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네가 세일을 자주하네요.
이번 세일에도 두박스에 이어 추가하여 세박스 땡겼는데
또 로드 한대 모셨습니다.
출조 횟수보다 로드 구입 횟수가 더 많네요.
우측 로드가 머털네 이번 세일기간에 구입하였는데
다른 쇼핑몰에 주문신청하고 현금거래 할인해달라고 한 후 입금하려고 하였다가
머털네가 세일한다고 하여 검색하니 제가 찾는 로드가 있어서 사만냥 벌었습니다.
먼바다 심해 갑오 예약하고 3장비 중 골랐는데 가운데 거 빼고 양쪽 두대를 스탱바위했네요.
잘 마른 생선입니다.
열기와 쏨...
아직 파리가 없어서 맘 놓고 웅천 해풍맞고 건조 시킨 생선으로 반건조라 맛납니다.
일기불쑨으로 선사가 전날 저녁에 출조포기한다는 연락을 받고
심해갑오 장비 해체하였네요.
심해갑오 장비 해체하고 릴은 그대로 볼락,열기 외줄 장비에 세팅하였습니다.
비가 온다고 하니 외줄배가 자리가 있어서 전날 저녁에 예약 통과하여서...
도다리가까? 하다가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 거 같아서 꽝없는 조행으로...
로드와 릴은 지난주 조행과 똑같습니다.
단지 이만구천구백원짜리 로드에 아폴로109PG를 채용하고
주력장비로 쓸 제이에스 662범용대에 오콩201PG를 장착하였습니다.
라인은 공히 합사 1호입니다.
일기불쑨으로 먼바다 심해갑오 배들이 묶여있으니 주차장이 텅텅 비웠네요.
이번에도 16명 꾼들 중 자리뽑기 꼴등으로 빈자리 찾다보니 선미가 비웠길레
고기 덜 잡드라도 라인트러블 피하려고 선미에 로드 꽂았습니다.
볼락,열기 외줄은 선수와 선미는 인기가 없는 가 봅니다.
이번에는 제이에스 참에어 662에 오콩201PG 세팅한 거 들었습니다.
멀리 간여로 간다고하듬마는 신강수로에서 시작합니다.
왜냐믄 신강수로도 바이킹 탑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안도 남고지.
첫 열기입니다.
전어가 잡히네요.
오메~!! 이 너울에 작도까지 가네요.
근디, 안뭅니다.
볼락도 그렇지만 열기도 천기를 아는가 봅니다.
모두 맹붕에 빠졌는데도 게속 작도 주변을 노려 답답하드라는..
방송으로.. 제대로 포인트 진입하니 집중하시라는 멘트가 우섭습니다.
그러면 여지컷 제대로 진입하지 않았다는??? 그런 생각에...
꽂아 둔 예비 바늘도 소비가 없어요.
16명 중 7명 기절하였는데 바이킹 타면서 점심을...ㅠㅠ
내만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지는...ㅜ.ㅜ
선미에서 밥을 먹기 시작하는데 반대쪽 선미에서 구토를...ㅠㅠ
웩~웩~!! 소리를 들으며 밥을 먹는 여수어부님...
6명은 선실에 뻗어있고 얼굴 히케가지고 쪼그려 않아 밥 먹을 생각은 전혀 없는 꾼도 있고..
가져간 점심은 절반이나 남았다는...
그래도 바이킹 타면서 큰 볼락 하나 랜딩하였는데 알이 줄졸 흐르네요.
열기,쏨 마릿수 많이 했으면 보내줄낀데...
8명 뻗었습니다.
멀미로 뻗은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고기도 나오지 않아 누운 사람도 있을겁니다.
쓰잘떼기없이 작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신강수로 주변으로 이동하네요.
남고지도 너울이...
큰 너울로 육지가 보였다가 보이지 않는 정도라는...
3시까지도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자고 합니다.
여수어부님은 겨우 쿨러 바닥 깔았네요.
볼락,열기 외줄낚시 중 제일 저조한 조행이었다는...
완죤 극한 조행이었고 극한 어부였습니다.
철수 길에 유투브 숏을 보고 나오니 국동항은 안개 속에...
차에 오르니 이슬비가 내리네요.
극한 어부였지만 다행히 낚시중에 비 맞지 않았고
주말꾼은 바다에 나갈 수 있었고 생선 비린내 맡아 스트레스 쌓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열,쏨 회입니다.
밑에는 아조 좋아하는 전어 한마리...
비 내리는 늦은 오후, 겨울배추속에 사모님이 기른 풋마늘대에다가 아싸하게 된장 발랐습니다.
이번 주말도 싱싱회를 먹었다는...
오늘의 간식...
잘 말린 갑오입니다.
살오징어와는 또 다른 맛이라는 거 잘 알죵???
더 잡아 확보하려다가 일기불쑨으로 물건너 갔네요.
심해갑오는 낚시선 예약도 어려운디...
이번 주말은 볼락,열기도 그닥 재미가 없어서 도다리 예약하였습니다.
한마리만 잡혀다고.... 하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