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14장 1-6절. 우리의 본향 하늘나라
1. 예수님은 이튿날이면, 십자가에 못 박혀서 세상을 떠나시게 됩니다.
그리고, 제자들도 당국자들에게 죽음의 위협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죽음의 위협 앞에 있는 제자들을 향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씀을 해주고 계십니다.
2. 지금 제자들도 만일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혁명을 일으켜서 로마군대를 물리치고, 일대 전쟁을 치뤄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처럼,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세상의 정치적 왕국으로 생각한 것은 잘못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죽음의 위협을 앞에 두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었습니다.
3.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 미리 격려를 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제자들이 거처할 곳을 마련하러 가신다고 미리 일러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도 예수님이 로마를 격퇴시키고, 제자들에게 고대광실을 마련해주실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4.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너희가 그 길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도마는 예수님이 혁명전쟁을 위한 작전 지시를 하시는 줄 알고, 그 집결지를 알려주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목적지가 하늘나라이고, <그 길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 이처럼 제자들은 <세상 나라>의 일만 생각하고 있었으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갈 길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6. 오늘 우리는 모두 세상살이를 하다가, 결국에는 하늘나라에 갈 사람들입니다.
가장 중대한 일은, 우리가 하늘나라에 갈 것을 우선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갈 것을 준비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삶의 태도입니다.
우리가 죽을 것을 준비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뜰지 모릅니다.
며칠 전에도, 건강하시던 젊은 분이 갑자기 세상을 뜨셨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7. 우리는 하늘나라로 돌아가서 살 성도들입니다.
우리의 본향은 하늘나라입니다.
이 세상의 삶은 나그네 인생길입니다.
8. 오늘은 <우리의 본향 하늘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너희 마음에 근심을 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Do not let your heart be troubled; believe in God, believe also in Me.)
New International Version: 너희는 마음에 근심을 하지 말라. 너희가 하나님을 믿고 있으니, 역시 나도 믿으라.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You believe in God; believe also in me.)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Μὴ ταρασσέσθω ὑμῶν ἡ καρδία·
not let be troubled of you the heart.
직역하면 ‘너희 마음이 근심되지 않게 하라’는 뜻입니다.
‘근심하지’(ταρασσέσθω)는 현재 명령형 수동태입니다(let be troubled).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πιστεύετε εἰς τὸν Θεόν, καὶ εἰς ἐμὲ πιστεύετε.
you believe in the God, also in Me believe
앞뒤의 두 헬라어가 동일하지만(πιστεύετε), 앞의 ‘믿으니’(πιστεύετε)도 현재형이고, 뒤의 ‘믿으라’(πιστεύετε)는 명령형입니다.
1. <마음>이란 단어(καρδία)는 마음, 성격, 내적인 자아( heart; mind, character, inner self)를 가리키며, 도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내적인 주체(inner being of moral preference)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근심하다>는 단어(ταράσσω)는 왔다 갔다 우왕좌왕하게 만들어서 당황하고 흔들리게 하는 것(to agitate back-and-forth, to shake to-and-fro)을 가리키고, 내적으로 당황하게 만들고, 근심하게 만들어서, 감정적으로 불안하게 하는 것(to trouble and agitate, causing inner perplexity and emotional agitation)을 가리킵니다.
2. 이처럼 제자들은 근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로마군을 물리치고, 유대 나라의 왕이 되려면, 전쟁을 해야 하는데, 혹시 혁명이 실패하면 어쩔까, 혹시 전쟁에서 죽으면 어쩔까, 염려근심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이 제자들 중에 하나가 배신하리라고 하시고, 베드로마저 세 번이나 배신하리라고 하시니, 근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승리의 말씀보다는 실패를 말씀하시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혁명에서 실패하면, 자기들도 죽고, 가족들도 모두 죽임을 당할 것이니, 심각한 고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3. <믿는다>는 단어(πιστεύω)는 믿고 맡기는 것(to believe and entrust)을 가리킵니다.
즉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고 믿고 맡기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믿듯이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제자들은 다 실패할 것이지만, 예수님은 성공시킬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 말씀을 제자들은 예수님이 유대 병정이나 로마 군사들을 다 물리치고, 메시아 왕국을 당시에 이룩할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말씀은 장차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 승천하시고, 재림하신 후에 그리스도의 왕국을 성취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실패를 근심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당신이 성공시킬 것이니 <나를 믿어라>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즉 가룟 유다는 배신하고 베드로마저 배신할 것이고 모든 제자들이 다 도망할 것이지만, 예수님은 반드시 성공하신다는 희망적인 말씀이었습니다.
2절.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거처들이 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너희에게 말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너희를 위해서 처소를 마련하러 가기 때문이다. (In My Father's house are many dwelling places; if it were not so, I would have told you; for I go to prepare a place for you.)
New International Version: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방들이 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너희를 위해서 처소를 마련하러 가고 있다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겠느냐? (My Father's house has many rooms; if that were not so, would I have told you that I am going there to prepare a place for you?)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ἐν τῇ οἰκίᾳ τοῦ Πατρός μου, μοναὶ πολλαί εἰσιν·
in the house of Father of Me, mansions many there are
여기 동사(εἰσιν)는 현재형으로서(there are 현재 천국에 좋은 집이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εἰ δὲ μή, εἶπον ἂν ὑμῖν·
if now not, would I have told to you
직역하면 ‘그렇지 않다면, 네가 너희에게 말했을 것이다’는 뜻입니다.
‘일렀으리라’(εἶπον)은 부정과거로서(would I have told) 틀림없이 분명하게 말했을 것이란 뜻합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ὅτι πορεύομαι ἑτοιμάσαι τόπον ὑμῖν·
that I go to prepare place for you
‘예비하러’(ἑτοιμάσαι)는 부정사형 동사이고(to prepare), ‘가노니’(πορεύομαι)는 현재형으로서(I go) 현재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1. <내 아버지의 집>이란 말(ἡ οἰκία τοῦ πατρός μου)은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킬 때도 있고(요한복음 2:16), 교회를 가리키기도 했지만(디모데전서 3:15), 여기서는 영원한 천국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거할 곳>이란 단어(μονή)는 거처(dwelling-place) 뿐만 아니라 큰 저택(mansion)을 가리킵니다.
원래 <거할 곳>(μοναὶ, mansions)은 여행 중인 나그네가 거처할 안식처, 여관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거할 곳이 많다>는 것은 고대 동양의 수많은 방들이 있는 광대한 궁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이처럼 예수님은 승리하시고, 제자들이 거처할 곳이 많은 집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이때 제자들이 듣기에는, 혁명 거사에 성공하여,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고대광실 넓은 궁궐에서 살게 될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3.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세상 나라에서의 성공과 고대광실을 말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천국에서 거처할 곳이 많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인생이 나그네 인생이며, 천국은 영원한 안식처임을 말씀합니다.
4. 예화 - 나그네 인생을 가르치신 선생님
(1) 존경받는 김용기(金容基, 1909~1988년)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막사이 상도 받으시고, 농산물 가공법으로 유명하고, 미국에까지 유명한 장로님이셨습니다.
미국에서 한 청년이 고명한 장로님의 명성을 듣고, 한국으로 장로님을 뵙고자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장로님의 방에는 책과 식탁과 의자 같은 것 외에는 별로 가구와 집기들이 없었습니다.
(2) 그래서, 청년이 장로님에게 말했습니다.
<장로님, 집기와 가구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자, 장로님이 빙그레 웃으면서, <청년의 것은 어디에 있는가?>하고 되물었습니다.
(3) 그러자, 청년이 <제 것이요? 저는 여행자입니다. 지나가는 나그네라는 말씀입니다>
그러자, 장로님이 <그렇군. 그런데 나도 청년과 똑같은 여행자요. 나그네 인생을 살고 있다오>
5.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11-12.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히브리서 11:13-15.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언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3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만일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해서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라. 그래서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있으리라.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will come again and receive you to Myself, that where I am, there you may be also.)
New International Version: 그리고 만일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해서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데리고 나와 함께 있게 하리라. 그래서 너희도 역시 내가 있는 곳에 있으리라. (And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will come back and take you to be with me that you also may be where I am.)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καὶ ἐὰν πορευθῶ καὶ ἑτοιμάσω τόπον ὑμῖν,
and if I would have gone and would have prepared place for you
‘가서’(πορευθῶ)와 ‘예비하면’(ἑτοιμάσω)은 둘 다 부정과거 가정법 동사로서(I would have gone, would have prepared) 주님이 단호하게 가셔서 반드시 거할 곳을 예비하신다는 뜻입니다.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πάλιν ἔρχομαι καὶ παραλήμψομαι ὑμᾶς πρὸς ἐμαυτόν,
again I come and will receive you to Myself
‘와서’(ἔρχομαι)는 현재형이고(I come), ‘영접하여’(παραλήμψομαι)는 미래형입니다.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ἵνα ὅπου εἰμὶ ἐγὼ, καὶ ὑμεῖς ἦτε.
that where I am, also you may be
직역하면,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될 것이다‘는 뜻입니다.
‘있는’(εἰμὶ)은 현재형이고(I am), ‘있게 하리라’(ἦτε)는 현재 가정법 동사입니다(you may be).
‘내가’(ἐγὼ)와 ‘너희’(ὑμεῖς)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1. <처소>(τόπον, a place)는 천국에서 살 장소를 가리키고, <다시 와서>(πάλιν ἔρχομαι, again I am coming)는 예수님의 재림을 가리키고, <영접하여>(παραλήμψομαι, will receive)란 예수님이 성도들을 천국 집으로 영접해주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2. 예수님은 천국에서 살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했습니다.
전셋집을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 들어갈 집이 없다면,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들은 이 세상 집을 떠나서, 영원히 살 아름다운 천국 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돌아갈 집이 없이 거리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러나 우리들은 이 세상 집을 떠나더라도, 영원히 이사 가지 않고 쫓겨나지 않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행복한 안식처가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찬송가 237장>
저 건너편 강 언덕에 아름다운 낙원 있네, 믿는 이만 그곳으로 가겠네
황금 문을 들어가서 주님 함께 살리로다. 너와 날 위해 황금 종을 울린다.
3. 예화 - 무디의 말
무디(Dwight Lyman Moody, 1837~1899년)는 평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자녀들에게 가 있고, 예수님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은 벌써 마음이 천국에 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어느 날 무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믿지 마십시오. 무디는 죽은 것이 아니라, 그 때 천국으로 이사 가서, 영생 복락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6. 저희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디모데후서 4:6-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의로우신 재판관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라.
4. 유명한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년)가 말했습니다.
<부활과 영생이 보장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의 성공자라도 처량한 나그네에 불과하다>
서울의과대학 <최화숙 교수>가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예상하지 않고 살다가, 의사가 사형선고를 내리면, 갑자기 당황하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미리 죽음을 예비하여, 예수님을 믿었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유명한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1592년)가 말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죽음을 예비하고 살아야, 비로소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5.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39:7.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시편 39:4.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6. 유명한 <아담스 목사님>(James Edward Adams, 1867~1929)이 80세 되었을 때입니다.
(1) 친구가 찾아 와서 병문안을 했습니다.
<어이 아담스 좀 어떤가?>
(2) 아담스 목사님,
<응, 괜찮네. 다만 살아온 집이 너무 낡아서, 좀 불편할 뿐일세, 그러나 곧 좋은 집으로 이사 갈 것이네!>
고린도후서 5:8. 담대히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님과 함께 거하는 것이라.
빌립보서 3:21. 우리의 낮은 몸을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야고보서 2:5.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셨느니라.
7. 유명한 토마스 모어
(1) <토마스 모어>(Thomas More, 1478~1535년) 선생님이 예수 믿는 죄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자 가족들이 항복하고, 감옥에서 어서 살아 나오라고 졸랐습니다.
(2) 그 때, 토마스 모어는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앞으로 몇 년이나 살 것 같소?>
아내: <적어도 20년은 더 살 수 있어요>
(3) 그러자, 토마스 모어가 말했습니다.
“이 땅에서 20년 더 살려고, 영원한 삶을 포기하면, 어리석은 일이라오.”
요한복음 10: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것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8. 전도사와 17세 소녀
(1) 피겨 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는 17세에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 17세의 소녀는 폐결핵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전도사님이 전도하러 왔습니다.
소녀는 죽음의 공포로 무척 떨고 있었습니다.
(2) 예수님 믿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다고 전도했습니다.
그래서, 소녀는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3) 그래서, 전도사님이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너를 위하여, 천국을 예비하셨단다.”
그러자, 소녀는 말했습니다.
“아! 이제야, 죽음의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저는 천국 갈 준비가 되었어요.”
히브리서 2:14-15. 예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라.
요한계시록 14:13.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요한복음 5:24.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9. 유명한 철학자 <사르트르>(Jean-Paul Sartre, 1905~1980년)가 있었습니다.
(1) 이 철학자는 생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죽음에서의 자유>를 외쳤던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였습니다.
(2) 그런데, 1980년 3월 폐수종으로 파리의 브르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 후로 4월 16일에 죽기까지 한 달 동안 그는 병원이 떠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의사와 간호사와 문병객들을 욕하면서, 발악을 했습니다.
(3) 그는 평생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주장해왔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여서, 발악을 하다가 죽었습니다.
(4) 샤르트르가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후에, 신문에 그의 죽음에 대해서 이렇게 평했습니다.
<싸르트르가 그렇게 비참하게 죽은 이유는, 그가 돌아갈 고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5)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사야 25:8. 주께서 사망을 영원히 멸할 것이라.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어주실 것이라.
요한계시록 7:17. 예수님이 목자가 되사, 생명샘으로 인도하시고,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이라.
10. <피터 마샬>(Peter Marshall, 1902-1949)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1) 며칠 동안 의식이 없더니, 임종을 앞두고, 잠시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피터 마샬 목사님은 자기가 세상을 떠날 시간이 다 된 줄 알고, 이렇게 유언을 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보고, 빙그레 웃으면서,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납시다!>
그리고선, 조용히 눈을 감고 소천 했습니다.
(2) 그 순간에 부인(Catherine Marshall, 1927-1964년)은 성령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천국에 대한 확신과 지혜를 충만히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 남편은 목사였다>(A Man Called Peter)는 유명한 책을 썼습니다.
(3) 그 후로도, 계속 유명한 책을 많이 써서, 세계적인 유명작가가 되었습니다.
그 부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남편의 임종 시에 천국을 확신하면서, 큰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천국에 대한 감격을 안고 글을 쓰다 보니, 모든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어요.”
(4)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6:44. 마지막 날에 내가 다시 살리리라.
요한복음 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리니
고린도전서 15:44. 육의 몸이 있은즉,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15:51-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 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1. <필립 브룩스> 목사님과 불신자 잉거솔
(1) 유명한 필립 브룩스(Phillips Brooks. 1835–1893년) 목사님이 중병에 걸려 입원 중이었습니다.
유명한 분이기 때문에, 많은 문병자가 찾아왔지만, 모두 사절했습니다.
(2) 그런데, 브룩스 목사님이 유독 유명한 무신론자이고 법률가인 잉거솔(Robert Green "Bob" Ingersoll, 1833–1899년)이라는 사람의 문병을 허용했습니다.
그래서, 잉거솔이 브룩스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만나 뵙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그러자, 브룩스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당신을 만나자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만, 당신과는 이제 헤어지면, 영원히 만날 수 없어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4)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이치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누가복음 12:15.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 하니라.
전도서 4:8. 내가 수고하고, 심령으로 낙을 누리지 못한 것도 헛되고, 무익한 노고로다.
12. 유명한 전도자 <코리텐 붐>(Cornelia Arnolda Johanna "Corrie" ten Boom. 189–1983년) 여사가 감옥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차가 터널 속으로 들어가 어두워졌다고 해서, 기차표를 찢어버리거나,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조용히 기관사를 믿고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세계적인 유명한 작가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 1802~1885년)는 이런 말을 해습니다.
<죽음이 가까워올 수록, 영생의 새벽빛은 더욱 밝아진다.>
13.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베드로후서 3:7-14.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순례자의노래>: 저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1.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오 거룩한 곳 아버지 집
내 사모하는 집에 가고자 한 밤을 세웠네
저 망망한 바다 위에 (아-) 이 몸이 상할지라도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주 복음 전하리
2.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오 거룩한 곳 아버지 집
내 사모하는 집에 가고자 한 밤을 세웠네
저 망망한 바다 위에 (아-) 이 몸이 상할지라도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주 복음 전하리
3. 아득한 나의 갈 길 다가고 저 동산에서 편히 쉴 때
내 고생하는 모든 일들을 주께서 아시리
빈들이나 사막에서 (아- 그 사막에서) 이 몸이 곤할지라도 (오- 이 몸 곤할지라도) 오 내 주 예수 날 사랑하사
늘 지켜주시리 늘 지켜주시리 늘 지켜주
예수님은 자신이 천국에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 길이요, 그 진리요, 그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셨다.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but through Me.)
New Living Translation: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 길이요, 그 진리요, 그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올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Jesus told him, "I am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an come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예수께서 가라사대
λέγει αὐτῷ Ἰησοῦς
says to him Jesus
직역하면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란 뜻입니다.
‘가라사대’(λέγει)는 현재형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Ἐγώ εἰμι ἡ ὁδὸς καὶ ἡ ἀλήθεια καὶ ἡ ζωή·
I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여기 동사(εἰμι)는 현재형이고, 유명한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 I am saying)입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John 6: 35. “I am the bread of life).
나는 세상의 빛이다( John 8:12 "I am the Light of the world).
나는 양의 문이다(John 10:9 I am the door).
나는 선한 목자다 (John 11:11. I am the good shepherd;)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John 11:25,26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John 14:6.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나는 참 포도나무다(John 15:1 I am the true vine).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οὐδεὶς ἔρχεται πρὸς τὸν Πατέρα, εἰ μὴ δι’ ἐμοῦ.
no one comes to the Father, if not through Me
직역하면 ‘나를 통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아버지께로 오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오지’(ἔρχεται)는 현재형입니다.
1.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Ἐγώ εἰμι ἡ ὁδὸς καὶ ἡ ἀλήθεια καὶ ἡ ζωή)은 <내가 곧 그 길이요, 그 진리요, 그 생명이라>(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는 말씀으로서, 예수님이 천국 가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종교와 철학의 지도자들은 “저기에 진리가 있고, 생명의 길이 저기에 있다”고 지적하지만, 예수님은 바로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천국 가는 유일한 길이십니다.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3. 예수님은 천국 가는 유일한 진리이십니다.
요한복음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6.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4. 예수님은 죽음의 인간에게 참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요한복음 3:16.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습니다.
요한복음 5:24. 예수님을 믿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깁니다.
요한복음 6:40,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습니다.
요한복음 10:10-11.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요한복음 11:25.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요한일서 5:12. 예수님을 모신 자는 생명이 있고, 예수님을 모시지 않는 자는 생명이 없습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임시로 살고있는 이 세상을 떠나, 영원히 살게 될 우리의 본향 하늘나라를 바라보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더라도 근심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고, 분명한 소망을 가지고, 늘 기쁘게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