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훈련은 작년 하섬 훈련에 이어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훈련원에서 훈련 겸 관광도 하기로 했다. 6월 22일 원로 법사님들과 함께 31명이 완도 소남훈련원으로 출발하였다. 비오는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정도리 해변을 구경하고 기사님의 훌륭한 재능으로 편집한 신마산 교당의 추억 영상을 관람하면서 부처가 완성되는 곳 불목리에 위치한 소남 훈련원에 도착하였다. 이 훈련원은 평생 교육과 독립운동을 해왔던 완도인 소남 김영현(법명 소산 김정광)선생이 76세에 입교하면서 그가 가꾸던 농장 16,000평을 희사하여 지금은 10배로 확장된 16만평의 청소년 수련원을 겸한 원불교 훈련원의 도량이었다. 첫날 진해교당, 익산 모현교당과 함께 103명의 교도들이 결제식을 하고 발타원 한청복 원장님의 활기가 끝이 없이 흐르는 사리연구 법설을 듣고 진수성찬의 저녁 공양을 마친 후 밤에는 멋진 일원탑을 촛불을 들고 염불과 함께 행선하면서 참회 기도로 하루를 마쳤다. 둘째날 완도의 특산물인 전복과 함께 훌륭한 아침 공양을 마치고 성악을 공부하신 원장 교무님의 노래도 감상하면서 교리도 설법을 듣고 오전의 훈련을 마쳤다. 짧은 훈련을 마치고 해제식을 끝으로 원장님의 활기를 듬뿍 받고 완도 소남훈련원을 떠나 장보고 기념관에 도착해서 멋진 기념관 영상에 흠뻑 젖어도 보았다. 마지막 해남 윤선도 유적지에서 고산 윤선도의 작품등을 관람하고 순천으로 이동 순천의 별미로 저녁 공양을 마친 후 올해 정기훈련을 31명의 교도들이 무사히 마쳤다. 훈련 중 불편한 몸으로 참석한 원로 법사님들과 처음 참석하여 즐겁게 봉사하면서 재미있게 훈련에 임하신 김도성님, 홍세은님께 감사드리고 행사 때마다 수고해 주시는 교무님, 회장단, 조영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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