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케이크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라이스클레이 협회 당진교육센터 '도란도란공방'으로 향했습니다. 도란도란공방에서는 쌀에 대한 건강한 가치의 대대적인 홍보로 소비자의 쌀에 대한 인식전환이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질 수 있도록 쌀 요리놀이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쌀의 가치와 장점을 부각한 놀이 및 다양한 형태로의 변신을 추구하며 연구개발을 위한 자격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이스클레이 쿠킹전문가 자격증과정은 국내산 쌀과 생수 신안천일염으로 만든 라이스도우와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인데요.
요리와 공예가 결합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쌀의 무한변신을 엿볼수 있습니다.
글루텐 Free 제품인 쌀과 부재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와 놀이가 결합된 신개념 푸드& 아트교육 시스템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도록 교육하는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컵설기를 만들기 위해 쌀가루에 물을 준 다음 찜틀에 넣고 찝니다.
찜기에 설기가 익는 동안 라이스도우와 앙금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컵설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동물캐릭터 컵설기를 만들기 전에 라이스도우 색을 혼합해 다양한 색상을 미리 만듭니다.
하늘색 라이스도우를 원형커터로 찍어 코끼리 얼굴과 귀를 표현합니다. 눈, 코, 입 볼터치를 만들어 줍니다.
사자, 기린, 돼지 캐릭터도 라이스 도우로 만들어 놓습니다.
투명컵에 익힌 설기를 담고 앙금으로 사자의 갈퀴를 표현해 주고 돼지와 코끼리의 배경으로 채워줍니다. 기린도 앙금으로 배경으로 채운 후 라이스도우로 만든 나뭇잎을 올려줍니다.
라이스도우로 꽃잎을 만들어 붙이니 예쁜 장미꽃이 되었네요.
컵설기에 장미꽃과 잎을 올려줍니다. 그림속 예쁜 정물화 같은 멋진떡이 완성되었습니다.
박현미 원장의 손놀림 몇번에 눈깜짝할 사이 마술처럼 근사한 장미꽃이 만들어지는데요.
앙금으로 장미꽃을 만드는 박원장를 보며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록색 앙금으로 잎사귀도 만들어 주고 흰색 앙금으로 꽃눈도 만들어 주니 감미로운 장미향이 나는것 같습니다.
빵을 좋아하지만 알레르기 때문에 밀가루 음식을 먹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떡 케이크 만들기도 시연해 주셨는데요. 생일날 이런 떡 케이크를 선물 받는다면 꽃길만 펼쳐질 것 같네요.
박현미 원장은 라이스클레이 전문강사 지도사범 자격취득, 한국식문화협회 아동요리 지도사 1급 자격취득, 우리쌀요리놀이지도사 자격취득, 떡케익전문가 연구과정자격취득 등 우리쌀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당진의 유,초,중,고등학교에서 공예 및 라이스 클레이 쿠킹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당진장애인복지관 수업 및 전시회도 진행하고, 예산 농업기술원에서 우리쌀요리놀이 특강을 진행하며 우리쌀과 천연재료와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전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박현미 원장에게 라이스클레이 쿠킹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엔 공예수업을 하다 라이스클레이를 접했어요 라이스클레이는 요리와 공예를 같이 접목할수 있어서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손으로 만져도 묻어나지 않고 아이클레이나 칼라믹스처럼 작품이 잘 나와서 라이스클레이 쿠킹에 매료되었지요. 쿠키는 주로 밀가루로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박력쌀가루를 사용하여 쿠키뿐만 아니라 베이킹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쌀베이킹은 부드럽고 고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라이스클레이 쿠킹은 글루텐 Free제품인 쌀과 다른 재료들을 활용하여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요리로, 놀이로, 문화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쌀쿠킹 문화를 형성하는 교육시스템입니다. 전국에 한국라이스클레이 협회 교육원에서는 우리쌀 소비 확대를 위한 라이스클레이 쿠킹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