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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비하히롯 앞에 장막을 치라는 말씀입니다.
믹돌은 큰 망대가 세워지는 아주 높은 곳이 있는 그런 작은 도시에요. 이집트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비롯한 노예들이 너무 지쳐 도망갈 때 잡기 위해 높은 망대에서 쳐다보고 잡아서 죽이는 거나 다시 끌고 가든가 하는 굉장히 무서운 곳이에요.
여기는 자유를 빼앗는 곳이고 감시하는 거예요. 강력한 감시망이 있는 곳이 믹돌입니다.
비하히롯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자유가 시작되다는 뜻입니다.
대적이 잡아죽이려고 계속 종노릇을 하게 하는 그 앞에 자유가 시작되는 그 지점에 사이에 놓여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바알스본은 바알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에요. 바람의 바알 이런 뜻이거든요.
지금 바알신을 섬기는데로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믹돌로 가다가 잡힐 수 있으니 그리로 갈 수도 없고, 앞에는 바닷가이고 자유가 시작되는 그 시점에 사방이 막혔어요. 중요한 건 그 사방이 막힌 곳, 자유가 시작되는 곳에 이 사람들이 장막을 쳤다는 건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방이 막히면 이제 우리는 꼼짝없이 죽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라는 곳에 있으면 사방이 다 막혀 있어도 거기서 자유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기억을 하셔야 됩니다.
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지금 하나님은 계획이 있으시단 말이죠.
바로(사단)은 지혜로운 것 같아도 하나님의 지혜를 넘어갈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무슨 생각이 있는지 몰라요.
예수님 오셨을 때도 예수님 죽이면 자기의 세상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죽였는데, 자기도 십자가에 못 박힐 줄은 몰랐겠죠.
그 십자가에서 주님이 못 박힐 때, 마귀도 못 박았고 우리의 옛 사람도 못 박았거든요. 사단은 그것까지 알 수가 없는 거예요.
하나님의 모략과 계략을 넘어갈 수가 없죠. 그래서 바로는 생각하기에 이제 그들이 이 광야에 갇힌 바 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하나님은 정말 그분의 백성한테도 하나님 여호와임을 알리시길 원하지만 이 세상에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알리시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있으세요. 그분이 누군지 알아야 이 세상이 하나님께 돌아올 거 아닙니까?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 모르면 그냥 교만해져서 자기가 최고인 줄 알고 사는 게 저주거든요. 그 하나님의 어떤 긍휼이기도 하죠. 근데 이게 긍정적으로 계시가 되면 좋은데, 과거가 강퍅하니까 굉장히 부정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이 이 사람에게 계시되는 안타까운 계시이죠. 우리에게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이 계시되는 것을 경험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자기가 보낸 것도 아니고 이제 하나님의 어떤 강력한 권능에 의해서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얘네들 우리를 섬기게 해야 되는데 어떻게 내보냈지?” 이런 거예요.
사단은 우리를 절대로 내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우리가 구원도 받은 것이지. 우리가 하나님께 뭘 잘해서 구원받고 이렇게 자유함을 누리고 있지 않다.
사단은 어찌하든지 우리를 종 노릇을 시키려고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이에요.
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다 갖추고 가장 강력한 특별병력을 지금 가지고 갑니다. 모든 병거와 지휘관을 가지고 갑니다.
이게 하나님의 계략이고 모략입니다.
홍해를 안건너도 갈 수 있는 길이 있거든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떠돈다고 하면 쫓아가지 않겠습니까?
얘네들이 쫓아오는데 이제 홍해에 몰살돼야 되거든요.
그래야 병력이 다 없어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전하게 보호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계획이 굉장히 큰 거예요.
그런데 사단은 자기가 쫓아간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우리가 이렇게 삶을 살아갈 때 막혀 있으면 내가 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난 사단한테 공격받는 것 같고 근데 하나님은 넓은 계획이 있으신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을 어쨌든지 철저하게 신뢰를 하면 사실 두려울 게 없는데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해요.
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은혜를 맛보고 자유가 막 시작되려고 하면 무슨 일이 터지면서 우리를 하나님한테 못 가게 해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일으켜서 세상에서 못 나오게 하는 사단의 계략을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돼요.
이 말씀을 통해서 이 어둠의 세력이 우리를 어떻게 종노릇으로 만들고 있는지를 배우는 거예요.
그래서 자유가 막 임하려고 할 때 자유를 뺏으러 그 장소에 꼭 옵니다.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눈을 들어 하나님을 봐야 되는데 지금 환경을 딱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애굽 사람들이 잡으러 오는 게 보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을 바라보면은 괜찮은데 애굽 사람을 바라보니까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두려워서 부르짖는 거는 왠지 기도하는 것 같은데 기도가 아니에요. 그냥 무서우니까 울부짓는 거예요.
두려움이 배후에서 있어서 부르짖는 것은 기도가 아니라 그냥 무서워서 떠드는 겁니다.
기억하십시오. 그건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믿음으로 올려드리는 게 기도입니다. 여러분 그게 응답받는 기도예요.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의 소리가 또 시작됐습니다. 노예 근성입니다. 모세가 이끌었습니까?
사람이 우리를 이끌었다고 생각하면 시험 들어요.
하나님이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올 때 금은보화 구하면서 좋은 그때는 분명히 그랬을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해 세상의 장자들은 다 죽었는데 우리집 장자는 안죽고, 하나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인도하는구나. 분명히 그 사람들은 그렇게 고백했을 거예요.
인간은 신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신뢰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자신을 신뢰하십니까?
근데 환경이 없으면 자기가 하나님을 되게 신뢰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환경이 없을 때는 현주소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고 우리가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거는 모세가 아니라 이건 하나님으로 인도한 거야. 분명히 이랬을 텐데.
환경이 오니까 하나님 온데 간데 없고
하나의 사람 모세한테 난리 치는 거 불평하는 건 하나님한테 감히 무서워서 못하고 모세한테 하는 건데 이건 하나님한테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세운 사역자인데 막 대하는 거 조심하세요. 이거는 하나님이 당신한테 했다고 칩니다.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하나님이 자유케 해주어 안전하게 데려가고, 쫓아오는 애굽 사람들을 지금 여기다 끌어내서 죽이고 보호하려는데 그걸 모르니까 하나님의 그 광대한 우리 안에 주신 계획을 모르니까 내가 차라리 애굽 사람 섬기겠다. 그 애굽 사람 섬길 때 그 고생하고 힘들었던 거 다 잊어버립니다.
사람은 어떻게 한심합니까? 사람은 어쩌면 그렇게 목이 곧습니까?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직까지 환경이 주어지지 않아서 여러분이 괜찮은 것 같죠? 여러분들 저하고도 다를 게 없어요.
저도 환경이 오니까 그냥 바뀌더라고요.
그때 제가 엄청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이런 십자가의 다리를 건너고 나니까 지금 제가 저를 신뢰하지 않고 사니까 하나님이 우리 박사님과 저를 축복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의지하지 마시고요.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모든 걸 배설물로 여기고 의지하고 있는 사람 때문에 너무 아파하지 마시고요. 우리는 타락한 본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 때문에 아파 하고 실망해서 저 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고 이러지도 마세요. 용서하고 보내십시오.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우리에게 항상 평안을 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두려움은 믿음에서 나오는 게 아니에요. 두려움은 죄라고까지 얘기했습니다.
그냥 사람이 두려울 수 있지가 아니라 하나님은 죄로 봅니다.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거라 그건 불신이라 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환경 가운데 믿음이 없는 게 확 드러나요. 모세는 정말 믿음이 단단한 게 보여지고 있어요.
누가 믿음이 있는지는 환경이 왔을때 진짜가 나오는 거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년 동안 종살이하면서 종의 정체성으로 확 뿌리 박혀 있으니까 그냥 환경이 오면 벌벌 떨고 이렇게 종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요.
종의 정체성을 정말 뜯어내야 됩니다.
그리고 뜯어 내는 거는 계속 우리가 전진하고 하나님의 다루심을 받아야 돼요.
모세가 다루심을 받았잖아요. 그 광야에 40년 동안 다루심을 받았습니다.
영적 근육이 생기니까 이런 환경 가운데 믿음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가 등산하면서 노인네 76세분을 만났는데, 친구들은 저 뒤에 따라오는데 이분은 혼자 막 가더라고요. 이분은 젊었을 때부터 운동했대요. 어떻게 하면 젊고 에너지가 나겠냐 그랬더니 네버스톱하면 된다는 거에요. 여러분 등산도 시작할 때는 5천보만 걸어도 다리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2만보도 끄떡없어요. 조금 피곤하지만 끄덕 없습니다. 이게 근육이 생겨서 그렇거든요.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잖아요. 영적인 근육이 생길 만하면 세상으로 가고, 생기다가 또 떨어져 맨날 제자리 걸음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쭉 올라가야 돼요. 쓰러질 때 오뚜기처럼 빨리 일어나서 계속 갈 때 이 마지막 시대에 이기는 자로 꼽힌다는 거에요.
여러분 안에 있는 많은 힘든 환경들을 축복으로 생각하셔야 돼요.
우리를 종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정말 이 시대에 그분의 경륜을 함께 끌어갈 그분의 지체로 보기 때문에 우리를 강건하게 하시고자 이런 많은 환경 가운데 우리를 허락하십니다.
13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자꾸 과거 기억이 살아날 때 두려워요.
진짜 믿음이 있는 자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 거에요. 우리 과거는 다 끝났다.
고린도후서 5,17에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옛 것은 지나갔다.
옛것이 지나간 거에 대한 기억에 자기를 자꾸 두면 그게 계속 우리를 두려움으로 종으로 끌고 간다라는 걸 알 수가 있어요.
우리는 영원히 끝난 걸 뒤로 하고 돌아보지 않고 그냥 죽었음을, 끝났음을 이해해요.
나의 가난의 영도 끝났고 나의 상처도 끝났고 그걸 끝났음을 정말 믿음으로 취하고 앞을 향해서 우리는 달려가야지.
그러지 않으면 환경이 올 때마다 나의 상처가 드러날 때마다 그때마다 두려우면 이게 무슨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믿음이 있는 자들은 그냥 기도만 하지 않습니다. 행동을 합니다.
믿음이 없으니까 부르짖기만 하고 앉아 있거든요. 믿음이 있는 자는 나옵니다. 행동합니다. 전진합니다.
물론 기도만 해야 되는 분들도 있어요. 오늘 하나님이 여러분한테 어떻게 얘기하는지 좀 들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리>
내가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두렵잖아요. 지금 이런 환경 가운데 내가 자꾸 해결하려는 거를 멈추시고,
하나님이 지금 뭘 하고 계시는가 좀 내면안으로 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종의 정체성으로 불평하는 마음들이 있다면 하나님이 이걸 통해서 나를 어떤 훈련을 시키시고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하나님이 직접 말씀을 해도 들을 수 있는 귀가 없다 할지라도 좀 신뢰하는 거를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모세는 신뢰를 하니까 하나님이 모세를 사용하시잖아요. 엄청 능력을 줘서 그냥 지팡이로 엄청난 역사를 일으키고 지금 홍해 사건에 이르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이런 영광을 보게 되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렇게 사방으로 막혀 있을 때 그때야말로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되고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에요.
근데 여러분들이 있는 환경만 어떻게 해 걱정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고 종의 정체성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주님 앞에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서 전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주 심플하게 포인트만 맛깔스럽게 정리해주신 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는내내 감사의 눈물이 나네요ㅠ 최고의 지혜자,전략가이신 우리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할렐루야~!!!
제목은 에미꼬 설교 제목으로 바꿔 주세요!
제목쓰면서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앞으로 제목도 주의깊게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