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7 (일) 立秋날에.....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첫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 : 김우진 - 구본찬 - 이승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전종목 석권 도전장을 낸 양궁대표팀이 '싹쓸이 금빛 과녁'을 활짝 열었다. 김우진, 이승윤, 구본찬으로 구성된 양궁 남자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남자 단체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동메달의 눈물이 금빛으로 채색됐다. 결승전에서 만난 미국은 호적수였다. 그러나 그들은 경기가 끝나자 한국 선수들을 향해 '절'을 했다. 세트 점수 6대0(60-57, 58-57, 59-56)이었다. 남자대표팀은 리우올림픽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날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양궁 통산 2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미국은 준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세트 점수 6대0(57-53 58-56 55-5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하지만 한국이 완벽하게 승리했다. 1세트부터 기세를 올렸다.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이 모조리 10점을 쐈다. 2세트는 박빙이었다. 이승윤의 두 번째 샷이 8점과 9점의 경계에 꽂혔다. 일단 8점으로 계산됐다. 하지만 세트 종료 후 판독 결과 9점으로 인정됐다. 한국이 58-57 1점차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미국이 흔들렸고 한국은 끝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단 한번도 이루지 못한 싹쓸이 금메달 4개 도전도 날개를 달았다. 남자 양궁이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빛 질주를 벌인 데 이어 지구촌 지존 여자 양궁이 8일 단체전에서 8연패에 도전한다.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여자 양궁 대표팀은 8강에 직행했다. 남자와 여자 개인전에서도 개인전도 순항하고 있다. 여자 양궁은 개인전 예선에서 1~3위를 싹쓸이 했다. 1위는 에이스 최미선, 2위와 3위는 장혜진 기보배가 차지했다. 세 선수 모두 예선 4위 안에 들며 본선 4강까지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남자 양궁 개인전에선 김우진이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에 올랐다. 구본찬이 681점으로 6위, 이승윤이 676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한 예선 1·2·3위, 2·3·4위, 1·2·5위에서 벗어난 결과였다. 하지만 조별 배정에서 운이 따랐다. 본선은 예선 성적을 토대로 A에서 H까지 8개 조로 나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경기마다 승리하면 8강에서 A-B, C-D, E-F, G-H 조 승자가 맞붙는다. 김우진은 A조, 이승윤은 C조, 구본찬은 F조에 배정됐다. 세 선수가 모두 8강전에서 승리하면 A조 김우진, C조 이승윤이 4강에서 맞붙는다. F조 구본찬은 결승전까지 한국 선수를 피할 수 있다.
개인전 일정은 8월 8일부터 진행된다. 8월 9, 10일에는 남녀 개인전 64강전과 32강전이 열리고 11일에는 대망의 여자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이 가려진다. 기보배가 우승하면 양궁 역사상 첫 개인전 2연패를 기록한다. 최미선이 우승하면 새로운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8월 12일은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격돌을 벌인다. 외신들은 이견이 없다. 한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을 예상하고 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지만...... 오늘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진다
전국이 찜통더위에 열대야로 잠못 이룬 밤......
불타는 대지를 식혀줄 시원한 소나기가 퍽이나 기다려지는 아침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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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틈새로....... 당겨 본 원주종합운동장
아침 운동을 즐기는 많던 시민들도 불볕 더위에 보이질 않는다
리우올림픽 첫 금메달 소식을 반기며.......
추신수(.271 - 7홈런 - 17타점)가 출전한 MLB 중계방송 시청
19홈런과 타율 .357로 MLB 수위타자인....... 165cm 최단신 알투베의 타석
볼넷을 얻어 1루에 진출했지만.......
2루 도루 실패로 아웃..... 추신수는 오늘도 2안타에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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