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벚꽃 축제가 많은데요.
대전 곳곳에서 크고 작은 벚꽃 축제 모임 행사가 있는거 같아요.
사실 어디든 가보고 싶기는한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은데 사실 우리 동네 아파트 산책하다보면 굳이 멀리까지 가야할까 싶을 정도로 벚꽃이 만개한 상태 ^^
이미 대덕구 법동 쪽은 개화 절정 시기를 막 지나고 있는거 같아요.
봄쑥이 자라고 있는데 아무리 뜯어도 며칠이면 금새 자라버리는 놀라운 생명력.
역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명은 강인하게 서로를 공존하게 만드는 기적의 순리와 이치로 맺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이건 벚꽃 축제예요.
대전 최대의 벚꽃길 축제는 바로 제 옆에 제가 있는 곳이 축제장이지요...ㅋㅋㅋ
너무 평온하고 아름다운 벚꽃이 정취
하늘을 덮을만큼 가득 피어난
벚꽃 덩이를 보면 솜사탕 같아서 한잎 베어물고 싶은 그런 상상을 하게 된다니까요.
봄의 전령사 벚꽃 그리고 하늘
이렇게 벚꽃 피는 대전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봄마다 작은 축제를 열어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어린이들과 함께 동네 주민들이 만드는 그런 작은 축제를 내년부터는 한번 해보면 정말 좋지 아니한가...라는 생각 저만 하는걸까요?
민들레 꽃은 언제봐도 강렬한거 같아요. 그리고 푸근하고 뭔가 정겹다는 그런 느낌도 들어요
벚꽃길 밑에는 쑥이 많이 자라나고 있어요~
어디서 찍은 작품이 되는 벚꽃 사진이라니...ㅋㅋㅋ
저녁 석양 노을에 벚꽃이 피어나는 풍경은 정말 장관인거 같아요...
그 마음의 포근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의 평화를 선사해주는 시간이예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 꽃인데 벚꽃이 필 때는 정말 봄을 느낄 수 있는 전령사인거 같아요.
법동 주공 2단지
208동과 207동 그리고 209동이 만나는 정자 쉼터에 있는 벚꽃 나무인데요.
이게 은근히 정취가 있고 저녁 석양 노을에 빛날 때는 정말 아름다운게 천국이 따로 없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이름을 모르는 정원수인데 꽃이 예쁘게 개화하고 있는 중...
법동 주공 2단지와 이편한 법동 아파트 사이 길에
있는 벚꽃길 역시 아름답고 고요하고 화사한 길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햇살이 더 많은거 같은데도 오히려 아파트 단지 안쪽보다 조금 더딘 속도로 벚꽃이 피어나는거 같아요. 역시 오래된 아파트는 이런게 넘 좋은거 같아요.
법동 주공 2단지 관리사무소
인근 벚꽃길을 공중에서 찍어 본건데 이 사진은 협찬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밤에 보니 더 아름답게 빛나는 꽃이 바로 벚꽃이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화사하고 빛을 낼 수 있는 꽃이 또 있을까...
어찌 이리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가로등 불빛에 하얗게 빛나는 벚꽃은 은근히 신비롭기까지한 깨끗한 빛을 뿜어내고 있는거 같아요.
2023년 계묘년의 봄 벚꽃이 이렇게 피어났어요.
너무 화사하게 너무 아름답게 너무 영롱하게 피어나는 벚꽃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대전 시민 카페 회원 여러분들도 동네에서 대전 벚꽃 축제장에서 새로운 봄으 기운을 만끽하시기를 빌어요!!
첫댓글 이런거 넘 좋아요~
이렇게 보니까 벚꽃 축제장 따로 갈 필요가 없겠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