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물명 : 근계(謹啓) / ST834262
- 연 대 : 대한제국 / 明治三十四年 十月 二十四日 / 1901년 10월 24일
- 발행지 : 전라북도(全羅北道) 군산항(群山港) 각국거류지회(各國居留地會)
- 크 기 : 가로 34cm / 세로 : 18.5cm
- 관리자 : 保寧産人
- 설 명 : 근계(謹啓), 군산항 유지자가 편동위미에게 보낸 송별회 안내편지 (1901년)
일본인(日本人) 의사(醫師) 편동위미(片桐爲彌)는 1899년 개항(開港) 이후 전라북도(全羅北道) 군산(群山)에서 거주하였던 일본인, 청국인들의 권익을 위한 조직단체인 각국거류지회(各國居留地會)에서 1900년 7월 1일부터 1901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매월 은화(銀貨) 31원의 보수(報酬)를 받고 위생사무(衛生事務) 담당자로 근무하였던 의사(醫師)이다.
군산항(群山港)에서 임기를 마치고 선편(船便)으로 일본(日本)으로 떠난다고 하자 군산항(群山港)의 유지자(有志者)라는 사람이 다시 돌아올 것을 기대하며 석별(惜別)의 뜻을 표하기 위해 금일 오후 5시에 거류민회사무소(居留民會事務所)에서 술과 식사(食事)하는 송별회(送別會)를 하자며 편지(便紙)를 쓴 당일로 식사 날짜를 정한 것으로 보아 인편(人便)으로 전달한 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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