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팔아야할까요? (동양 투자전략팀)
Q1. 왜 빠지는 것인가, 본질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 수급 상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국내 지수의 하락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신흥아시아 지역 증시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
- 특히 주식 뿐만 아니라 채권 시장에서의 유동성마저 유출되고 있어 신흥 시장에서의 유동성 회수가 진행되고 있는듯한 모습
- 이와 같은 움직임의 본질적인 이유는 미국의 QE 축소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Q2. 어쨌든 단기에 큰 폭으로 빠졌다.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 수급 관점에서 본다면 단기적으로 빠른 반등 보다는 변동성을 수반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만기일이었던 전일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 포지션을 이월시키는 스프레드 매도거래가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 이에 더해 비차익 프로그램 물량이 출회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워 보이는 상황
Q3. 그렇다면, 이제 매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가?
- 글로벌 증시 변동성의 원인인 QE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진정시켜 줄 수 있는 FOMC가 다음주 예정
- 이번 FOMC에서 즉각적인 QE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힘든 상황
- 결과적으로 FOMC를 기점으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은 축소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
[해외 증시 동향]
미국 : 지표 호조, 반등: 다우 +1.21%, 나스닥 +1.32%, S&P +1.48%
- 소매판매 호조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등 경제지표 개선이 반등을 이끔
- 5월 소매판매액지수 전월비 +0.6%로 예상치 +0.4% 상회. 2개월 연속 상승으로 고용 개선으로 자동차 등 소비가 개선되었다는 분석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3.4만건으로 예상치 34.6만건 하회하며 감소세 전환
- 5월 수입물가 전월비 0.6% 하락. 국제유가 약세에 기인한 미국의 수입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
- 4월 미국 기업재고는 전월비 0.3% 증가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함
- 미디어 업체 가넷(USA투데이), TV업체 벨로코프 인수 소식으로 급등하는 M&A 소식도 증시 상승에 일조함
유럽 : 양적완화 축소 우려 지속 VS 미 경제지표 개선, 혼조 : 영국 +0.08%, 독일 -0.59%, 프랑스 +0.11%
- 주요 아시아 증시의 급락여파와 이탈리아 3년물 국채 입찰 금리 상승 등이 장 초반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미 경제지표 호조 발표 후 낙폭을 줄임
- 또한, 세계은행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한 점도 악재로 작용
- 특징주로 영국 RBS 은행이 구조조정 발표 소식 등이 전해지며 8% 급락
중국 : 지표 부진으로 6개월래 최저치 : 상해 -2.74%
- 단오절 연휴로 3일간 휴장하고 첫거래일을 맞은 중국증시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 등이 반영되고 자국 경제 지표 부진 소식으로 6개월래 최저치 하락 마감
- 5월 산업생산 전년비 9.2% 증가로 예상치 9.4% 하회
- 5월 수출 전년비 1%로 예상치 +7.4%를 크게 하회한 점도 악재로 작용
- 산업생산 부진으로 자동차, 철강 업종 약세 주도. SAIC 자동차 -4.1%, 바오산철강 -3.2% 등
[수급 동향]
- 코스피 외국인 / 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
메리츠종금증권, 대현, GS리테일, 쌍용차, 코오롱글로벌, 한라비스테온공조, LIG손해보험, 일진디스플, 만도, 대영포장, 태영건설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종목
동양생명, SK하이닉스, 케이티스, SIMPAC, 세방, 일진다이아, 대림산업, 한창, JW중외제약, 태영건설, 하이트진로, 한샘, 에이블씨엔씨, 백산
- 코스피 기관 순매수 종목
영원무역홀딩스, 동일산업, 농심홀딩스, 환인제약, 코오롱, NICE, NPC, 동아타이어, 쌍용차, 휴켐스, 한진중공업, SK텔레콤, DGB금융지주, 녹십자홀딩스, 한국가스공사, S&T중공업, 다우기술, CJ제일제당, 상신브레이크, 영원무역, 대한제당, LG유플러스, 남해화학, 대덕전자, 삼성전자, LIG손해보험, SK, 전북은행, 효성, 현대비앤지스틸, 한미약품, 한진, 두산, 한국항공우주, 한국전력, 쌍용양회, 기아차, 코리안리, 성진지오텍, 금호타이어, 한솔제지, 코스맥스, 현대해상, 현대에이치씨엔, 현대EP, 한전KPS, 동부화재, 고려아연, 현대산업, SK케미칼,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 하나투어, KSS해운, 두산중공업, 가온전선, 삼화페인트, NHN, 에스엘, 삼성카드, CJ헬로비전, 롯데쇼핑, 엔씨소프트, 한미약품, 코웨이, 하나투어, 한국전력, 이수페타시스, 현대건설, 종근당, 삼성화재, 이마트, 신세계, CJ제일제당
- 코스닥 외국인 / 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
제이콘텐트리, SK브로드밴드, 오스템임플란트, 팜스토리, 가비아, 심텍, 이라이콤, 비아트론, 하이비젼시스템, 실리콘웍스, 하림홀딩스, 대원산업, ITX시큐리티, STS반도체, 유니크
-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종목
위메이드, 한국알콜, 로엔, 웨이브일렉트로, 국제엘렉트릭, 진로발효, 대원산업, 씨티씨바이오, 이루온, 지아이블루, 신화인터텍, 솔본, 오스템임플란트, 한솔인티큐브, 안랩, 유아이엘, 화신정공, 엠케이전자, 코닉글로리, 토비스, 컴투스, 인탑스, 셀트리온제약, 진매트릭스, 동원개발, 이오테크닉스
- 코스닥 기관 순매수 종목
이라이콤, 케이피에프,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인터넷, 포스코 ICT, 엑세스바이오, 고영, 서부T&D, 제이콘텐트리, 우리산업, 차바이오앤, 에스에프에이, 리드코프, , 덕산하이메탈, 유진테크, 한글과컴퓨터, 윈스테크넷, 솔브레인, 하이록코리아, CJ프레시웨이, 코오롱생명과학, 동원개발, 동서, 에스맥, 매일유업, 비에이치, 참좋은레져, 평화정공, 태웅, 제로투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