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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題別 漢字成語(주제별 한자성어)
▶ 교우(交友)관계
1. 知音(지음) : 백아(伯牙)와 종자기(鍾子期) 사이의 고사로부터 (거문고) 소리를 알아 듣는다는 뜻에서 유래.
=知音知己(지음지기), 知己之友(지기지우).
※ 伯牙絶鉉(백아절현)은 '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
2. 水魚之交(수어지교) : 고기와 물과의 관계처럼 떨어질 수 없는 특별한 친분.
3. 莫逆之友(막역지우) : 서로 거역하지 아니하는 친구(아주 허물없는 친구).
4. 金蘭之契(금란지계) :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 사이의
맺음(사귐). =金蘭之交(금란지교), 金石之交(금석지교), 斷金之交(단금지교).
5. 管鮑之交(관포지교) :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은 친구 사이의 허물없는 교제.
6. 竹馬故友(죽마고우) : 어릴 때, 대나무 말을 타고 놀며 같이 자란 친구(어릴 때부터 친구).
7. 刎頸之交(문경지교) : 대신 목을 내주어도 좋을 정도로 친한 친구의 사귐.
8. 膠漆之交(교칠지교) : 매우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귐.
9. 肝膽相照(간담상조) : 간과 쓸개가 가까이 서로 잘 보여 주듯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사귐.
10. 布衣之交(포의지교) : 곤궁한 상황에서 사귄 친구.
11. 交友以信(교우이신) : 벗을 사귐에 믿음으로써 함(세속오계<世俗五戒>의 하나).
12. 朋友有信(붕우유신) : 벗의 도리는 믿음에 있다(오륜<五倫>의 하나).
13. 蔥竹之交(총죽지교) : 어렸을 때에 함께 파피리를 불고, 대말을 타면서 놀던 벗의 교분.
14. 長枕大衾(장침대금) : 긴 베개와 큰 이불을 덮고 편히 잘 수 있는 사이라는 데서 두터운 친분.
15. 芝蘭之交(지란지교) : 지초와 난초처럼 고상한 사귐.
16. 忘年之友(망년지우) : 나이를 잊고 사귀는 친구. 나이를 따지지 않고 재주와 학문으로 사귐.
17. 益者三友(익자삼우) : 사귀어 자기에게 유익한 세 벗. 정직한 벗, 믿음직하고 성실한 벗, 견문(학식)이 넓은 벗.
18. 損者三友 (손자삼우) : 사귀면 손해를 보는 세 부류의 벗. 한쪽(외모나 거동)만 잘하는 벗,
아첨을 잘 하고 성실하지 못한 벗, 말에만 익숙한 벗.
19. 呼兄呼弟(호형호제): 형이라 부르고 아우라 부름. 곧, 스스럼없이 형제라 부를 수 있는 아주 절친한 사이.
20. 吐盡肝膽(토진간담): 간과 쓸개를 다 토함. 실정(實情)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말함을 비유,
21. 桑麻之交(상마지교): 뽕나무와 삼나무를 벗 삼아 지내다. 권세와 영달의 길을 버리고 전원에 은거하며 농부와 친하게 지냄.
▶ 맛있는 음식(飮食)
1. 山海珍味(산해진미) : 산과 바다의 산물(産物)을 다 갖추어 썩 잘 차린 귀한 음식.
=山珍海味(산진해미), 山珍海饌(산진해찬), 山珍海錯(산진해착), 水陸珍味(수륙진미).
2. 珍羞盛饌(진수성찬) : 푸짐하게 잘 차린 맛있는 음식.
3. 膏粱珍味(고량진미) : 살진(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4. 食前方丈(식전방장) : 사방 열 자짜리 상에 차린 잘 차린 음식이라는 뜻으로 호화롭게 많이 차린 성찬.
5. 六味鳳湯(육미봉탕) : 여러 가지 맛이 가미된 고깃국(탕).
6. 龍味鳳湯(용미봉탕) : 맛이 아주 좋은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세태(世態)-세상이 크게 변함
1. 桑田碧海(상전벽해) :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됨.
2. 天旋地轉(천선지전) : 세상일이 크게 변함.
3. 吳越同舟(오월동주) : 서로 원수의 사이인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탐.
※ 吳越同舟는 ‘①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② 세상 일이 크게 변한다. ③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서로 돕지 않을 수 없다’의 세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 빠른 발전(發展)
1. 刮目相對(괄목상대) : 눈을 비비고 서로 대함. 상대방의 학식, 재주, 능력 등이 이전과 달리 갑자기 크게 진보한 것을 말함. =吳下阿蒙(오하아몽).
2. 日就月將(일취월장) : 날로 나아가고 달로 나아감. 날로 달로 진보함. 하루가 다르게 진보함.
3. 長足(장족) : 긴(빠른) 걸음. 진보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름을 비유. =長足의 發展(장족의 발전).
▶ 앞길이 유망함
1. 前程萬里(전정만리) : 앞길이 구만리 같음.
2. 鵬程萬里(鵬程萬里) : 붕새가 날아가는 하늘 길이 만리로 트임. ‘전도가 양양한 장래’를 비유한 말.
▶ 이제까지 없었던 일(사건)
1. 前代未聞(전대미문) : 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는 일. =前古未聞(전고미문).
2. 前人未踏(전인미답) :이제까지 아무도 발을 들여놓거나 도달한 사람이 없음.
3. 前無後無(전무후무) :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4. 空前絶後(공전절후) :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5. 未曾有(미증유):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본 일이 없음.
▶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함
1. 先公後私(선공후사) : 공적인 것을 앞세우고 사적인 것은 뒤로 함.
2. 大義滅親(대의멸친) : 대의를 위해서 사사로움을 버림.
3. 見危致命(견위치명) :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버림.
4. 滅私奉公(멸사봉공) : 사를 버리고 공을 위해 희생함.
▶ 상쟁(相爭) : 서로 다툼(전혀 관계 없는 제 삼자가 이득을 취함)
1. 漁父之利(어부지리) :조개와 도요새가 서로 버티는 통에 어부가 둘을 다 잡아 이득을 봄.
2. 犬兎之爭(견토지쟁) : 개와 토끼가 싸우다 지쳐서 둘 다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농부가 주워서 이득을 봄.
3. 蚌鷸之爭(방휼지쟁) : 도요새와 조개가 다투다가 다 같이 어부에게 잡히고 말았다는 뜻으
로, 제삼자만 이롭게 하는 다툼을 이르는 말.
▶ 어떤 일에 일관성이 없음
1. 高麗公事三日(고려공사삼일) : 고려의 정책이나 법령은 기껏해야 사흘밖에 가지 못함.
2. 朝變夕改(조변석개) : 아침저녁으로 뜯어 고침.
3. 朝令暮改(조령모개) : 아침에 영(명령)을 내리고 저녁에 다시 고침.
▶ 계책과 관련된 말
1. 計無所出(계무소출) : 계획(계책)이 나오는 바가 없음(생각이 도무지 나오지 않음을 말함).
=百計無策(백계무책).
2. 苦肉之策(고육지책) : 제 살(몸)을 괴롭게 하는 꾀. 어찌할 수가 없어 자신을 희생시키면서 내는 꾀.
3. 窮餘之策(궁여지책) : 궁한(곤란한 처지에 놓임) 나머지 낸 꾀. 막다른 골목에서 그 국면을 타개하려고 생각다 못해 짜낸 꾀.
4. 狡兔三窟(교토삼굴) :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 개나 가지고 있어 위기를 잘 모면함. 적의 침 입이나 재난 및 위험 등 앞으로 닥칠 일에 대비해 미리 피할 방법을 만들어 자신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음을 비유. =狡兔三穴(교토삼혈).
5. 萬全之策(만전지책) : 모든 것이 온전한 계책. 한 치의 허점도 없는 완전한 대책.
6. 百年大計(백년대계) : 백년의 큰 계획. 먼 장래까지 내다보면서 세우는 큰 계획.
7. 束手無策(속수무책) : 두 손이 묶인 것처럼 아무런 꾀(대책)가 없음. ‘어쩔 도리 없이 꼼짝할 수 없음’을 뜻함.
8. 用意周到(용의주도) : 마음 씀(준비)이 두루 미쳐 빈틈이 없음. =周到綿密(주도면밀).
9. 胸中成竹(흉중성죽) : (대나무를 그리기에 앞서 이미) 가슴속에 대나무가 그려져 있음. 일을 처리함에 있어 마음속에 이미 빈틈없는 계획이나 방법이 이루어져 있음.
10. 有備無患(유비무환) :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면 아무런 걱정이 없음.
▶ 재주를 가리키는 말
1. 角者無齒(각자무치) : 강한 뿔 달린 놈은 날카로운 이가 없음. 한 사람이 여러 가지 복이나 재주를 갖출 수는 없음.
2. 蓋世之才(개세지재) : 세상을 뒤덮을만한 재주. 세상을 다스릴만한 뛰어난 재주.
3. 甘井先竭(감정선갈) : 물맛이 단 우물이 먼저 마른다. 물맛이 좋은 우물은 길어가는 사람이 많아 빨리 마른다는 말로, 재능이 있는 훌륭한 사람이 일찍 쇠잔함을 이르는 말.
4. 綆短汲深(경단급심) : 두레박의 줄이 짧으면 깊은 우물의 물을 길을 수 없음. 곧, 재간이 없는 사람은 심오한 이론을 터득할 수 없고 큰일을 이룰 수 없다는 뜻.
5. 拔山蓋世(발산개세) : 힘은 산을 뽑을 듯하고 기운(기상)은 세상(천하)을 뒤덮을 만하다. 용기와 기상이 월등하게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
6. 鷄鳴狗盜(계명구도) : 닭 울음소리를 내는 사람과 개로 변장하여 남의 물건을 훔치는 천한 사람. ①변변치 못한 재주 ②점잖은 사람이 배울만한 것이 못 되는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③천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때로는 쓸모가 있음을 비유.
▶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함
1. 緣木求魚(연목구어) :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함.
2. 以卵投石(이란투석) : "달걀로 바위 치기".
3. 猫項懸鈴(묘항현령)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다는 말로, 듣기에는 좋으나 실현 불가능한 헛된 이론. 곧, 현실성이 없는 허황된 논의나 이론을 뜻함.
4. 指天射魚(지천사어) : 하늘을 가리키며 물고기를 쏨.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려함.
5. 百年河淸(백년하청) : 백년을 기다린다 해도 누런 흙탕물인 황하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음.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이루어지기 어려움.
6. 陸地行船(육지행선) : 뭍으로 배를 저으려 함.
▶ 무척 위태로운 일의 형세
1. 風前燈火(풍전등화) : 바람 앞에 놓인 등불, 사물이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하는 말.
2. 焦眉之急(초미지급): 눈썹이 타면 끄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매우 다급한 일을 일컬음.
=燃眉之急(연미지급).
3. 危機一髮(위기일발) : 위급함이 매우 절박한 순간.(거의 여유가 없는 위급한 순간).
4. 累卵之勢(누란지세) : 새알(계란)을 쌓아놓은 듯한 위태로운 형세. =累卵之危(누란지위).
5. 百尺竿頭(백척간두) : 백 척 높이의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 몹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빠짐. =竿頭之勢(간두지세).
6. 如履薄氷(여리박빙) :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다는 뜻으로, 몹시 위험하여 조심함을 이르는 말.
7. 一觸卽發(일촉즉발) : 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막 일이 일어날듯하여 위험한 지경.
8. 命在頃刻(명재경각) : 금방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름. 거의 죽게 됨.
9. 四面楚歌(사면초가) : 사면(사방)에서 들려오는 초(楚)나라의 노래 소리.
①사방 적군에게 포위되어 자기를 도와줄 사람 없이 고립된 경우를 말함. 곧, 주위에 반대자 또는 적이 많아 고립되어 있는 처지.
②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난처한 지경.
③사방으로부터 비난받음을 비유.
10. 孤立無援(고립무원) : 고립되어 도움(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11. 朝不慮夕(조불려석) : 아침에 저녁 일을 생각할 수 없음. 지금 당장 형세가 다급해서 앞일을 걱정할 여유가 없음. =朝不謀夕(조불모석).
12. 絶體絶命(절체절명) : 몸이 끊어지고(죽고) 목숨이 끊어짐. 궁지에 몰려 살아날 길이 없게 된 막다른 처지.
13. 吾鼻三尺(오비삼척) : 내 코가 석자. 곧,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음.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1. 進退兩難(진퇴양란) :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렵고 뒤로 물러나기도 어려움.
2. 進退維谷(진퇴유곡) : 앞으로 나아가도 뒤로 물러나도 골짜기만 있음. 어쩔 수 없는 궁지에
빠진 상태.
3. 鷄肋(계륵) : '닭갈비'라는 뜻으로 먹자니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움.
4. 四面楚歌(사면초가) : 사방에서 적군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옴. 사면이 모두 적에게
포위되어 고립된 상태.
5. 孤立無援(고립무원) : 고립되어 구원 받을 데가 없음.
▶ 안다고 하는 것
1. 不問可知(불문가지) : (옳고 그름을)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음.
2. 無不通知(무불통지) : 두루 통달하여 알지 못하는 것이 없음. 무슨 일이든 다 앎.
3. 生而知之(생이지지) : 태어나면서 앎. =生知(생지).
4. 學而知之(학이지지) : 배워서 앎. =學知(학지).
5. 困而知之(곤이지지) : 괴로움(어려움)을 겪으면서 앎. =困知(곤지).
* 三知(삼지)-도를 배워서 깨닫는 세 단계. 生知(생지), 學知(학지), 困知(곤지).(論語).
6. 知行合一(지행합일) : 앎과 실천이 하나로 합해짐. 앎과 실천을 함께 힘써야 함.
▶ 아주 무식함
1. 目不識丁(목불식정) : 눈을 뜨고도 고무래(丁)를 알지 못함. '낫 놓고 기역자도 모름'. 一字無 識(일자무식)의 까막눈을 가리키는 말.
2. 魚魯不辨(어로불변) : '魚'자와 '魯'자를 분별하지 못함. 매우 무식함.
3. 一字無識(일자무식) : 글자 한자도 알지 못함.
4. 菽麥不辨(숙맥불변) : 콩과 보리를 구분하지 못함. 사리 분별력이 없는 사람을 비유.
▶ 지혜로움
1. 老馬之智(노마지지) : 늙은 말의 지혜. ①풍부한 경험에서 생긴 숙달된 지혜. ②아무리 하찮은 사람이라도 나름대로 장기(長技)가 있음.
2. 聞一知十(문일지십) : 하나를 들으면 그것을 미루어(근거로 하여) 열을 앎. 한 부분을 통해 전체를 미루어 앎. 곧, 매우 총명하고 지혜로움.
3. 一葉知秋(일엽지추) : 하나의 낙엽으로 가을이 왔음을 앎. 사소한 한 가지 일로써 큰일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음, 작은 현상으로 큰일을 미루어 앎. 또는 사람의 작은 행위로 그 사람됨을 알아 봄.
4. 先見之明(선견지명) : 앞을 내다보는 밝음. 앞일을 미리 예측하는 지혜. =坐觀千里(좌관천리).
5. 是是非非(시시비비) : 옳은 것을 옳다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함. 여러 가지의 잘잘못 또 는옳으니 그르니 하고 여러 가지로 시비함.
▶ 평범한 사람들
1. 甲男乙女(갑남을녀) : 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여자.
2. 張三李四(장삼이사) : 장씨 세 사람과 이씨 네 사람(당시 흔했던 성씨임).
3. 匹夫匹婦(필부필부) : 한 쌍의 지아비와 한 쌍의 지어미.
4. 樵童汲婦(초동급부) : 나무하는 아이와 물 긷는 아낙네.
5. 愚夫愚婦(우부우부) : 어리석은 남자와 여자. 평범한 보통 사람들.
6. 善男善女(선남선녀) : 젊은 남자와 젊은 여자를 귀하고 좋게 여기는 뜻으로 아울러 이르는 말.
▶ 기타 사람을 지칭하는 말
1. 白面書生(백면서생) : 얼굴이 흰 글만 읽는 사람. 한갓 글만 읽고 세상일(세상물정)에 어두운 사람.
2. 門外漢(문외한) : 문 밖의 사람. 그 일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이 없거나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 =非專門家(비전문가).
3. 四顧無親(사고무친) : 사방을 돌아보아도 친한 사람(친척)이 없음. 의지할 만한 사람(친척)이 도무지 없어 몹시 외로움.
4. 孑孑單身(혈혈단신) : 아무에게도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
5. 三尺童子(삼척동자) : 키가 석 자인 조그만 아이. 곧 어린 아이.
6. 黃口小兒(황구소아) : 노란 입의 어린 아이.
7. 億兆蒼生(억조창생) : 무성히 우거진 초목처럼 무수히 많은 백성을 말함. 곧 백성, 세상사람.
8. 才子佳人(재자가인) : 재주 있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재주 있고 아름다운 남녀.
9. 鰥寡孤獨(환과고독) : 홀아비, 과부, 고아, 늙어서 자식이 없는 사람. 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불쌍한 사람들.
10. 梁上君子(양상군자) : 대들보 위의 군자. 곧 도둑이나 쥐를 달리 일컫는 말.
11. 月下老人(월하노인) : 달빛 아래의 노인. 혼인을 맺어주는 사람. =月老(월로), 月下氷人(월하빙인).
12. 破落戶(파락호) : 깨어지고 몰락한 집안. 권세 있던 집안의 자식들이 행실이 바르지 못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여 파산되고 몰락하여 결단난 사람을 이름. 곧 경우 없이 노는 건달이나 불량배, 또는 행세하는 집안의 무례하고 못된 자제(子弟)를 뜻함.
▶ 대세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융통성이 없어 무척 고지식함
1. 刻舟求劍(각주구검) : 배에 금을 긋고 칼을 찾음.
2. 膠柱鼓瑟(교주고슬) : 아교로 붙이고 거문고를 탐.
3. 守株待兎(수주대토) : 구습을 고수하여 변통할 줄 모름. 진보가 없음을 비유.
4. 墨翟之守(묵적지수) : 묵적의 지킴. 자기의 소신을 철저하게 끝까지 지킴. 또는 융통성이 없음을 비유.
5. 尾生之信(미생지신) : 미생의 믿음. ①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이 약속만을 지키는 어리석은 태도. ②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신의 있는 태도.
▶ 부모님에게 효도를 함
1. 昏定晨省(혼정신성) : 저녁에는 부모님의 잠자리를 정하고 아침에는 부모님께서 안녕히
주무셨는지를 살핌.
2. 反哺報恩(반포보은) : 자식이 부모가 길러 준 은혜를 갚음. =反哺之孝(반포지효).
3. 風樹之嘆(풍수지탄) :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의 탄식. 곧, 효도를 다하지 못하고 어버이를 여 읜 자식의 슬픔을 비유한 말.
※"樹欲靜而風不止하고 子欲養而親不待니라"(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멎지 아니하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그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4. 斑衣之戱(반의지희) : 늙어서도 부모에게 효도를 다함. 중국 초나라의 노래자(老萊子)가 일흔 살에 늙은 부모님을 위로하려고 색동저고리를 입고 어린이처럼 기어 다녀 보였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老萊之戱(노래지희), 彩衣娛親(채의오친).
5. 出告反面(출곡반면) : 밖에 나갈 때는 가는 곳을 반드시 아뢰고, 되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을 보여 드린다. =出必告反必面(출필곡반필면).
6. 望雲之情(망운지정) : 구름을 바라보는 심정. 곧, 객지에서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7. 白雲孤飛(백운고비)-멀리 떠나는 자식이 어버이를 그리워 함.
8. 倚閭之望(의려지망) : 부모가 밖에 나간 자식을 위해 마을 문에 기대어 기다림. 자녀가 돌아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 依門之望(의문지망).
9. 冬溫夏凊(동온하청) :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해 드림(부모에 효도함).
10. 伯兪之孝(백유지효)-한백유(韓伯兪)는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로부터 종아리를 맞아도 아프지 않다하여 어머니의 노쇠함을 탄식함.
11. 昊天罔極(호천망극) : 어버이의 은혜가 하늘같이 넓고 커서 다함이 없음.
12. 事親以孝(사친이효) : 어버이를 효도로 섬김(세속오계<世俗五戒>의 하나).
13. 父子有親(부자유친) :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道)는 친애에 있음(오륜<五倫>의 하나).
14. 父爲子綱(부위자강) : 부모와 자식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유교 삼강령 중의 하나).
15. 王祥得鯉(왕상득리) : 왕상(王祥)이 잉어를 얻다. 곧, 지극한 효성은 미물(微物)도 감동한다.
16. 孟宗雪筍(맹종설순) : 맹종(孟宗)이 겨울에 눈밭에서 죽순을 얻다. 곧, 지극한 효성은 미물(微物)도 감동한다.
17. 生鞠之恩(생국지은) : 나아주고 길러 주신 부모님의 은혜.(詩經).
(父兮生我, 母兮鞫我<부혜생아, 모혜국아>-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셨네).
▶ 말이나 글씨로는 전하지 못할 것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1. 以心傳心(이심전심)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2. 心心相印(심심상인) : 마음과 마음에 서로를 새김.
3. 不立文字(불립문자) : 문자나 말로써 도를 전하지 아니함.
4. 敎外別傳(교외별전) : 석가 일대의 설교 외에 석가가 마음으로써 따로 심원한(깊은) 뜻을 전함.
5. 拈華微笑(염화미소) : 이심전심의 경지를 이름. =拈花示衆(염화시중).
6. 無所說(무소설) : 설한 바가 없음. =言外言(언외언).
▶ 겉 다르고 속 다름(보기에는 훌륭하되 속은 변변치 못함)
1. 面從腹背(면종복배) : 면전에서는 따르나 뱃속으로는 배반함. =面從後言(면종후언).
2. 勸上搖木(권상요목) : 나무 위에 오르라고 권하고는 오르자마자 아래서 흔들어 댐.
3. 羊頭狗肉(양두구육) : 겉으로는 그럴 듯하게 내세우나 속은 음흉한 딴 생각이 있음.
4. 敬而遠之(경이원지) : 겉으로는 존경하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함.
5. 口蜜腹劍(구밀복검) : 입 속으로는 꿀을 담고 뱃속으로는 칼을 지녔다는 뜻으로 입으로는
친절하나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품었음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
6. 表裏不同(표리부동) : 겉과 속이 다름.
7. 有名無實(유명무실) : 이름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음.
▶ 쓸데없는 것
1. 蛇足(사족. 畫蛇添足<화사첨족>) : 뱀의 발. 뱀을 그리는데 없는 발까지 더하여 그림. 안 해도 될 쓸데없는 일을 덧붙여 하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침. =屋上加屋(옥상가옥).
2. 畫中之餠(화중지병) : 그림 속의 떡. 탐이 나도 어찌해 볼 수 없는 사물. 실속 없는 일을 비유.
=鏡花水月(경화수월), 夏爐冬扇(하로동선), 無用之物(무용지물).
3. 牛溲馬勃(우수마발) : 소의 오줌과 말의 똥. 곧, 쓸모없는(가치 없는) 물건.
4. 鷄肋(계륵) : 닭의 갈비. 닭갈비처럼 별 쓸모는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것을 비유.
5. 馬耳東風(마이동풍) : 말 귀에 스쳐가는 동풍. =牛耳讀經(우이독경), 對牛彈琴(대우탄금).
▶ 학문에 전념함
1. 自强不息(자강불식) : 스스로 힘써 행하여 쉬지 않음. =自彊不息(자강불식).
2. 發憤忘食(발분망식) : 발분(奮發<분발>)하여 끼니를 잊고 노력함.
3. 手不釋卷(수불석권) : 손에서 책을 놓을 사이 없이 열심히 공부(학문 연구)함.
4. 螢窓雪案(형창설안) : 반딧불이 비치는 창과 눈(雪)이 비치는 책상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문에 힘씀을 비유한 말. =螢雪之功(형설지공).
※ 螢窓雪案 고사의 주인공은 '차윤'과 '손강'이다.
5. 切磋啄磨(절차탁마) : 뼈나 옥돌을 쪼고(자르고) 갈아서 빛을 냄. 곧 학문이나 인격을 수련,
연마함.
6. 走馬加鞭(주마가편) :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노력함.
7. 溫故知新(온고지신) : 옛 것을 익혀서 그것으로 미루어 새 것을 깨달음.(論語). =法古創新(법고창신).
8. 稽古(계고) : 옛일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학문을 닦는 것을 일컬음.
9. 敎學相長(교학상장) :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서로의 학업을 증진시킨다는 뜻.
10. 盈科而進(영과이진) : 구덩이에 물이 찬 후에 밖으로 흐르듯 학문도 단계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는 뜻. (孟子).
11. 不恥下問(불치하문) : 자기보다 아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음.
12. 曲學阿世(곡학아세) : 올바른 학문을 굽혀, 속된 세상에 아부함. 지식인의 양심을 저버리고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으로 권력에 붙어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리를 가리킴. =御用學者(어용학자).
13. 換骨奪胎(환골탈태) : 뼈를 바꾸고 태를 빼앗았다는 뜻으로, 옛사람이나 타인의 글에서 그 뜻을 취하거나 모방하여 자기의 작품인 것처럼 꾸미는 일. =換腐作新(환부작신).
14. 日就月將(일취월장) : 날로 달로 나아감. 곧 학문이 계속 발전해 감. =刮目相對(괄목상대).
15. 刮目相對(괄목상대) : 옛날 중국의 오(吳)나라의 노숙과 여몽 사이의 고사에서 나온 말로,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한다는 뜻으로, 얼마동안 못 보는 사이에 상대가 깜짝 놀
랄 정도의 발전을 보임을 뜻함. =非復吳下阿夢(비부오하아몽).
16. 格物致知(격물치지) : 실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완전하게 함.
17. 晝耕夜讀(주경야독) :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글을 읽는다는 뜻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이꿋 공부함을 이르는 말. =晴耕雨讀(청경우독).
18. 日進月步(일진월보) : 날로 달로 끊임없이 진보·발전함.
19.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 :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
20.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 최선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림.
21. 綱擧目張(강거목장) : 큰 것을 먼저 하면 자질구레한 것은 저절로 정돈됨.
22. 登高自卑(등고자비) :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시작해야 함.
23. 他山之石(타산지석) : 다른 사람의 잘못도 나의 학문을 닦는데 도움이 됨.
24. 愚公移山(우공이산) : 우공이 산을 옮기다. 곧 끊임없이 노력하면 성공하게 됨.
25. 大器晩成(대기만성) : 큰 인물은 늦게 이루어짐.
26. 靑出於藍(청출어람) :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아감. =氷水爲之寒於水(빙수위지한어수).
27. 實事求是(실사구시) : 사실에 토대하여 진리를 탐구함.
28. 布衣寒士(포의한사) : 벼슬이 없는 가난한 선비.
29. 口耳之學(구이지학) : 귀로 듣는 것을 그대로 남에게 이야기할 뿐, 조금도 제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소인배의 학문. 들은 풍월 격으로 아무런 연구가 없는 천박한 학문.
30. 斷機之敎(단기지교) : 베틀에서 짜던 베를 끊으신 맹자 어머니의 가르침. 학문은 중도에 그만 두어서는 안 되고 꾸준히 계속해야 한다. 학문을 중단하고 집에 돌아온 맹자를 그 어머니가 짜던 베를 끊고 훈계한 고사에서 유래한 말.
31. 博學多識(박학다식) : 학문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
32. 博覽强記(박람강기) : 동서고금의 여러 가지 책을 널리 읽고 사물을 잘 기억함.
33. 博學審問(박학심문) : 두루 널리 배우고 자세하게 따져 물음. 곧, 바람직한 학문의 자세.
34. 非人不傳(비인부전) : 사람이 아니면 전하지 않음. 인간 됨됨이가 안 된 사람에게는 학문이나 도(道)를 전하지(가르치지) 않음.
35. 不恥下問(불치하문) :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님. 곧,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음. =孔子穿珠(공자천주).
36. 象牙塔(상아탑) : 코끼리는 죽을 때 자기들만 아는 비밀스런 장소로 가서 죽어 아름다운 상아(象牙)의 탑을 이룬다는 의미에서, 상아탑은 이 사회와는 조금 떨어져 진리 탐구에만 힘쓰는 대학의 특성을 지적한 말. 곧, 상아탑은 자유로운 진리탐구를 추구하는 대학(연구실)을 상징.
37. 諸子百家(제자백가) : 여러 학자와 많은 학파.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여러 학자와 학파를 통틀어 일컫는 말.
38. 靑出於藍(청출어람): 푸른빛은 쪽풀에서 나왔으나, 그 빛깔은 쪽풀의 빛깔보다 더 푸름. 곧, 원 래의 것보다 거기서 파생되거나 응용된 것이 더 뛰어날 때 비유적으로 쓰이는데, 특히 제자가 스승보다 더 뛰어날 때 흔히 쓰임.
39. 學如不及(학여불급) : 학문은 미치지(따라가지) 못할 듯이 하라. 학문은 잠시라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말.
40. 穿鑿(천착) : 구멍을 뚫음. ①옛날에는 힘겹게 구멍을 뚫듯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함. 곧, 학문은 자고로 순리를 따라 자연스럽게 이치에 맞아야 하는 것인데, 견강부회(牽强附會)한다는 뜻. ② 요즘은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 들어감. 곧, 학문을 깊이 연구한다는 뜻으로 쓰임.
=穿鑿之學(천착지학).
41. 後生可畏(후생가외) : 후생(뒤에 태어난 사람, 후배, 젊은 사람들)은 두려워할 만함. 후배는 선배들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두려운 존재로 여길 수 있다.(論語 子罕篇).
▶ 실학(實學)의 3대 정신
1. 實事求是(실사구시) : 실제 일로써 옳은 것을 구함. 실제적인 일에서 올바름을 찾음. 곧, 사실(실제로 있는 일)에 근거하여 진리를 탐구함.
2. 利用厚生(이용후생) : 이롭게 써서 삶을 두텁게 하다. 도구를 날카롭게 하여(발전시켜) 삶을 두텁게 하다.
3. 經世致用(경세치용) : (학문은) 세상을 다스리는데 쓰임(실용)에 이르러야 한다(실용적이어야 한다). 곧, 학문은 세상을 다스리는데 실질적인 이익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 한바탕의 헛된 꿈(인생의 무상함)
1. 南柯一夢(남가일몽) : 꿈과 같이 헛된 한 때의 꿈.
2. 一場春夢(일장춘몽) : 한바탕의 봄꿈처럼 헛된 부귀영화(富貴榮華).
3. 盧生之夢(노생지몽) : 인생과 영화(榮華)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邯鄲之夢(한단지몽), 邯鄲夢(한단몽), 一炊之夢(일취지몽), 黃粱一炊夢(황량일취몽),
黃梁夢(황량몽), 呂翁枕(여옹침).
※ 邯鄲之步--"본분을 잊고 억지로 남의 흉내를 내면 실패한다."는 말로 한단지몽과는 아주
다른 말이다.
4. 人生無常(인생무상) : 인생이 덧없음.
5. 草露人生(초로인생) : 풀잎에 맺힌 이슬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이르는 말.
6. 槐安夢(괴안몽) : 괴안국(槐安國)의 꿈이라는 뜻으로, 덧없는 꿈이나 부귀영화를 이르는 말.
7. 醉生夢死(취생몽사) : 술에 취한 듯이 살다가 꿈을 꾸듯이 죽음. 아무 뜻도 없고, 이룬 일도 없이 한평생을 흐리멍텅하게 살아감.
8. 人生如朝露(인생여조로) : 인생은 마치 아침 이슬과 같이 덧없음.
▶ 필요할 때는 취하고 필요 없을 때는 미련 없이 버림
1. 甘呑苦吐(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음. 이기적인 사귐이나 야박한 세태와 인정의 간사함을 일컫는 말.
2. 附炎棄寒(부염기한) : 더우면 붙고 차가우면 버림. 곧, 권세가난 재력가를 붙좇다가 그들이 쇠퇴하면 떨어져 나간다는 뜻으로, 인정의 야박함을 개탄하여 이르는 말.
=炎涼世態(염량세태), 附肝附膽(부간부담).
3. 兎死狗烹(토사구팽) :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충실한 사냥개는 주인에게 잡혀 먹힘.
※ 원래는 狡兎死而良狗烹(교토사이양구팽)의 준말로 할 일이 없는 사냥개는 아무리 훌륭해도
쓸모없는 존재가 됨을 이르는 말.
▶ 아주 빼어난 인물의 여자
1. 傾國之色(경국지색) : 임금이 혹하여 국정을 게을리 함으로써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게 할 미인이라는 뜻. =傾城之色(경성지색), 傾城之美(경성지미).
2. 花容月態(화용월태) : 꽃 같은 용모에 달 같은 몸매.
3. 丹脣皓齒(단순호치) : 붉은 입술에 흰 이를 가진 여자.
4. 明眸皓齒(명모호치) : 눈동자가 맑고 이가 희다는 뜻으로, 미인의 모습을 이르는 말.
5. 雪膚花容(설부화용) : 눈같이 흰 살결과 꽃같이 아름다운 얼굴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용모 를 이르는 말.
6. 朱顔玉齒(주안옥치) : 붉은 얼굴에 옥같이 하얀 치아로 미인을 말함.
7. 柳眉蜂腰(유미봉요) : 버들 같은 눈썹에 개미 같은 허리로 미인을 말함.
8. 綠衣紅裳(녹의홍상) : 연두저고리에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젊은 여자의 고운 옷차림을 이르는 말.
9. 絶世佳人(절세가인) : 세상에서 제일 빼어난 미인. 매우 뛰어난 미인.
10. 窈窕淑女(요조숙녀) : 얌전하고 아리따운 숙녀. 말과 행동이 얌전하고 아름다운 여자.
11. 沈魚落雁(침어낙안) : 물고기가 깊이 가라앉고 기러기가 놀라서 떨어짐. 미인을 형용하는 말.
12. 閉月羞花(폐월수화) : 달이 가려지고 꽃이 부끄러워 함. 미인을 형용하는 말.
13. 解語花(해어화) : 말을 할 줄 아는 꽃. 아름다운 여인.
14. 越女(월녀) : 월나라 여자. 미인을 뜻함. 옛날 월(越)나라에는 미녀가 많았다는 데서 유래.
▶ 신하(臣下), 인재(人材)-한 나라의 정사를 떠받들 만한 재목
1. 股肱之臣(고굉지신) : 임금이 팔, 다리가 될 만한 신하(중히 여기는 신하).
2. 社稷之臣(사직지신) : 사직(왕조)을 지탱할 만한 신하.
3. 柱石之臣(주석지신) : 주춧돌(주석)이 될 만한 신하.
4. 棟梁之材(동량지재) : 대들보(동량)가 될 만한 재목. 국가의 기둥이 되어 중책을 맡을 만한 빼어난 인재. =干城之材(간성지재).
5. 國土無雙(국토무쌍) : 나라 안에 견줄만한 자가 없는 인재(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6. 吐哺握髮(토포악발) : 먹던 것을 내뱉고 감던 머리채를 잡고 손님을 맞이함. 널리 인재를 구하고 어진 선비를 잘 대접함. 주(周)나라 주공(周公)의 고사에서 유래.
7. 干城之材(간성지재) : 방패와 성(城) 구실을 하는 인재. 국방의 책임을 다하는 장수. 나라를 구하여 지키는 믿음직한 군인. =救國干城(구국간성).
8. 三顧草廬(삼고초려) : 풀로 엮은 오두막을 세 번이나 찾아감. 인재를 얻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음 또는 임금의 두터운 사랑을 얻음.(三國志 蜀志 諸葛亮傳).
9. 才德兼備(재덕겸비) : 재주와 덕행을 겸하여(아울러) 갖춤.
10. 出將入相(출장입상) : (조정에)나가서는 장수가 되고 들어와서는 재상이 됨. 장상(將相)의 벼슬을 지내는 문무(文武)를 겸전(兼全)한 뛰어난 인재.
11. 不世出(불세출) : 세상에 나지 않음. 너무나 재주가 빼어나서 그와 비슷한 사람이 세상에 다시 나타날 수 없을 정도라 여겨지는 뛰어난 인재.
▶ 약자가 강자 틈에 끼어 고생함
1. 鯨戰鰕死(경전하사)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2. 間於齊楚(간어제초) :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 끼임.
▶ 매우 가까운 거리나 근소한 차
1. 咫尺之地(지척지지) : 매우 가까운 곳(거리).
2. 咫尺之間(지척지간) : 매우 가까운 거리.
3. 指呼之間(지호지간) : 손짓하여 부를만한 가까운 거리.
4.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피차의 사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같다.(孟子).
▶ 공연히 남에게 의심 살 만한 일은 하지 않음(우연한 일치로 남의 의심을 받음)
1. 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 외밭(오이밭)에 신을 들여 놓지 않음.
2.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을 바로 쓰지 않음.
3. 烏飛梨落(오비이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아무 상관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
▶ 견문이 좁아 세상 형편을 모르는 사람
1. 井底之蛙(정저지와) : 우물 안의 개구리. =井中之蛙(정중지와), 井底蛙(정저와), 井蛙(정와).
2. 坐井觀天(좌정관천) : 우물에 앉아서 하늘을 본다 함이니, 견문이 좁음을 뜻함.
3. 通管窺天(통관규천) : 붓 대롱을 통해서 하늘을 엿본다. =以管窺天(이관규천), 管見(관견),
管中之天(관중지천).
4. 管見(관견) : 붓 대롱 속으로 세상을 보는 것처럼 소견머리가 없음.
▶ 일이 다 틀린 후에 뒤늦게 손을 씀
1.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 죽은 뒤에야 약방문(藥方文:현대의 처방전)을 줌.
2. 亡羊補牢(망양보뢰) : 양(羊)을 잃은 후에 우리를 고침.
3. 渴而穿井(갈이천정) : 목이 마르니까 비로소 우물을 판다.
4. 晩時之歎(만시지탄) : 때늦은 탄식. 기회를 놓쳐버린 한탄이란 말.
▶ 학문에서 진리를 찾기 어려움
1. 亡羊之歎(망양지탄) : 달아날 양을 쫓는데 갈림길이 많아서 잃어버리고 탄식한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다방면이어서 진리를 깨닫기가 어려움을 한탄함.
2. 多岐亡羊(다기망양) : 여러 갈래의 길에서 양을 잃음. 학문의 길은 여러 갈래여서 올바른 길을 찾기가 어려움.
▶ 앞날의 길흉화복은 예측하기 힘듦(돌고 돎)
1. 塞翁之馬(새옹지마) : 변방에 사는 늙은이가 기르던 말이 달아났다가 준마와 함께 돌와 왔는데, 그 노인의 외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다. 때마침 난리가 일어나 성한 젊은이들은 모두 전쟁에 끌려 나가 죽었으나 그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여서 목숨을 보전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
2. 轉禍爲福(전화위복) : 화가 바뀌어 복이 됨. =禍轉爲福(화전위복).
▶ 부부 사이에 금슬이 좋음
1. 百年偕老(백년해로) : 부부가 화락하게 일생을 늙음
2. 偕老同穴(해로동혈) : 함께 늙어서 같이 묻힘
3. 琴瑟相和(금슬상화) :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조화를 잘 이룸을 비유한 말. 琴瑟之樂(금슬지락).
4. 夫唱婦隨(부창부수) : 부부의 화합을 뜻하는 말로 예로부터 남편이 부르면 부인이 따른다는 말.
5. 百年佳約(백년가약) : 남녀가 부부가 되어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아름다운 언약(言約)이라는 뜻.
6. 賢婦令夫貴和六親(현부영부귀화육친) : 현명한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하고, 또한 일가친척을 화목하게 함.
7. 夫唱婦隨(부창부수) : 남편 주장에 아내가 따르는 것이 부부 화합의 도리라는 뜻.
8. 糟糠之妻(조강지처) :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을 때의 아내라는 뜻으로, 가난하고 천할 때부터 고생을 함께 겪어온 아내.
9. 擧案齊眉(거안제미) : 밥상을 눈썹과 가지런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가지고 간다는 뜻으로, 남편을 깍듯이 공경함을 이르는 말.
10. 月下氷人(월하빙인) : 부부의 인연을 맺어준다는 전설상의 인물. 월하노인(月下老人)이라고도 한다.
11. 相思不忘(상사불망) : 서로 사랑하여 잊지 못함.
12. 屋烏之愛(옥오지애) : 사람을 사랑하면 그의 집 지붕에 있는 까마귀까지도 사랑스럽게 보 인다는 뜻으로 ‘깊은 사랑’을 이른 말(속담). 처가 예쁘면 처갓집 쇠말뚝을 보고 절을 한다.
13. 比翼連理(비익연리) : 비익조(比翼鳥)와 연리지(連理枝)란 뜻으로, 부부의 지극한 사랑을 나타냄.
14. 破鏡重圓(파경중원) : 깨어진 거울이 다시 합쳐져 둥글어짐. 곧, 한 번 헤어진 부부가 다시 결합함.
▶ 어떤 일의 시작이나 발단
1. 嚆矢(효시) : '우는 화살'이란 뜻으로 옛날에 전쟁을 할 경우에 가장 소리가 잘나는 화살을
쏘아서 개전(開戰)을 알렸다는 데서 유래한 말.
2. 濫觴(남상) : '술잔에서 넘친다'는 뜻으로 아무리 큰 물줄기라 하더라도 그 근원을 따지고 보면 자그마한 술잔에서 넘치는 물로부터 시작된다는 뜻.
3. 破天荒(파천황) : 이전에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처음으로 함. =破僻(파벽).
4. 鼻祖(비조) : 어떤 일을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 =始祖(시조), 元祖(원조), 祖宗(조종).
5. 根源(근원) : 물이 처음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곳. 사물이 일어난 근원(기원, 시작).
6. 前人未踏(전인미답) : 앞 시대의 사람이 밟지 못함. 이전에는 어느 누구도 한 적이 없음.
=前代未聞(전대미문).
7. 空前絶後(공전절후) : (비교할 만한 것이) 이전(앞 시대)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전혀 없음.
8. 未曾有(미증유) : 일찍이 있지 않음. 지금까지 한 번도 있지 않음.
9. 前無後無(전무후무) :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空前絶後(공전절후).
▶ 몹시 가난함
1. 三旬九食(삼순구식) : 서른 날에 아홉 끼니밖에 못 먹음.
2. 桂玉之嘆(계옥지탄) : 식량 구하기가 계수나무 구하듯이 어렵고, 땔감을 구하기가 옥을 구하기만큼 어려움.
※ 계옥지탄은 물가가 너무 비싼 것을 탄식한다는 뜻도 있음.
3. 男負女戴(남부여대) : 남자는 지고 여자는 이고 감. 곧 가난한 사람들이 떠돌아다니며 사는 것을 말함.
▶ 가혹한 정치 외(外 )
1. 苛斂誅求(가렴주구) : 가혹하게 거두고 목을 벨 것처럼 협박하여 구함. 관리가 세금을 너무 가혹하게 거두어들이고 백성들의 재산을 강제로 빼앗아 못 살게 굶.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2. 炮烙之刑(포락지형) : 잔혹하고 가혹한 형벌. ①불에 뜨겁게 달군 쇠로 살을 지지는 형벌. ②[역사] 중국 은나라 주왕(紂王) 때, 기름칠한 구리 기둥을 숯불 위에 걸쳐 놓고 죄인을 그 위로 건너가게 하던 형벌.
3. 塗炭之苦(도탄지고) : 진구렁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고생.
4. 公明正大(공명정대) : 전혀 사사로움이 없이 공정하고 정대함.
5. 舊官名官(구관명관) : 옛 관리가 훌륭한 관리임. 신참보다는 경험자가 훨씬 낫다는 뜻.
6. 權謀術數(권모술수) : 상대방을 실패나 곤경에 빠뜨리고 자신은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온갖 술책.
7. 中傷謀略(중상모략) : 상대방의 속이 상하도록 하는 갖은 꾀와 책략.
8. 野合(야합) ; 예를 갖추지 않은 결합(혼인). 정치적으로 쓰일 때는 저속한 욕망을 이루기 위 해 서로 손잡는 일을 일컬음.
9. 金科玉條(금과옥조) : 금이나 옥같이 귀중한 법칙이나 규정. 소중히 여기고 꼭 지켜야 할 법 칙이나 규정.
10. 無所不爲(무소불위) : 하지 못하는 바가 없음.
11. 拔本塞源(발본색원) : 폐단의 근본을 뿌리 뽑고 그 근원을 막음.
12. 輔國安民(보국안민) : 나라를 돕고 백성을 편안히 함.
13. 伏地不動(복지부동) :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아니함. 가만히 앉아서 시키는 일만 하고 월 급만 받음. 나태한 공무원의 행동을 비유.
14. 封庫罷職(봉고파직) : 창고를 봉하고 관직을 파함(그만두게 함). 암행어사(暗行御史)나 감사(監司)가 바르지 못한 관리(수령)를 파면시키고 관가의 창고를 잠그던 일.
15. 削奪官職(삭탈관직) : 죄를 지은 사람의 관직(벼슬과 품계)을 빼앗는 일.
16. 貪官汚吏(탐관오리) : 탐욕스러운 관리와 더러운 벼슬아치.
17. 惑世誣民(혹세무민) : 세상을 미혹시키고(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임. 이단의 설로 세상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속임.
18. 宵衣旰食(소의간식) : 날이 새기 전(未明<미명>)에 일어나 옷을 입고, 해가 진 뒤에 저녁밥을 먹음. 임금이 정치에 부지런히 힘씀을 나타낸 말.
19. 信賞必罰(신상필벌) : 상을 밝히고(명백히 하고) 반드시 벌을 줌. 공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을 줌. 곧, 상벌을 규정대로 사사로움 없이 엄정히 하는 일.
20. 與民同樂(여민동락) : (임금이)백성과 더불어 함께 즐기다.
21. 除暴救民(제폭구민) : 포악한 탐관오리를 없애고 백성을 구제함.
22. 狐假虎威(호가호위) :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림. (자신은 아무 실력도 없으면서)남의 권세를 믿고 위세를 부림. 강한 자의 위세를 빌어 약한 자에게 군림함.
23.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 : 자신의 인격을 닦아 행실을 바르게 한 후에, 집안을 가지런히 하고, 그 후에 나라를 다스린 다음, 세상을 태평하게 함.
▶ 향수(鄕愁)
1. 首邱初心(수구초심) :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저 살던 굴 쪽으로 향한다는 뜻,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2. 看雲步月(간운보월) : 낮에는 구름을 바라보고 밤에는 달빛 아래 거닌다는 뜻,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 주위환경의 중요성
1. 近墨者黑(근묵자흑) :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된다. 좋지 못한 사람과 가까이 하면 악에
물들게 됨.
2. 孟母三遷(맹모삼천) :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 이사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말. 처음에 공동묘지 가까이 살다가 맹자가 장사지내는 흉내를 내서, 시전 가까이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내므로 다시 글방 있는 곳으로 옮겨 공부시켰다 함. 자식 교육에 환경의 중요성을 시사함.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 三遷之敎(삼천지교).
3. 橘化爲枳(귤화위지) : 회남의 귤을 회북으로 옮기어 심으면 귤이 탱자가 된다는 말.
환경에 따라 사물의 성질이 달라진다는 말.
4. 蘭芷漸滫(난지점수) : 난초와 구리때(향초)를 오줌에 담금. 그렇게 하면 향초의 향이 없어지고 악취가 난다. 곧, 선인(善人)도 악인(惡人)과 가까이 사귀면 악에 물든다는 말. ‘착한 사람이 악한 사람에 물듦’을 비유하는 말.
5. 堂狗風月(당구풍월) :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음.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랫동안 늘 보고 들은 일은 쉽게 해낼 수 있음. 또는 무식한 자라도 유식한 자와 같이 있으면 다소 유식해진다는 뜻.
6. 麻中之蓬(마중지봉) : 삼밭에 난 쑥. 악한 사람도 좋은 환경에 있으면 선량해짐. 곧,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은 주위의 감화를 받아 선량해진다는 말. 교화(敎化)의 효험(效驗).
7. 身土不二(신토불이) : 몸과 땅은 별개가 아니고 하나이다.
8. 適者生存(적자생존) : 주변 환경에 알맞은 것이 살아남음. 생존 경쟁의 결과,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만 살아남고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도태(淘汰)되어 사라짐.
▶ 입장이 서로 뒤바뀜
1. 本末顚倒(본말전도) : 일의 원줄기를 잊고 사소한 일에 사로잡힘.
2. 主客顚倒(주객전도) : 입장이 서로 뒤바뀜. =客反爲主(객반위주).
3. 爲礪磨刀(위려마도) : 숫돌을 위해 칼을 감. 주객(主客)이 전도됨.
4. 賊反荷杖(적반하장) : 도적이 도리어 몽둥이를 듦.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고 시비나 트집을 거는 것을 뜻함.
5. 易地思之(역지사지) : 입장(처지)을 바꾸어 놓고 생각함.
▶ 언행의 모순과 허위(虛僞)
1. 矛盾(모순) : 창과 방패. 일의 앞뒤가 서로 안 맞는 상태. 서로 대립하여 양립하지 못함
2. 自家撞着(자가당착) : 같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아니함. 자기모순
3. 二律背反(이율배반) : 꼭 같은 근거를 가지고 정당하다고 주장되는 서로 모순되는 두 명제.
4. 虛張聲勢(허장성세) : 실속은 없으면서 허세만 떠벌림. =有名無實(유명무실).
5. 針小棒大(침소봉대) : 바늘만 한 것을 몽둥이만 하다고 한다는 뜻으로, 작은 일을 크게 불 려 떠벌림의 비유.
6. 指鹿爲馬(지록위마) :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을 가리키는 말. 모순된 것을 우겨서 남을 속이려는 짓의 비유.
7. 巧言令色(교언영색)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아첨하는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미는 얼굴빛.
8. 甘言利說(감언이설) : 남의 비위에 맞게 꾸민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
9. 甘呑苦吐(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제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맞지 않으면 싫어한다는 말.
10. 炎涼世態(염량세태) : 세력 있을 때는 아첨하며 따르고 권세가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상인심.
11. 牽强附會(견강부회) : 억지로 끌어다 붙임.
12. 羊頭狗肉(양두구육) : 양의 고기를 내걸고 개고기를 팖. 겉과 속이 다름을 일컫는 말.
13. 賊反荷杖(적반하장) :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들 듯,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침.
14. 大巧若拙(대교약졸) : 아주 교묘한 재주를 가진 사람은 그 재주를 드러내지 아니하므로 도리어 서툰 것처럼 보임.
15. 似而非(사이비) : 비슷하나 아님. =亞流(아류), 橘化爲枳(귤화위지).
16. 大姦<奸>似忠(대간사충) : 아주 간사한 사람은 아첨하는 수단을 교묘히 부려 마치 충성하는 사람과 같아 보임을 이르는 말.
17. 語不成說(어불성설) : 말이 말을 이루지 못함. 말이 조금도 이치에 맞지 않음.
18. 言語道斷(언어도단) : 언어의 길이 끊어짐. 이 말은 원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진리의 세계를 가리키나, 요즘은 전혀 엉뚱한 의미인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사용되고 있다.
19. 虛無孟浪(허무맹랑) : 말이나 행동이 터무니없이 허황되고 전혀 실상이 없음. =荒唐無稽(황당무계).
20. 虛心坦懷(허심탄회) : 마음을 비워 너그럽고 편안하게 함. =吐盡肝膽(토진간담).
21. 橫說竪說(횡설수설) : 가로로 말하고 세로로 말함. 조리가 없는 말을 되는 대로 지껄임.
22. 輕擧妄動(경거망동) : 가볍게 행동하고 망령되게 움직임. 곧, 경솔하게 함부로 행동함을 뜻함.
23. 輕佻浮薄(경조부박) : 경솔하고 천박하여 마음이 들뜨고 경박함. 곧, 마음이 침착하지 못하고 행동이 신중하지 못함.
▶ 억지를 부림
1. 牽强附會(견강부회)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자기의 주장에 맞도록 함. 곧, 가당치도 않은 말을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억지로 끌어다 붙임.
2. 我田引水(아전인수) : 제 논에 물대기.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일을 굽혀서 말하거나 행동함. 또는 자기 좋을 대로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비유.
3. 漱石枕流(수석침류) :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개로 삼음. 곧, 억지를 쓰다.
▶ 시절이 무척 태평함
1. 太平聖代(태평성대) : 태평스런 시절. =太平烟月(태평연월).
2. 康衢煙月(강구연월) : 강구(康衢)의 거리 풍경(康衢는 지명임).
3. 鼓腹擊壤(고복격양) : 배를 두드리며 흙덩이를 침. 곧 의식(衣食)이 풍족한 상황.
=含哺鼓腹(함포고복), 擊壤歌(격양가), 擊壤老人(격양노인).
4. 比屋可封(비옥가봉) : 중국 요순시대에 사람들이 모두 착하여 집집마다 표창할 만하였다는 뜻으로, 나라에 어진 사람이 많음을 이르는 말.
5. 堯舜時代(요순시대) : 요임금과 순임금이 덕으로 천하를 다스리던 시절이란 뜻으로, 나라가 태평한 시대를 일컫는 말.
6. 高枕安眠(고침안면) : 베개를 높이 하고 편히 잠. 마음을 편히 하고 잠을 잘 수 있음.
▶ 실속이 없음
1. 虛張聲勢(허장성세) : 실속이 없으면서 허세만 떠벌림.
2. 虛禮虛飾(허례허식) : 예절, 법식 등을 겉으로만 번드레하게 하는 일.
3. 有名無實(유명무실) : 이름만 그럴 듯 하고 실속이 없음.
▶ 몹시 지루하거나 애타게 기다림(그리움)
1. 鶴首苦待(학수고대) : 학의 목처럼 길게 늘여 고대함.
2. 一日如三秋(일일여삼추) : 하루가 삼년 같다.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
3. 寤寐不忘(오매불망) : 잠을 깨나 자나 잊지 못함(누군가를 그리워함).
4. 輾轉反側(전전반측) : 누워서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
5. 輾轉不寐(전전불매) : 누워서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
▶ 썩 많은 가운데 극히 적은 것
1. 九牛一毛(구우일모) : 아홉 마리의 소 가운데 박힌 하나의 털이란 뜻으로, 매우 많은 것 가운데 극히 적은 수를 이르는 말.
2. 滄海一粟(창해일속) : 넓고 큰 바다 가운데 한 알의 좁쌀이라는 뜻으로, 아주 많거나 넓은 것 속의 극히 하찮고 작은 물건을 이르는 말.
3. 大海一滴(대해일적) : 큰 바다 중의 한 방울 물. 아주 큰 것 중에 아주 작은 것.
4. 鳥足之血(조족지혈) : 새 발의 피라는 뜻으로, 극히 적은 분량의 비유.
5. 氷山一角(빙산일각) : 대부분이 숨겨져 있고 외부로 나타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음을 비유한 말.
▶ 비슷비슷함
1. 伯仲之勢(백중지세) :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 =伯仲勢(백중세).
2. 難兄難弟(난형난제) :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두 사물의 낫고 못함을 분간하기 어려움의 비유.
3. 莫上莫下(막상막하) : 더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거의 없음. =差上差下(차상차하).
4. 差上差下(차상차하) : 조금 낫기도 하고 조금 못하기도 함. =莫上莫下(막상막하).
5. 互角之勢(호각지세) : 역량이 서로 비슷비슷한 위세.
6.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없다는 말.
=五十步笑百步(오십보소백보).
7. 龍虎相搏(용호상박) :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움. 서로 만만치 않은 상대끼리 겨루는 모양.
8. 優劣難分(우열난분) : 뛰어나고 열등함을 나누기 어려움(분간할 수 없음).
9. 大同小異(대동소이) : 크게 보면 같지만 작게 보면 다름. 곧, 거의 같다는 말.
10. 雙璧(쌍벽) : 한 쌍의 구슬. 여럿 중에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뛰어난 둘, 또는 두 사람의 아주 뛰어난 인물을 말함.
▶ 엄청난 차이(하늘과 땅의 차이)
1. 天壤之差(천양지차) :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 =天地之差(천지지차).
2. 宵壤之判(소양지판) : 하늘과 땅 사이의 차이라는 뜻으로, 사물들이 서로 엄청나게 다름을 가리키는 말. =霄壤之間(소양지간)
3. 雲泥之差(운니지차) : 구름과 진흙의 차이라는 뜻으로, 서로 간의 매우 심한 차이를 이르는 말. =天壤之差(천양지차), 天壤之判(천양지판).
▶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景致)
1. 淸風明月(청풍명월) : 맑은 바람과 밝은 달. =風月(풍월).
2. 錦繡江山(금수강산) : 비단에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산천 을 비유한 말.
3. 山紫水明(산자수명) : 산은 자줏빛으로 선명하고 물은 맑다는 뜻으로, 산수의 경치가 썩 좋음을 이르는 말. =山明水紫(산명수자), 千紫萬紅(천자만홍).
4. 綠陰芳草(녹음방초) : 푸른 나무 그늘과 향기로운 풀. 곧, 여름의 자연 경치(절경).
5. 武陵桃源(무릉도원) :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가상의 선경(仙境).
중국 후난 성의 한 어부가 발견하였다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낙원이다. ‘별천지(別天地)’나 ‘이상향(理想鄕)’을 비유하는 말로 흔히 쓰인다.
=桃源(도원), 桃源境(도원경), 桃源鄕(도원향), 理想村(이상촌), 理想鄕(이상향).
6. 江湖煙波(강호연파) : ① 강·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이는 잔물결. ② 자연의 풍경.
7. 煙霞日輝(연하일휘) : 안개와 노을과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8. 三江五湖(삼강오호) : 강과 호수가 있는 곳이란 뜻이니, 전원과 비슷한 말이다.
9. 箕山穎水(기산영수) : 인간 세계와 다른, 소부 허유가 살던 기산과 영수. 속세를 등지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순수한 경지를 말함.
10. 別世界(별세계) : ① 이 세상과 다른 상상의 세상. ② 특별히 경치나 분위기가 좋은 곳. 딴 세상. ③ 자기가 있는 곳과는 아주 다른 환경이나 사회.
=別有天地(별유천지), 別天地(별천지), 別乾坤(별건곤), 仙境(선경)
▶ 당장에만 탈없이 편안함
1. 臨機應變(임기응변) : 그때그때 처한 형편에 맞추어 그 자리에서 결정하거나 처리함. =應變(응변).
2. 臨時變通(임시변통) :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
=臨時方便(임시방편), 臨時處變(임시처변).
3. 姑息之計(고식지계) : 당장 편한 것만 택하는 꾀나 방법. =姑息的(고식적), 姑息策(고식책).
4. 下石上臺(하석상대) :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고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괸다는 뜻으로, 임시변통(臨時變通)으로 이리저리 둘러맞춤을 이르는 말.
5. 彌縫策(미봉책) : 눈가림만 하는 일시적인 대책. =彌縫的(미봉적).
6. 凍足放尿(동족방뇨) : 언 발에 오줌 누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시변통.
▶ 지나침의 警戒(경계)
1. 過猶不及(과유불급) :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中庸)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過不及(과불급).
2. 矯角殺牛(교각살우) :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다가 수단이나 정도가 지나쳐 일을 그르침.
3. 矯枉過直(교왕과직) : 잘못을 바로잡으려다가 지나쳐 오히려 나쁘게 됨. =矯枉過正(교왕과정).
▶ 가난 속의 風流(풍류)
1. 安貧樂道(안빈낙도) : 가난 속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道)를 즐김.
2. 安分知足(안분지족) :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함을 앎.
3. 簞瓢陋巷(단표누항) : 도시락과 표주박과 누추한 마을이란 뜻으로, 소박한 시골 살림 또는 청빈한 선비의 생활을 비유하는 말.
4. 簞食瓢飮(단사표음) : ① 도시락밥과 표주박에 든 물이라는 뜻으로, 소박한 생활의 비유.
② 청빈한 생활. =簞瓢(단표).
5. 貧而無怨(빈이무원) : 가난하나 세상이나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없음.
6. 巢林一枝(소림일지) : 새는 숲 속에 둥지를 틀어도 단 하나의 나뭇가지에 한할 뿐임. 분수에 맞게 사는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함, 또는 작은 집에서 만족하게 삶을 비유.
▶ 충절(忠節)과 의리(義理), 仁義(인의)
1. 見利思義(견리사의) : 눈앞에 이익이 보일 때, 먼저 의리를 생각함.
2. 先憂後樂(선우후락) :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 거워한다는 뜻으로, 지사(志士)나 어진 사람의 마음씨를 이르는 말.
3. 見危致命(견위치명) : 나라가 위급할 때 자기의 몸을 나라에 바침. =見危授命(견의수명).
4. 滅私奉公(멸사봉공) : 사사로움을 돌보지 않고 공적인 일에 힘씀.
5. 大義名分(대의명분) : 인륜의 대의와 명분.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해야 할 도리와 본분.
6. 大義滅親(대의멸친) : 대의를 위해서는 친족(가족)도 멸함. 국가나 사회의 대의를 위해서는 부모 형제의 정(情)도 돌보지 않음.
7. 捨生取義(사생취의) : 삶(목숨)을 버리고 의로움(옳음)을 취함(택함). 정의와 진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음.
8. 殺身成仁(살신성인) : 자신의 몸을 죽여 인(仁)을 이룸. 올바른 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함.
9. 事必歸正(사필귀정) :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감. 곧, 무슨 일이든 결국은 올바른 이치대로 된다는 말.
10. 克己復禮(극기복례) :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을 이겨내고 예를 회복함. 사사로운 욕심을 누르고 예의범절을 지킴.
11. 視金如石(시금여석) :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함. 지나친 욕심을 절제함.
12. 仁者無敵(인자무적) : 어진 사람은 적이 없음. 어진 사람은 모든 이를 포용하므로 천하에 적이 없음.
13. 杏林(행림) : 살구나무가 무성하게 꽉 들어찬 곳. ‘의원(醫員)’을 달리 이르는 말. 예전에 동봉(董奉)이라는 의원이 치료의 보수로 중환자에게는 다섯 그루, 경환자에게는 한 그루씩 살구나무를 심게 하였는데, 이것이 몇 년 뒤에 가서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그는 여기서 나오는 살구나무 열매를 곡식과 교환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기까지 했다.
▶ 절개(節槪) 및 약속(約束)
1. 金石盟約(금석맹약) : 쇠나 돌처럼 단단하고 굳게 맹세하며 맺은 약속.
2. 獨也靑靑(독야청청) : 홀로 푸름. 홀로 높은 절개를 드러냄.
3. 梅蘭菊竹(매난국죽) :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품성이 군자와 같이 고결하다고 여겨 사군자(四君子)라 함.
4. 百折不屈(백절불굴) : 백 번 꺾여도 굽히지 않음. 아무리 꺾으려고 해도 굽히지 않음.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이겨냄.
5. 氷姿玉質(빙자옥질) : 얼음처럼 맑디맑은 모습에 옥 같은 바탕. 매화(梅花)를 상징하는 말.
=氷肌玉骨(빙기옥골), 暗香浮動(암향부동).
6. 霜風高節(상풍고절) : 고된 서리와 바람을 맞아도 꺾이지 않는 높은 절개. 고난에 처하여도 굽히지 않는 높은 절개.
7. 歲寒孤節(세한고절) : 세월이 추워진 후에도 홀로 지키는 절개. =歲寒松柏(세한송백).
8. 傲霜孤節(오상고절) : 서리를 업신여기며 외로이 지키는 절개. 서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고고한 절개라는 뜻으로 가을의 국화를 두고 하는 말.
9. 一片丹心(일편단심) : 변치 않을 한 조각 붉은 마음. 참된 충성이나 정성.
10. 鐵石肝腸(철석간장) : 쇠나 돌같이 굳은 마음. 굳센 의지나 굳은 지조.
11. 始終一貫(시종일관) : 처음이나 나중이 한결 같아서 변함이 없음.
▶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傳함(전함)
1. 立身揚名(입신양명) : 출세해서 세상에 이름을 드날림.
2. 立身出世(입신출세) : 성공해서 세상에 이름을 떨침.
3. 流芳百世(유방백세) :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함. ↔遺臭萬年(유취만년-더러운 이름을 후세에 오래도록 남김).
4. 名不虛傳(명불허전) : 이름(명성)이 헛되이 전해지지 않음.
4. 出將入相(출장입상) : 나가서는 장수가 되고 들어와서는 재상(宰相)이 됨. 곧, 문무(文武)를 다 갖추어 장상(將相)의 벼슬을 모두 지낸다는 뜻.
5. 錦衣還鄕(금의환향) : 비단 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옴. 곧, 타향에서 크게 성공(출세)하여 고향으로 돌아옴. ↔錦衣夜行(금의야행).
6. 大器晩成(대기만성) :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짐.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의 비유.
7. 靑雲之志(청운지지) : 푸른 구름(원대한 포부나 높은 이상)의 뜻. =靑雲萬里(청운만리).
8. 自手成家(자수성가) : 자신의 손으로 집안을 이룸. 물려받은 재산 없이 제 힘으로 재산을 모아 한 살림을 이룩함.
9. 登龍門(등용문) : 용문에 오름. 입신출세의 관문에 오름.
▶ 불치의 병처럼 굳어진 自然(자연)에 대한 애착
1. 泉石膏肓(천석고황) : 산수를 사랑하는 것이 정도에 지나쳐 마치 불치의 고질과 같음.
2. 煙霞痼疾(연하고질) : 깊이 산수의 경치를 사랑하고 집착하여 여행을 즐기는 고질 같은 성격. =煙霞之癖(연하지벽).
▶ 自然(자연)을 즐기는 風流(풍류)
1. 吟風弄月(음풍농월) : 맑은 바람과 밝은 달에 대하여 시를 짓고 즐겁게 놂. =吟風詠月(음풍영월).
2. 悠悠自適(유유자적) : 속세를 떠나 아무 속박 없이 자기 마음대로 자유롭고 마음 편히 삶.
3. 羽化登仙(우화등선) : 사람의 몸에 날개가 돋쳐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됨.
4. 樂山樂水(요산요수) : 산과 물을 좋아함. 곧, 자연을 즐기고 좋아함.
5. 風月主人(풍월주인) : 맑은 바람과 밝은 달 따위의 자연을 즐기는 사람.
6. 江湖之樂(강호지락) : 강호(자연)를 즐김. 자연을 벗 삼아 누리는 즐거움.
▶ 自然(자연)과의 一體感(일체감)
1. 主客一體(주객일체) : 나와 나 이외의 대상이 하나가 됨.
2. 物我一體(물아일체) : 외물(外物)과 자아(自我), 객관과 주관 또는 물질계와 정신계가 하나가 됨. 또는 그런 경지.
3. 物心一如(물심일여) : 사물과 마음이 구분 없이 하나의 근본으로 통합됨.
4. 胡蝶之夢(호접지몽) : 중국의 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되어 즐겁게 놀다가 깬 뒤에 자기가 나비의 꿈을 꾸었는지 나비가 자기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고 한 고사에서 유 래한 말로, 자아(自我)와 외물(外物)은 본디 하나라는 이치를 설명하는 말. =莊周之夢(장주지몽).
▶ 한 가지 일에만 정신을 集中(집중)하는 일
1. 三昧境(삼매경) : 산란한 마음을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여 망념에서 벗어나는 것, 즉 한 가지 일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일심불란(一心不亂)의 경지.
2. 無我之境(무아지경) : 마음이 어느 한곳으로 온통 쏠려 자신의 존재를 잊고 있는 경지. =無我境(무아경).
3. 忘我之境(망아지경) : 어떤 생각이나 대상에 열중하여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는 경지.
4. 無念無想(무념무상) : 무아(無我)의 경지에 이르러 일체의 상념이 없음.
5. 無障無礙(무장무애) :아무런 장애나 거리낌이 없음. <碍=礙>.
▶ 한가지 일로써 두가지의 利得(이득)을 얻음
1. 一擧兩得(일거양득) :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익을 거둠. =一箭雙鳥(일전쌍조), 一石二鳥(일석이조).
2. 一石二鳥(일석이조) : 돌 한 개를 던져 새 두 마리를 잡는다는 뜻으로, 동시에 두 가지 이득을 봄을 이르는 말.
3. 一箭雙鳥(일전쌍조) : 화살 하나로 수리 두 마리를 떨어뜨린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득을 얻음을 이르는 말
▶ 生活(생활)의 智慧(지혜)
1. 苦盡甘來(고진감래) :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
2. 興盡悲來(흥진비래) :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픈 일이 닥쳐온다는 뜻으로, 세상일이 돌고 돌아 순환됨을 가리키는 말.
3. 燈下不明(등하불명) : ‘등잔 밑이 어둡다’는 뜻으로, 가까이 있는 것이 도리어 알아내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4. 有備無患(유비무환) :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음.
5. 他山之石(타산지석) : 다른 산의 나쁜 돌이라도 자기의 구슬을 가는 데 소용이 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의 지덕(知德)을 연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
6. 近墨者黑(근묵자흑) :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사귀면 물들기 쉽다는 말. =近朱者赤(근주자적).
7. 事必歸正(사필귀정) :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8. 大器晩成(대기만성) :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말.
9. 積小成大(적소성대) : 작은 것도 쌓이면 크게 됨. 적은 것도 쌓이면 많아짐. =積塵成山(적진성산), 積土成山(적토성산).
▶ 貪慾(탐욕)과 愚癡(우치)
1. 見物生心(견물생심) :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김.
2. 我田引水(아전인수) : 자기 논에 물을 끌어 댄다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함을 이르는 말.
3. 緣木求魚(연목구어) :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하듯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함.
4. 目不識丁(목불식정) : 아주 간단한 글자인 ‘丁’ 자를 보고도 그것이 ‘고무래’인 줄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글을 읽을 줄 모름. 또는 그런 사람’을 이르는 말. =一字無識(일자무식).
5. 菽麥不辨(숙맥불변) :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리 분별을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비유. 菽麥(숙맥).
6. 馬耳東風(마이동풍) :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곧 흘려버림을 이르는 말.
7. 牛耳讀經(우이독경) : ‘쇠귀에 경 읽기’의 뜻으로, 어떤 방법을 써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말. =牛耳誦經(우이송경).
8. 附和雷同(부화뇌동) : 일정한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같이 행동함. =雷同附和(뇌동부화).
9. 牽强附會(견강부회) : 사리에 맞지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함.
10. 結者解之(결자해지) : 일을 맺은(시작한) 사람이 풀음(해결함).
11. 尾生之信(미생지신) : 융통성이 없는 고지식한 믿음.
12. 宋襄之仁(송양지인) : 자기에게 해를 입히는 쓸데없는 인정이나 배려.
13. 邯鄲之步(한단지보) : 남의 것을 배우려다 제 것도 잃어버림.
14. 小貪大失(소탐대실) :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을 뜻함. 곧, 작은 것에 욕심을 부리다가 도리어 큰 것을 잃음. =貪小大失(탐소대실), 貪小利失大利(탐소리실대리).
15. 一攫千金(일확천금) : 한 번에 천금을 움켜쥠. 힘들이지 않고 단번에 많은 재물을 얻음.
16. 優柔不斷(우유부단) : 마음이 여려 어물어물 망설이기만 하고 딱 잘라 결단을 내리지 못함.
17. 首鼠兩端(수서양단) : 구멍에 머리만 내민 쥐가 좌우를 살피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보며 눈치를 살피는 일.
▶ 三綱(삼강)-(禮記<예기>)
1. 君爲臣綱(군위신강) : 임금은 신하의 벼리(모범이나 기준, 원칙)가 되어야 한다.
2. 父爲子綱(부위자강) :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
3. 夫爲婦綱(부위부강) : 남편은 아내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
▶ 五倫(오륜)-(孟子<맹자>)
1. 父子有親(부자유친) :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道)는 친애에 있음.
2. 君臣有義(군신유의) : 임금과 신하 사이의 도리는 의리에 있음을 일컫는 말.
3. 夫婦有別(부부유별) : 부부 사이에는 서로 침범치 못할 인륜의 구별이 있음.
4. 長幼有序(장유유서) :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에는 엄격한 차례와 질서가 있음.
5. 朋友有信(붕우유신) : 벗의 도리는 믿음에 있다.
▶ 佛敎五戒(불교오계)
1. 不殺生(불살생) : 살아 있는 것을 죽이지 말라.
2. 不偸盜(불투도) : 훔치거나 몰래 가져가지 말라.
3. 不邪淫(불사음) :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4. 不妄語(불망어) : 거짓말하고, 속이지 말라.
5. 不飮酒(불음주) : 술을 마시지 말라.
▶ 화랑도(花郞徒)의 世俗五戒(세속오계)
* 世俗五戒(세속오계)-세속에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 신라(新羅) 진평왕(眞平王) 때 승려(僧侶) 원광(圓光)이 화랑(花郞)에게 일러준 다섯 가지 계율. 원광이 중국 수(隋)나라에서 불법(佛法)을 구하고 귀국한 후, 화랑 귀산(貴山)과 추항(箒項)이 찾아가 일생을 두고 경계할 금언(金言)을 청하자, 원광이 아래 다섯 가지 계율을 주었다고 한다.
1. 事君以忠(사군이충) : 임금을 충성으로써 섬김.
2. 事親以孝(사친이효) : 어버이를 효도로 섬김.
3. 交友以信(교우이신) : 벗을 사귐에 믿음으로써 함.
4. 臨戰無退(임전무퇴) : 전쟁에 임하여 물러서지 않음.
5. 殺生有擇(살생유택) : 살생하는 데는 가림이 있다(함부로 살생하지 말라).
▶ 四君子(사군자)
* 梅蘭菊竹(매란국죽)-매화, 난초, 국화, 대(대나무).
1. 梅(매)-雅致高節(아치고절), 氷姿玉質(빙자옥질), 氷肌玉骨(빙기옥골), 暗香浮動(암향부동).
2. 蘭(난)-外柔內剛(외유내강).
3. 菊(국)-傲霜孤節(오상고절), 君子節(군자절).
4. 竹(죽)-歲寒孤節(세한고절).
▶ 규모(規模)가 작은 한 간 집
1. 草家三間(초가삼간) : 세 칸 되는 초가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草廬三間(초려삼간).
2. 數間茅屋(수간모옥) : 몇 칸 안 되는 작은 초가. =數間草屋(수간초옥).
3. 一間斗屋(일간두옥) : 한 칸밖에 안 되는 작은 오막살이집.
4. 斗屋蝸室(두옥와실) : 달팽이가 살만한 매우 작은 집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집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썩 작은 방이나 집. =斗室蝸廬(두실와려). ↔高臺廣室(고대광실).
▶ 독서와 관련된 성어
1. 韋編三絶(위편삼절) : 옛날에 공자가 주역을 즐겨 열심히 읽은 나머지 책을 맨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책을 정독(精讀)함을 일컬음
2.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 당(唐)의 두보(杜甫)가 한 말로 남자라면 다섯 수레 정도의 책은 읽어야 한다는 뜻으로 책을 다독(多讀)할 것을 일컬음. =五車之書(오거지서).
3. 晝耕夜讀(주경야독) :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음
4. 三餘之功(삼여지공) :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겨울, 밤, 음우(陰雨)'를 일컬음.
=讀書三餘(독서삼여).
5. 汗牛充棟(한우충동) : '짐으로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쌓으면 들보에 가득 찬다'는 뜻으로 썩 많은 장서(臧書)를 이르는 말
6. 博而不精(박이부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아나 정통하지는 못함. 즉, '숲은 보되 나무는 보지 못함'
7. 博而精(박이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알 뿐만 아니라 깊게도 앎. 즉, '나무도 보고 숲도 봄'
※博而不精은 多讀과 연관된 말이며 博而精은 가장 바람직한 독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8. 讀書三到(독서삼도) : 독서하는 데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깨우쳐야 함.
=眼到(안도), 口到(구도), 心到(심도).
9. 手不釋卷(수불석권) :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늘 글을 읽음.
10. 鷄窓(계창) : 중국 진나라 송처종이 서재의 창 밑에 닭을 기르며 책을 읽었는데, 닭이 글을 알게 되어 그와 더불어 담론하고 학식을 도왔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책을 읽는 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11. 漂麥(표맥) : 중국 후한(後漢)의 고봉(高鳳)이 널어 말리던 마당의 보리가 폭우(暴雨)에 떠내려간 것도 모르고 독서에 몰두했던 고사(古事)에서 나온 말로, 글을 읽는 데 몰두하여 다른 일을 모두 잊어버림의 비유.
12. 螢雪之功(형설지공) : 고생을 하면서 꾸준히 공부하여 얻은 보람.
13. 晴耕雨讀(청경우독) : 갠 날은 논밭을 갈고 비 오는 날은 책을 읽는다는 뜻으로, 부지런히 일하며 공부함을 이르는 말.
14. 燈火可親(등화가친) : ‘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하여 글 읽기에 좋다’는 뜻.
15. 讀書百篇義自見(독서백편의자현) :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나게 된다. 부지런히 학문을 닦으면 저절로 성취함이 있게 된다는 말.
16. 書中自有千種祿(서중자유천종록) : 책 속에 녹(관원에게 주는 봉급)이 저절로 들어 있다는 말이다. 곧 학문을 많이 하면 그에 따라 녹도 많아진다는 뜻.
17. 乘牛讀漢書(승우독한서) : 소를 타고 길을 가며 책을 읽는다는 뜻으로 독서에 여념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
18. 讀書三昧(독서삼매) :오직 책 읽기에만 골몰함.
19. 開卷有益(개권유익) : 책은 읽지 않고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는 뜻으로, 독서를 권장하는 말.
=開卷有得(개권유득).
20. 讀書尙友(독서상우) : 책을 읽어 위로 선현들과 벗함. 독서를 통해 옛 선현과 사상적인 공감을 하여 마치 살아있는 인물과 만나 사귀듯함.
21. 萬卷讀破(만권독파) : 만 권의 책을 다 읽음. 학식이 깊음.
▶ 전쟁에서 유래한 성어
1. 背水之陣(배수지진) : "적과 싸울 때 강이나 바다를 등지고 친 진"이란 말로, 한신이 초나라의 군대와 싸울 때 사용한 진법에서 유래하여 목숨을 걸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경우를 비유한 말이다.
2. 乾坤一擲(건곤일척) :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나 승패를 겨룸.
3. 捲土重來(권토중래) : 한 번 실패하였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
4. 臥薪嘗膽(와신상담) : 원수를 갚으려고 괴롭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겪음. 옛날 오왕 부차가 섶 위에서 잠을 자면서 월왕 구천에게 패한 설움을 설욕하였고, 구천 역시 쓴 쓸개의 맛을 보면서 부차에게 다시 복수를 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성어.
5. 群雄割據(군웅할거) : 많은 영웅들이 땅을 나누어 차지함(세력을 다툼). =中原逐鹿(중원축록).
6. 難攻不落(난공불락) : 공격하기 어려워 아무리 공격해도 떨어지지(함락되지) 아니함.
7. 聲東擊西(성동격서) : 동쪽에서 소리 내고 서쪽을 침. 기묘한 용병으로 승리를 거둠.
8. 烏合之卒(오합지졸) : 까마귀를 모아 놓은 듯한 군사.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한 보잘 것 없는 군사들의 모임.
9. 泣斬馬謖(읍참마속) : 눈물을 흘리며 마속의 목을 벰. 대의(大義)를 위하여 아끼는 사람을 버림.
10. 衆寡不敵(중과부적) : 많은 무리와 적은 무리는 서로 대적하지 못함. 적은 수효로 많은 수효를 감당하지 못함.
11. 一騎當千(일기당천) : 한 명의 기마병이 천 명을 당해냄. 매우 용맹함을 표현하는 말.
12. 破竹之勢(파죽지세) :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 곧, 거침없이 맹렬히 적을 치는 기세.
13. 知彼知己百戰不殆(지피지기백전불태)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음. 상대방의 속사정과 나의 정황을 소상히 알면 모든 싸움에 이길 수 있음.
▶ 소문과 관련된 성어(세상의 풍문)
1. 流言蜚語(유언비어) : 아무 근거 없이 널리 퍼진 소문. 풍설. 떠돌아다니는 말
2. 道聽途說(도청도설) :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뜬소문.
3. 街談巷語(가담항어) :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 =街談巷說(가담항설).
▶ 애정과 관련된 성어
1. 戀慕之情(연모지정) : 사랑하여 그리워하는 정.
2. 相思病(상사병) : 남녀가 서로 몹시 그리워하여 생기는 병.
3. 相思不忘(상사불망) :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
4. 同病相憐(동병상련) : 같은 병의 환자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 처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동정함.
▶ 잊지 못할 은혜
1. 刻骨難忘(각골난망) : 은혜가 뼈에 새길 만큼 커서 잊혀지지 않음.
2. 白骨難忘(백골난망) : 죽어 백골이 되어도 은덕을 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남에게 큰 은혜 나 덕을 입었을 때 고마움의 뜻으로 이르는 말.
3. 結草報恩(결초보은) : 죽어 혼령이 되어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4. 救命之恩(구명지은) : 목숨을 구해 준 은혜.
5. 罔極之恩(망극지은) : 다함(끝)이 없는 은혜. 부모나 임금에게서 받은 가없이 큰 은혜.
6. 昊天罔極(호천망극) : 하늘처럼 넓고 커서 다함이 없음. 넓고 큰 부모의 은혜가 하늘과 같이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背恩忘德(배은망덕).
▶ 좌절하지 않는 의지적(노력하는) 인간형
1. 捲土重來(권토중래) : 한 번 패하였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 한 번 실패한 일을 의욕적으로 다시 함.
2. 臥薪嘗膽(와신상담) : 섶에 누워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거나 마음먹은 일을 이루려고 괴로움과 어려움을 참고 견딤.
3. 獨也靑靑(독야청청) : 홀로 푸르고 푸르다. 절개가 있음을 비유.
4. 傲霜孤節(오상고절) : 서릿발이 심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라는 뜻으로, ‘국화(菊花)’를 비유하는 말.
5. 犬馬之勞(견마지로) : 개와 말의 노력. 임금과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하는 말.
6. 粉骨碎身(분골쇄신) :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노력함(그렇게 힘써 일함).
7. 流水不腐(유수불부) : 흐르는 물은 썩지 않음. 곧,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면 진부(陳腐)하거나 쇠퇴하지 않음.
8. 水滴穿石(수적천석) :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9. 空行空返(공행공반) : 행하는 것이 없으면 돌아오는 것(소득)도 없음.
10. 走馬加鞭(주마가편) :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더함. 잘하는 사람을 더 잘 하도록 격려함.
11. 至誠感天(지성감천) : 지극한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킴(지극한 정성에는 하늘도 감동한다).
12.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 사람의 일을 다 하고 천명을 기다림.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 후는 천명에 맡김.
13. 愚公移山(우공이산) : 우공이란 사람이 산을 옮김. 어떤 어렵고 큰일이라도 사람이 뜻을 세워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을 비유한 말. 곧,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센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뜻.
14. 磨斧作針(마부작침) :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듦. 꾸준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 다는 말.
15. 百折不屈(백절불굴) : 여러 번 꺽어져도 굽히지 않음.
16. 七顚八起(칠전팔기) :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째는 꼭 일어남.
▶ 기쁨, 좋음과 관련된 성어
1. 抱腹絶倒(포복절도) : 배를 끌어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2. 弄璋之慶(농장지경) : ‘장(璋)'은 사내아이의 장난감인 ’구슬'이라는 뜻으로, 아들을 낳은 기쁨. 또는 아들을 낳은 일을 이르는 말. =弄璋之喜(농장지희).
3. 弄瓦之慶(농와지경) : ‘와(瓦)'는 계집아이의 장난감인 ’실패'라는 뜻으로, 딸을 낳은 기쁨을 이르는 말. =弄瓦之喜(농와지희).
4. 錦上添花(금상첨화) : 비단 위에 꽃을 놓는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겹침을 비유.
5. 多多益善(다다익선) : 많을수록 더욱 좋음.
6. 拍掌大笑(박장대소) :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拍手喝采(박수갈채).
7. 歡喜雀躍(환희작약) : 펄쩍 뛰며 기뻐함.
▶ 비분(悲憤), 슬픔과 관련된 성어
1. 天人共怒(천인공노) :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한다는 뜻으로, 같은 무리의 불행을 슬퍼함.
2. 含憤蓄怨(함분축원) :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품음.
3. 悲憤慷慨(비분강개) : 슬프고 분한 느낌이 마음속에 가득 차 있음.
4. 切齒腐心(절치부심) :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면서 속을 썩임.
5. 哀而不悲(애이불비) : 속으로는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 김소월 '진달래꽃'의 사상.
6. 哀而不傷(애이불상) : 슬퍼하되 도를 넘지 아니함.
▶ 사이가 좋지 않거나 원수(怨讐)인 경우
1. 犬猿之間(견원지간) : 개와 원숭이처럼 매우 나쁜 사이.
2. 氷炭不相容(빙탄불상용) : 얼음과 숯불의 성질이 정반대여서 서로 용납하지 않음.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 =氷炭之間(빙탄지간).
3. 吳越同舟(우월동주) : (적대관계에 있는) 오(吳)나라 사람과 월(越)나라 사람이 같은 배에 타고 있음. 적의를 품은 사람끼리 같은 장소나 처지에 놓임, 곧 원수끼리 함께 있음을 비유. 적의를 품은 사람끼리라도 필요한 경우에는 서로 도움, 곧 서로 원수지간인 사람이 피치 못하게 힘을 합해서 일을 하게 됨을 말함.
4. 不俱戴天之讎(불구대천지수) : 하늘을 함께 머리에 일 수 없는 원수. 곧, 하늘 아래에서 함께 살 수 없는 원수. 원수지간.
5. 徹天之寃(철천지원) : 하늘을 뚫을 만큼 사무친 큰 원한. =徹天之恨(철천지한), 千秋之恨(천추지한).
▶ 무례함과 관련된 성어(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을 모름)
1. 傍若無人(방약무인) : 곁에 사람이 없는 것 같다는 뜻. 거리낌 없이 함부로 행동함.
2. 眼下無人(안하무인) : 방자하고 교만하여 사람을 모두 얕잡아 보는 것.
3. 回賓作主(회빈작주) : 주장하는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함
4. 厚顔無恥(후안무치) : 얼굴 가죽이 두꺼워 부끄러운 줄을 모름.
=寡廉鮮恥(과렴선치), 强顔(강안), 面帳牛皮(면장우피), 面皮厚(면피후), 剝面皮(박면피),
鐵面皮(철면피), 鐵面皮(철면피), 人面獸心(인면수심), 沒廉恥(몰염치), 沒廉(몰렴).
5. 破廉恥漢(파렴치한) : 염치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
6. 天方地軸(천방지축) : 함부로 날뛰는 모양.
7. 傲慢放恣(오만방자) : (태도나 행동이)거만하고 방자(제멋대로)함.
▶ 불행과 관련된 성어
1. 雪上加霜(설상가상) :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불행한 일이 거듭하여 겹침을 비유.
2. 七顚八倒(칠전팔도) :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거꾸러진다는 말로, 실패를 거듭하거나
몹시 고생함을 이르는 말.
3. 鷄卵有骨(계란유골) : 달걀에도 뼈가 있다는 뜻으로, 운수가 나쁜 사람은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됨을 이르는 말.
4. 落穽下石(낙정하석) : 함정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떨어뜨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구해주기는커녕 도리어 더 심하게 괴롭힘.
5. 靑天霹靂(청천벽력) : 푸른 하늘에 치는 벼락. 뜻밖에 일어난 큰 변이나 갑자기 생긴 큰 사건.
6. 好事多魔(호사다마) : 좋은 일에는 마(방해되는<나쁜> 일)가 많이 낀다. 좋은 일이 있을 땐 이상하게도 이를 방해하는 궂은 일이 많이 생김. 또는 좋이 일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그 만큼 노력과 고충이 뒤따른다는 말.
▶ 행복과 관련된 성어
1. 前途有望(전도유망) : 앞으로 잘 될 희망이 있음. 장래가 유망함.
2. 風雲兒(풍운아) : 좋은 기회를 타고 활약하여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3. 遠禍召福(원화소복) : 재앙을 물리쳐 멀리하고 복을 불러들임.
▶ 여럿 가운데 가장 뛰어남
1. 群鷄一鶴(군계일학) : 닭의 무리 가운데서 한 마리의 학이란 뜻. 여럿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사람.
2. 棟梁之材(동량지재) : 한 집안이나 한 나라의 기둥이 될 만한 훌륭한 인재.
3. 鐵中錚錚(철중쟁쟁) : 평범한 사람 가운데서 특별히 뛰어난 사람. =錚錚(쟁쟁).
4. 囊中之錐(낭중지추) :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띄게 됨을 이르는 말.
5. 白眉(백미) : [옛날 중국의 마씨(馬氏) 집 다섯 형제가 모두 재주가 뛰어났으나, 그 중에서도 눈썹에 흰 털이 섞인 마량(馬良)이 가장 뛰어났다는 고사에서] 여러 사람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 많은 것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
6. 綺羅星(기라성) :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 즉, 실력자들이 늘어선 것을 비유하는 말.
7. 群鷄一鶴(군계일학) :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평범한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사람을 이름. =鷄群一鶴(계군일학).
8. 泰山北斗(태산북두) : ① 태산과 북두칠성. ② 세상 사람들에게서 존경을 받는 사람의 비유. =泰斗(태두).
9. 出衆(출중) : (사람이나 그 외모, 능력이)뭇사람 중에서 특별히 뛰어나다. =特出(특출).
10. 壓卷(압권) : ① 어떤 서책 가운데서 가장 잘 지은 대목이나 시문(詩文). ② 가장 뛰어난 부분.
11. 屈指(굴지) : 손가락을 굽힘. 여럿 가운데서 손가락을 굽혀 헤아릴 정도로(손꼽을 만큼) 뛰어남.
12. 獨步(독보) : 홀로 걸음. 어떤 분야에서 남이 따를 수 없을 정도로 앞서감. 곧,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빼어남.
13. 越等(월등) : 같은 무리(동료)들 보다 뛰어남. =絶倫(절륜).
14. 拔群(발군) : 여럿 속에서 특별히 뛰어남.
15. 卓越(탁월) : 남보다 훨씬 뛰어남.
▶ 탄식(歎息)
1. 亡羊之歎(망양지탄) : 학문의 길을 잃고 탄식함.
2. 望洋之嘆(망양지탄) : 자신의 능력이 없어 한탄함.
3. 燕鴻之歎(연홍지탄) : 제비와 기러기처럼 서로 만나지 못함을 탄식함.
4. 晩時之歎(만시지탄) : 때가 늦었음을 한탄함.
5. 髀肉之嘆(비육지탄) : 유비가 때를 만나지 못해 허벅지에 살이 오른 것을 탄식했다는 데서 유래. 영웅이 때를 만나지 못함을 탄식함.
6. 遺珠之歎(유주지탄) : 인재를 얻지 못한 한탄.
7. 麥秀之嘆(맥수지탄) : 고국이 쇠망함을 한탄함.
8. 由我之歎(유아지탄) : 나로 말미암아 남에게 해가 미친 것을 걱정하는 탄식.
9. 風樹之嘆(풍수지탄) : 부모가 돌아가심을 탄식함.
10. 叩盆之歎(고분지탄) : 아내가 죽음을 탄식함. =叩盆之痛(고분지통).
▶ 웃음과 관련된 말
1. 呵呵大笑(가가대소) : 껄껄거리며 한바탕 크게 웃다.
2. 衎衎大笑(간간대소) : 크게 소리 내어 자지러지게 웃다.
3. 拍掌大笑(박장대소) : 손뼉(손바닥)을 치며 크게 웃다.
4. 仰天大笑(앙천대소) : 고개를 젖히고 하늘을 우러르며 크게 웃다.
5. 破顔大笑(파안대소) : 얼굴을 깨뜨리며(밝은 표정으로) 한바탕 크게 웃다.
6. 哄然大笑(홍연대소) : 입을 크게 벌리고 떠들썩하게 껄껄 웃는 큰 웃음.
7. 腰折腹痛(요절복통) : 너무나 우스워서 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픈 것 같은 느낌.
8. 抱腹絶倒(포복절도) : 배를 안고 기절하여 넘어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몹시 우스움을 나타낸 말.
▶ 나이와 관련된 성어(成語)
1. 沖年(충년) : 10대의 나이.
2. 志學(지학) : 15세.
3. 弱冠(약관) : 20대의 나이(남자).
4. 妙齡(묘령) : 20대의 나이(여자).
5. 而立(이립) : 30세.
6. 不惑(불혹) : 40세.
7. 知天命(지천명=知命<지명>) : 50세.
8. 耳順(이순) : 60세.
9. 古稀(고희), 從心(종심) : 70세.
10. 喜壽(희수) : 77세.
11. 米壽(미수) : 88세.
12. 卒壽(졸수) : 90세.
13. 白壽(백수) : 9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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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차상학관장님 대단한 자료입니다. 50년간 수집 정리한 귀한자료 653개 출력시켜놓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차상학 관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 자료 깊이 감사드립니다.
차 관장님,
방대한 자료 감사합니다.
시간 나는 대로 모르는 것 자료를 보면서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