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曉
봄춘 밝을효
春眠不覺曉러니
봄춘 잠잘면 아니불 깨달을각 밝을효
處處聞啼鳥라.
곳처 곳처 물을문 울제 새조
夜來風雨聲에
밤야 올래 바람풍 비우 소리성
花落知多少아?
꽃화 떨어질락 알지 많을다 적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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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잠이 깊어 날 밝은 줄을 깨닫지 못하더니
꼿곳에서 새 우는 소리 들리는구나.
간밤에 비 바람 소리 들리더니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마음의 여유와 떨어진 꽃잎에 대한
연민의 정을 엿볼 수 있는 시이다.
단순한 자연현상이요, 꽃이 지는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시로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시에 민주주의를 대입하여 생각해보면
봄잠이 깊어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다가
영국의 시민혁명, 프랑스 대혁명 ,
우리나라의 4.19혁명과 광주항쟁등
여기 저기서 울려퍼지는 자유 쟁취를 위한 투쟁으로
민주주의에 대해서 눈을 뜨기는 했지만
어두운 역사의 모진 소용돌이 속에
얼마나 많은 민주열사들이 죽어 갔는가?
지금도 이 함성소리는 광화문에서, 부산에서,
광주에서, 대전등 전국에서 들리는 듯 하다.
국민을 얏잡아 보지 않는 시대라야
진정한 민주주의요, 참다운 자유의 세계가 아닌가?
더 이상 아까운 꽃잎들 떨구지 말고
정치인들이 하루속히 정신을 차려서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
첫댓글 그렇습니다요...민주 국민에게 정치인 탄핵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