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10분에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친환경 그 중에 유기농 찰벼를 농협에 내는 날입니다.
톤백으로 보관하고 있기에 트랙터로 차에 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톤백 2개를 싣고 등촌 농협창고로 갔습니다.
친환경으로 농사짓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습니다.
그렇지만 수매방법이 달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9시 반경에 내려갔지만 11시 40분경에 끝났습니다.
수매장에 있는데 부면장이 전화를 해와 점심을 같이 먹자했습니다.
11시 반에 보자했지만 수매가 늦는 바람에 10분 늦게 면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일부는 먼저 가고 면사무소에 도착하자마자 부면장 차로 이동했습니다.
청풍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낚시를 좋아해 자주 다니는데 바다에서 직접 잡은 삼치 사촌 방어회를 준비해 놓고 식사초대를 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내려와 잠깐 쉬었다가 읍으로 나갔습니다.
먼저 환경살림과에 들러 일을 보러했지만 담당자들이 없었습니다.
초등, 중등학교 후배인 택신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직원을 기다렸다가 일을 보았고
또 한 직원은 끝내 못만나고 다른 일을 보아야 했습니다.
마트에 가 우유를 두팩을 샀습니다.
하나는 남양, 하나는 서울 지난번에 산 서울우유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가 문제가 있어 실험을 해보기 위해섭니다.
다음은 철물점에 가 도끼를 샀습니다.
도끼자루만 있으면 좋은데 자루만은 팔지않았습니다.
저녁 7시에 집과 밥이라는 협동조합 창립준비모임이 있어 기다렸다가 참석하고 같이 식사를 하고 집에 오니 9시가 다되었습니다.
집과 밥 협동조합은 오는 20일에 창립총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희 지역의 빈집을 사거나 장기 임대하여 수리하고 그 집을 귀농인들에게 팔거나 임대해주는 사업을 하는 집 사업과
농수축임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나아가 로컬푸드 식당까지 운영한다는 사업목표로 운영될 밥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