明海에 흐르는 여러 하천외 많은 강), 중국(양쯔강 하류
松江)
비 고 : 일반
문사들이 송강노어라 부르는 어류는 농어가 아니라 본종이다. 옛날 오나라 장한이 제왕의 대사마직에 있을 때 가을 고향의 송강 노어의
맛이 그리워 귀향하였다는 유명한 고사기(古事記)에 나오는
어류이다. 겨울 산란직전에 가장
맛이 좋으며, 압록강 상류에 많이 서식한다. 뱅어 어획기에 혼획되어 잡어로 취급되었으나 홍보만 잘하면 압록가의 명물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