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본향을 아십니까?
10/03목(木)히 11:13-16, 요 14:1-3
“그들은 더 좋은 곳을 동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늘의 고향입니다”(히 11:16).
죽음을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
예수님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고 너희에게 말했겠느냐? 나는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 내가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나에게로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게 하겠다”(요 14:1-3). 우리의 육신이 깨어지면 영혼이 남습니다. 진짜 나는 ‘영혼’입니다. 육신이 깨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영혼은 본래 태어난 곳, 하늘로 갑니다. 그곳이 본향입니다. 이 말씀이 깨달아지면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예수 믿고 영안이 열리면 영원한 본향인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천국에 대한 확신만 있으면 이 땅에서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올지라도 넉넉히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본향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본향인 천국(하늘)이 보입니다.
“그들이 만일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더 좋은 곳을 동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늘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도시를 마련해 두셨습니다”(히 11:15-16). 아브라함은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 영안이 열립니다. 그는 본향이 가나안이 아니라 하나님 계신 곳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태어난 고향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장막을 치고 나그네처럼 살면서 천국 본향을 바라본 것입니다. 죽음은 자기 본향으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본향에 대한 확신만 있으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 자유와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면 본향에 영원한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더 좋은 곳을 동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늘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도시를 마련해 두셨습니다”(히 11:16).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고향에 가고 싶은 이유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고향에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고향에 가면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고향도 부모님이 계실 때 고향입니다. 우리 육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우리의 고향도 없는 것입니다.
▣영원한 본향을 확신하는 자는 이 땅에서 순례자 삶을 삽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약속하신 것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반겼으며, 땅에서는 길손과 나그네 신세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네가 고향을 찾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히 11:13-14).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에 들어갔지만,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본향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본향이 없는 사람은 이 땅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라 생각하며 세상에 붙들려 삽니다. 이것이 마귀의 유혹입니다. 이것을 물리쳐야 천국에 상급이 있습니다.
And...
우리에게는 영원한 본향이 있습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거듭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하나님이 계신 곳이 우리의 본향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성령이 오시면 아버지가 계신 천국을 사모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믿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우주의 고아가 됩니다. 예수 믿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예수 믿으면 영원한 본향인 천국이 있어 나이를 먹는 것이 오히려 소망이고, 죽음이 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죽으면 아버지의 집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입니다. 교회에 출석한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이 가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통치의 전제는 자아 죽음입니다. 하나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질서는 세상 질서와 다릅니다. 이 땅에서 자아가 죽지 않고, 자기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천국과 성향이 맞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시킵니다. 아직도 하나님 계신 곳보다 이 땅의 삶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죽어서 가는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누리려면 내가 주체가 되는 삶이 아닌 주님이 주체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정한 본향, 천국을 준비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이 땅에서는 순례자로 살지만,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면 천군 천사의 환영을 받게 됩니다. 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은 “죽음은 영원한 세계를 여는 열쇠다”고 했습니다. 아름다운 소풍을 마치고 돌아갈 본향을 날마다 사모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품으로
https://youtu.be/M6iRRiNtl_U?si=GBddAl65gPbaFz_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