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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뒤로 연기된 유로존 리스크, 그리고 기대되는 어닝시즌
아시아 시장은 전반적으로 미국의 어닝시즌 개막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등요인이 되었지만 여전한 유럽우려감이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나온 무역수지는 시장의 활황을 예고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는데 중국은 전날 원자바오총리의 증시 신뢰감 회복 요구 발언이 나오면서 경기민감업종 위주로 상승을 하였지만 오늘은 어제 상승에 대한 차익매물로 하락출발 하였습니다. 그뒤로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을 하면서 그 여파를 받아 상승을 보이다 12시 발표된 12월 무역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보였지만 그 내면에서 수입증가율이 2년 최저를 보인점이 향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면서 상승폭을 확대하였습니다. 일본도 엘피다의 구조조정 소식영향으로 인한 급락하며 전반적인 상승을 제한하며 여타 국가에 비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였고 한국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세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을 하였습니다. 결국 한국은 1.46%, 일본은 0.38%, 호주는 1.08%, 중국은 2.69%상승하는 모습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유럽은 장시작전 발표된 프랑스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를 하면서 중국의 호재와 더불어 상승요인이 되어 상승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뒤로 여전한 유로존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에 국채금리가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을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낮아지는등 성공적으로 마감하면서 우려감을 잠재웠고 그뒤로 피치가 프랑스 신용등급을 올해에는 하향시키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의 실적시즌을 알리는 알코아의 실적이 예상보다 뛰어난 면도 시장을 이끌었고 이러한 우호적인 이슈로 인하여 시장은 영국이 1.5%, 독일이 2.42%, 프랑스가 2.65%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은 중국과 프랑스의 경제지표의 영향과 알코아 실적 호전등의 영향을 받아 100포인트 넘게 상승을 하였지만 그뒤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시장은 특별한 이슈 없이 그렇게 줄곳 상승폭을 제한하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69.78포인트 상승한 12462.47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이슈는 중국 무역수지로 인한 지준율 인하 기대감, 신평사들의 유로존 신용등급 관련 소식과 성공적인 어닝시즌 시작, 긴장이 지속되는 이란소식입니다.
먼저 중국 무역수지로 인한 지준율 인하 기대감입니다.
어제 우리시각으로 12시 발표된 중국의 무역수지는 11월 145억 위안이나 예상치 83억위안을 훌쩍 넘은 165억위안으로 기록하면서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면을 살펴보면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늘어난 불황시 일시적인 무역수지 흑자증가였습니다. 즉 수입증가율 예상치가 18%였는데 11.8%증가로 나타난 일시적인 효과라는 점인데 이러한 수입감소는 중국 내수경기 침체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결국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쓸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에서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으로 다가선 모습입니다.
하지만 년으로 보면 6년만에 무역수지가 최저 수준인 1551억$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크게 줄어들었고 예상치였던 1600억$보다도 못한 수준이였습니다.
이 수준은 금융위기 전인 2008년 2950억$에 비해 거의 반토막난 수준이여서 중국 경제의 성장동력 상실 우려감이 커졌는데 결국 이러한 부분을 헤쳐나가기 위하여 중국정부가 수출촉진책 또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수 밖에 없는 모습이라는 분석이였고 이러한 분석은 시장에 지준율인하라든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면서 관련업종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하게 만든것입니다.
두번째로 신평사들의 유로존 신용등급 관련 소식입니다.
피치가 올해 안에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없을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은 그에 화답을 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와 스페인등은 신용등급 강등 우려감은 여전하고 S&P는 프랑스 신용등급을 이달 말에 정리 하겠다는 발표를 한점은 호재를 희석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피치는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슬로베니아, 아일랜드, 키프로스 등 6개 국가를 부정적 관찰대산으로 하고 있어 3월까지 신용등급 강등을 하겠다는 발표를 작년에 했었는데 여기에 프랑스는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발표한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6개 국가에 대해서는 이번달 말까지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정리 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유로존 채무위기가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 지나친 수준은 아니고 이를 극복할수 있는 면이 있어 유로존이 깨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것이라고 발표하는등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S&P는 이달말까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 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부분은 우리시각으로 설연휴 이후에 신경을 쓰면 될것으로 여겨지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신용평가사들의 발언은 시작된 실적시즌에 대한 충분한 과실을 따먹고 난 이달말 고민하면 된다는 시장참여자들의 안도감이 작용한 하루였습니다.
<그리스 국채입찰>
그리스가 6개월물 12억 5천만유로의 국채를 발행하였는데 낙찰금리가 1개월전인 4.95%보다 하락한 4.9%로 낮아졌고 여기에 수요가 증가를 하면서 목표치인 12억5천만유로보다 많은 16억 2천5백만유로를 발행하면서 그리스발 유로존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을 잠재운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민간채권단과의 채권상각율 관련하여 합의가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점도 여타 국가들에게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
<유럽 주가 환율 국채금리>
주가는 이탈리아가 3.08%, 프랑스가 2.65%, 독일이 2.42%, 영국이 1.5%, 스페인이 2.34%상승을 하였고 국채금리도 이탈리아가 7.1060으로 스페인이 5.4567, 벨기에가 4.4288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프랑스도 3.2442로 하락한 모습입니다.
세번째로 성공적인 어닝시즌 출발입니다.
보통 미국에서는 알코아 실적을 시작으로 실적시즌 출발로 여기고 있으며 공식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알코아 실적발표일 알코아 주가 흐름이 그분기 실적과 상관도가 60%가 넘는 모습을 보여 어제 2.3%가까이 상승한 알코아의 흐름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 모습입니다.
알코아 실적은 주당 18센트 손실이였지만 특별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3센트 손실로 예상치와 부합되었습니다. 그런데 매출은 크게 증가를 하면서 시장에는 우호적인 모습이였고 4분기 어닝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어 향후 이러한 우려감이 오히려 어닝서프라이즈를 이룰 가능성이 제기되는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시장은 유럽이나 미국, 중국등 이슈에도 눈을 돌리지만 어닝시즌이라는 대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시장에서는 이러한 이슈보다는 어닝시즌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히려 악재성 재료들 희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그동안 지리한 박스권을 돌파할 모멘텀으로 어닝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네번째로 이란발 중동위기 심화입니다.
이란이 20%의 농축 우라늄 생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며 핵무기 개발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이 부분이 중요한것은 농축우라늄 농도 20%는 핵무기 개발에 임박했다는 기술적 평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유럽과 미국이 크게 반발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간첩혐으로 이란계 미국인에 대한 사형선고는 또다른 악화를 가져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럽은 그로인한 발빠른 전개를 하고 있는데 이란산 원유금수 조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당초보다 일주일 앞당긴 23일 외무장관회의를 열기로 결정하는등 우리가 경제지표와 정책이슈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태에서 이면에서는 이부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럽국가들중 스페인으 15%, 그리스는 14%, 이탈리아는 13%의 이란원유 의존도가 있어 이부분이 어떻게 해결될지가 중요하고 만약 이란 원유 금수조치이후 이들 국가에 대한 원유는 어떻게 해결할것인가가 이번 합의에 중요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때 원자바오 총리가 사우디등 중동 3개국을 14~19일 방문하는데 여기서 어떠한 발언이 나올지 지켜 봐야 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입장은 이란에 대해서 미국등이 주도하는 제제에는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고 특히 중국의 협조가 없다면 이란의 제제는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은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 이슈가된 원자력 시설은 이미 예전에 공개되어 있던 시설이고 그 시설은 IAEA의 24시간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모든 활동이 감시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입니다.
일단 이부분은 정치적인 부분이라서 우리가 섣부른 판단은 하지 못하겠지만 이란과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간의 대립 격화는 심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우라늄 농축, 미국인 사형 선고,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어느 한 쪽도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은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MSCI한국지수는 2.07%상승한 53.15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하여 1.2포인트 상승한 244.9로 장을 마감하였는데 이는 환산지수로 1878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베이시스를 감안하면 1863정도 되는 수준으로 어제 종가인 1853보다 약 10포인트 상승출발 할것으로 예상되고 그 이후에는 프로그램에 의한 장이 지속될것으로 여겨집니다.
NDF역외환율은 1개월물이 1156.5-1157.5원으로 마감하였는데 이는 스프레드를 감한하면 1154~1155원정도 입니다. 이는 어제 서울환시가 1156.5원으로 마감하였기 때문에 약 2~3원정도 하락출발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후에도 증시의 흐름에 따라 장은 움직일것으로 여겨집니다.
어제 한국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로 인한 6000억 넘게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물매매와 프로그램 매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시장에 대응을 하여야 할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내일 우리시각으로 10시 30분에 발표되는 중국의 CPI에 대한 부분은 좀 지켜봐야 될것입니다. 내일 발표되는 중국의 CPI는 전달의 4.2%보다 하락한 4.0%로 기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지표가 그 이하로 발표되면 지준율 인하 이슈가 크게 작용할것이기 때문에 지켜 봐야 되는 모습입니다.
경제지표는 소비관련지표인 ICSC-Goldman Store Sales와 Redbook가 발표되었습니다.
둘다 전주에 비해 약화된 모습을 보인 모습이지만 시장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NFIB Small Business Optimism Index 쇼규모자영업자 신뢰지수입니다.
전달의 92보다 상승한 93.8로 발표되었는데 4개월 연속 상승한점은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다만 아직 기준선인 100을 넘기지 못하고 있어 침체에 대한 우려감은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Wholesale Trade 도매재고지수입니다.
도매재고가 전달의 1.2%나 시장예상치인 0.5%보다 감소한 0.1%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는 결국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것으로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전날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는 0.11%상승을 하였고 매출 23% 증가를 예상한 팹리스 비메모리 업체인 시러스로직은 15.73%상승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유로존 리스크가 약화되면서 금융주들의 급등을 불러왔고 결국 BOA는 5.74%, JP모건은 2.12%상승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중국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캐터필러등 중장비 업체의 상승을 불러와 결국 2.95%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상승상위업종은 비철금속, 자동차, 증권, 중장비, 철강, 은행등이 상승상위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하락상위업종은 소매, 천연가스등이 하락하였고 유틸리티 업종은 상승폭이 작은 모습이였습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먼저 환율은 유로화가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를 빌미로 상승을 하였고 그로인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결국 유로화는 0.15%상승을 달러화는 0.28%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는 달러화약세와 중동 위기 격화를 빌미로 상승출발하였지만 그뒤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결국 0.87$상승한 102.18$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은 달러화 약세와 이틀간의 하락에 따른 반발로 매수세 유입되고 여기에 중동위기감에 금 매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결국 23.8$오른 1631.9$를 보이고 있으며 은은 3.71%상승을 동은 2.65%상승을 하였습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중동위기와 유로존 리스크 약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에 채권가격이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지만 10년물은 약보합으로 마감을 하면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지수는 0.61%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변동성지수는 장초반 하락폭이 컸지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폭을 줄이면서 1.8%하락한 20.69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CDS등락 상위국가를 살펴보면 러시아, 프랑스, 카자흐스탄등이 6~7%내외 하락을 하였지만 지금 시장은 중동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으로 콰타르, 아랍에메레트중 아부다비등이 7%내외 상승을 하였고 아랍에메레스트중 두바이, 사우디등이 3%내외 상승을 한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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