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100경(景)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지난 1월
'시각적, 심미적으로 아름답거나
정감적으로 느껴져
보전가치가 큰 지형, 식생, 동·식물, 자연현상 등
자연요소 또는
문화유산, 촌락, 생활상 등
역사·문화요소'를
국립공원 경관으로 정의하고
전문가 그룹과 함께
국립공원 대표경관 100경을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 경관 4곳
국립공원 100경에 추가.
지역사회 여론 수렴·전문가 심사 거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등산국립공원을 상징하는
경관 4곳을
국립공원 100경에 추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공원 100경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1년 설악산 등
20개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관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 목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 100경에 추가한
무등산국립공원 경관은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와 규봉암,
덕산너덜이다.
지역사회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서석대는 약 8,500만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돌기둥)로
병풍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녁노을이 물들 때
햇빛에 반사되면
수정처럼 반짝거려
'서석의 수정병풍'으로 전해진다.
입석대는
무등산 정상 1017m 지점에 있는
주상절리로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모습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광석대와 규봉암은
주상절리가 수직으로
층층이 얹혀 있으며
마치 긴 탑과 같은 형상이다.
규봉암은 기묘한 바위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의 노송들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덕산너덜은
중봉에서 동화사터를 잇는
능선의 서쪽 사면
해발 350~700m 사이에
발달돼 있다.
너덜은 주상절리나
바위의 덩어리가
풍화 등에 의해 부서진 뒤 무너져
산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린 돌무더기를 말한다.
백두대간 북부지역
- 설악산국립공원
1. 공룡능선
2. 권금성에서 바라본 저항령계곡
3. 울산바위
4. 비선대와 장군봉
5. 토왕성폭포
6. 천불동계곡
7. 공룡능선 암봉
8. 주전골
9. 용아장성
10. 백담계곡
11. 십이선녀탕계곡
12. 대승폭포
13. 점봉산 곰배령 숲길
- 오대산국립공원
14. 전나무 숲길
15. 소금강계곡
- 치악산국립공원
16. 성황림
Ⅱ 백두대간 중부지역
- 소백산국립공원
17. 부석사
18. 소백산 설경
19. 능선길과 야생화
20. 비로봉
21. 주목군락
22. 철쭉군락지
- 속리산국립공원
23. 화양동계곡
24. 법주사 금동미륵대불과 팔상전
- 변산반도국립공원
25. 채석강
26. 서해낙조
27. 부안호를 내려다본 경관
28. 직소폭포
29. 내소사
30. 전나무 숲길
- 가야산국립공원
31. 해인사 장경판전
32. 해인사 일주문 숲길
33. 홍류동계곡(농산정의 겨울)
34. 가야산 만물상
- 월악산국립공원
35. 산양이 있는 풍경
36.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 덕유산국립공원
37. 구천동계곡
38. 향적봉 상고대
39. 중봉에서 본 능선
- 주왕산국립공원
40. 기암
41. 제1폭포 기암길
42. 주방계곡
43. 주산지
Ⅲ 백두대간 남부지역
- 지리산국립공원
44. 바래봉 산철쭉
45. 뱀사골계곡
46. 지리산과 산수유마을
47. 노고단에서 바라본 천왕봉
48. 노고단
49. 노고단 운해
50. 화엄사 각황전
51. 화엄사계곡과 섬진강
52. 곰이 있는 풍경
53. 피아골계곡
54. 다랭이논
55. 칠선계곡
56. 지리산 일출
57. 제석봉에서 바라본 운해
58. 촛대봉에서 바라본 세석평전
59. 쌍계사 벚꽃길
- 내장산국립공원
60. 단풍터널
61. 백양골 전경
62. 쌍계루와 백학봉(백학봉의 진달래)
- 월출산국립공원
63. 천황봉에서 바라본 영암평야
64. 천왕봉에서 내려다본 사자봉
65. 월출산 천황봉
66. 구정봉(장군바위)
Ⅳ 도서 · 해양지역
- 한라산국립공원
67. 백록담
68. 산철쭉군락과 화구벽
69. 한라산의 구상나무 설경
70. 영실기암
71. 한라산의 야생노루
72. 어승생악에서 바라본 풍경
73. 물장오리오름
- 한려해상국립공원
74. 사천지구 다도해
75.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76. 해금강
77. 소매물도 등대섬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78. 홍도 독립문바위
79. 홍도 남문바위(홍도 남문 비경)
80. 정도리 구계동(정도리 풍경)
81. 보길도 세연정
82. 보길도 예송리해안
83. 청산도 풍경
84. 청산도 서편제 촬영길
85. 거문도 동백나무 숲길과 등대
86. 백도 전경(아침, 매바위)
87. 백도 수직절리(거문도 백도)
- 태안해안국립공원
88. 삼봉해변
89. 기지포 사구식물(해당화)
90. 할미 할아비 바위 낙조
Ⅴ 도시지역
- 경주국립공원
91. 삼릉숲
92. 신선암
93. 석가탑과 다보탑
94. 불국사 전경
95. 석굴암
96. 대왕암 일출
- 계룡산국립공원
97. 자연성릉
- 북한산국립공원
98. 북한산성 성곽
99. 백운대와 인수봉
100. 오봉
국립공원 선정, 베스트 100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경관을 생물자원, 문화자원과 함께 국가적 자원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립공원 경관자원을 선정하였다고 밝히며, 그 결과 경관 제1호로“설악산의 공룡능선”이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경관은 10개의 분류로 나누어 선정하였으며 분류별 최우수 경관으로는 설악산 공룡능선(파노라믹경관), 한라산 백록담(산봉우리), 주왕산 기암(바위), 지리산 뱀사골계곡(계곡), 설악산 토왕성폭포(폭포․수경관), 한라산 산철쭉군락과 화구벽(숲․야생동식물), 한려해상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해안․섬)’, 경주 불국사(사찰․문화재), 다도해 보길도 세연정(향토경관),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기상경관)가 선정되었다. 이번 작업은 국립공원별 대표경관을 단순한 영상적 감상의 대상을 넘어서 국가적 주요 자산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공원별 선정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하고, 공단 내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에서 150선을 선정한 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최종 심사에서 100선을 선정하였다. 참고로 심사위원으로 임승빈 서울대 교수도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선정 순위는 전문가 심사결과에 의한 것이며, 선정된 경관은 앞으로 조망대를 설치하는 등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지자체에도 통보하여 고유의 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과 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을 일반 국민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안에 100선의 위치, 조망지점, 접근성, 조망시점 등을 포함한 안내서와 외국인을 위한 사진자료집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단
임승빈 교수(서울대학교) | 박경화 작가(프리랜서) | 송일봉 감사(한국여행작가협회) | 이호신 화가(프리랜서) | 서헌강 사진작가(프리랜서) | 김정명 사진작가(한국식물사진작가협회) | 정정현 대표(조선영상미디어) | 신용만 씨(한라산관리사무소) | 신동원 이사(국립공원관리공단) | 신용석 처장(국립공원관리공단) | 권혁균 소장(국립공원관리공단) | 목영규 소장(국립공원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