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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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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그곳 가고싶다..... 천년고도 경주!!!
정거장 추천 0 조회 288 16.05.24 14:3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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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5.24 15:25

    첫댓글 전 일요일 출발해서 울산까지 경주구경하고 돌아왔네요 아이들 어릴때보고 내나이 이제 낼 모레 환갑이라는데 감회가 틀리드라구요 이뿌게 보고왔습니다

  • 작성자 16.05.24 16:00

    좋은곳에 다녀 오셨네요.
    학창시절 수학여행 필수 코스가 바로 경주이지요.
    좋은 시간되시고 늘 건강하시게 여행 많이 다니시길.

  • 16.05.24 15:33

    31년동안 울산 사는 사람 여기 있심더. 살고싶은 도시 경주, 참 좋지예.
    울산은 1시간 거리에 영남알프스 산군들이 빙 둘러싸고, 일망무제의 동해바다
    그리고 언제나 편안한 경주가 위치해 참 좋지요. 경주 땅값은 울산 사람이 다 올려놨다는 전설이... ㅎㅎ

  • 작성자 16.05.24 15:59

    울산분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제가 울산에서 강남초등학교, 학성중학교를 다녔습니다.
    학창시절에 자전거 빌려타고 경주까지 하이킹 많이 다녔지요. 그때만 해도 울산-경주간 도로가 한산했었는데
    요즈음은 거의 주차장 수준이더군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16.05.24 16:37

    서울 토박이로서 경주사람과 결혼을 한 덕분에, 경주를 백번도 넘게 다녀온 사람이지요.
    명절이나 큰일때마다 경주를 내려가는데,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어요.
    40여년 전에는 높은 건물 하나도 없이 옛날 기와지붕이 대부분인 곳,
    큰왕릉들 하며, 큰 변화없이 보존된 도시전체가 박물관이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추천하는 경기도의 그 어떤 곳도 마다하고
    고향 경주에서 살고 싶다는 남편의 바람을 못들어주고 있네요.
    아무리 형제들 일가들 많다지만, 남편 혼자 보내는건 내 마음이 편치않고
    같이 내려가자니 하나 뿐인 딸네와 너무 멀리 떨어지기 싫고...어렵네요.
    님께서는 영천이시니 가능하겠네요. 저도 경주가 좋습니다. ^*^

  • 작성자 16.05.24 19:40

    시집가서 잘 싸는 딸래미 걱정일랑 접어두시고 그만 부군님을 따라 경주로 가시지요.
    저 역시 현 거주지는 서울입니다만, 여러가지 생각중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16.05.25 11:27

    @정거장 아 서울에 사시는군요..ㅎ 하나뿐인 딸이
    시집가서 잘 살지만, 어찌나 효녀인지ㅎㅎ 20년동안 격주로 우리 집에와서 자고 갑니다.
    우리가 경주로 가면, 딸 사위 외손주들이 주말에 우리를 보러 올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도 시댁에 다니르라 40여년 동안 고생한 생각을 하면 그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

  • 16.05.24 18:28

    이 세상 을 잠시 왔다가 가는 정거장 이라고 누군가 그랬다죠
    어디가 편 찬으신지? 많이 안타까운 심정 입니다 편안한 도시 경주에서
    쾌유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경주에서의 추억 ㅡ
    대구에서 따라다니던 군인 한테 잡혀서 도망 가지도 못 하고
    아들 낳고 딸낳고 살던 곳이 경주 입니다 ㅎ
    어느 고려대생 오빠가 제게 준 시 하나도 생각 나는 도시 입니다

    천년 묵은 안압지 도
    돌 던지니 풍덩 하더라
    수무 한살 가시네야
    너는 눈이 없니 ?
    귀가 없니 ?
    ㅎㅎ
    기억 나서 써 보았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추억 을 회상 하는 싯점에 온거 같네요

  • 작성자 16.05.24 19:43

    흐흐흐... 스무 한살 가시내가 왜 그리 남자를 애닳게 했나요?
    몇해 전에 대장암으로 고생하다 지금은 쬐끔 좋아지고 있습니다.
    90에도 정정하신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부지런히 숨을 쉬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많이 건져 올리세요.

  • 16.05.24 17:25

    "죽음이 바로 집앞에 있고 그 죽음이 평화를 느끼게 해주는"
    산자들이 "죽은자들의 안식처에서 죽은자들과 함께 휴식을나누는"

    참으로 색다른 도시가 아닐수 없네요.

    경주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 작성자 16.05.24 19:48

    죽음과 삶이 공존함으로 삶도 죽음도 두렵지 않을 수 있는 도시이지요.
    경주시가지 전체가 국립공원화 되었답니다. 앞으로 더욱 잘 보존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

  • 16.05.24 17:30

    대구아짐이라
    마음 무그마 휙 달려가는곳이 경주입니다
    주유소조차 기와로 지붕을 이고있는 도시
    그래서 참 푸근해지는 곳이지요
    안압정 야경의 몽환적느낌은
    환상이지요
    얼른 쾌차하시기를요

  • 작성자 16.05.24 19:46

    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미인은 다 대구에서 난다고 했는데......
    안압정의 몽환적인 느낌을 아신다면 틀림없이 아름다우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16.05.24 18:26

    어머님의 애타는 마음 짐작이나 할수가 있을가요
    살고 싶은 경주에서 요양 하시면 어떨가요 저또한 가까운 경주는
    답답할때면 다녀 옵니다

  • 작성자 16.05.24 19:55

    그렇지요. 어찌 자식이 부모마음을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저 역시 경주생활을 생각만 할 뿐 아직은 여러가지로 쉽지만은 않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좋은 경주도 자주자주 다녀 오십시요.

  • 16.05.25 07:26

    지난해 여고동창들과 한옥타운에서 숙박하며 오랫만에 경주나들이 즐기고 왔네요~~머물러 살고 싶었지요~~개울이 흐르는 양동마을에서요~~

  • 16.05.25 08:28

    경주 대추밭 한의원 유명했지요
    mbc울산방송 광고에도 자주 등장하던 이름조차 부자밭..
    그러고 보니 벌써 40여년이 지났어요
    천년도읍지를 정할때는 풍수지리적으로나 다른 여러가지가 좋으니 그리한게 아닐런지요
    한때 근처에 살았던 적이 있어요
    오래된 도시라 대대로 내려오는 훌륭한 한의원이 있을겁니다
    좋은 한의원 만나셔서 건강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16.05.25 10:38

    안동이 고향이고 대구에서
    좀살았는데 경주는 가보지도 못했지요

    먹고 살기도 어려운 형편에
    어린 우리들은 뭐..아버지가 계 모임으로 해인사에
    다녀와서 사진으로 남았던 추억은 있네요

  • 16.05.25 12:10

    경주라 몇십년만에 몇년전에 가보았는데요

    사는곳은 몰라도 여행을 가볼만한것 같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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