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 여행사에서 주최한 서유럽 여행 비추후기 쓸게,,(긴글주의)+수정

[드디어하다니]

출처 : 여성시대 드디어하다니

와 내가 여시를 하면서 콧멍에 글을 쓰는 날이 오다니,, 평생 없을것만 같았는데 16일동안 너무 진절머리나서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어,,
각설하고 바로 시작할게!
(반말 불편해도 꾹 한번만 참아주라,,)
(모바일이라 더 정신없을수도,,)
(맨 밑에 한줄 요약과 힌트? 추가 했어!)

백수라 시간이 많던 나는 긴여행을 하고싶었어. 그래서 온갖 후기를 찾아보던중에 여행사를 끼고 유럽을 가면 괜찮단 글을 많이 봐서 찾아보다가 이 사이트를 골랐어.

14박 16일동안 10국을 돌아다닌다는게 다소 무리가 있다 생각이 들었지만 이 패키지 아니면 갈 수 없단 생각에 바로 결제를 했어.

3일차부터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어.
버스기사가 중간에 휴게소에 세워주면 우리가 대충이라도 저녁 먹고 숙소에 들어가는데 세우지 않고 호텔까지 와서 인솔자가 저녁 11시가 넘은시간에 피자를 시켜줘서 그거 먹고 잤어.

4일차 점심쯔음에 어느 식당쪽에 불법정차시켜서 우리들을 내려주고 다른 주차장에 세우는식으로 말을 해줬는데 갑자기 운전기사가 자기는 죽어도 못한다고 인솔자랑 앞에서 욕하면서 싸우더라구^^.. 아돌프다리에 그냥 내려줘서 주변 관광하라고 했는데 진짜 보고싶은데는 시간 적게주면서 그런데는 몇시간씩 줘서 점점 열받다가 이때 승객들이 이것저것 컴플레인 걸면서 서로 소리지르면서 엄청 싸웠어.. 해결이 되지 않은채 다른 장소로 이동하자그래서 점심 못먹고 휴게소에서 먹자하고 다시 차에 탔어..
5시가 되어서 점심인 햄버거 먹고 8시에 저녁을 주더라..ㅎ

솔직히 여행하다보면 시간이 늦어질수도 있다 생각하고 내 입맛에 안맞는 식단이 많아 크게 연연해 하지 않았는데..

하..가장 큰 문제가 닥치는데.. 바로 에어컨이 안되는거야..
이틀간 31-32도 넘는 그 날씨에 창문없는 관광버스를 타고 하루에 몇도시를 돌려니까 죽겠는거지..
인솔자에게 말해도 이런 일이 몇번 있었는데 이런 컴플레인 심한 고객들은 진짜 처음이라고해서 그때부터 재앙은 시작되었어............

위메프가 아닌 여행사에 직접 전화해서 컴플레인 걸어도 수리한다고 해놓고 똑같았어..ㅎ 정말 덥고 또 더웠어..
나도 못참다가 카톡으로 여행사 서유럽팀에 직접 연락했는데.. 진짜 다 밀어버리고 싶었어....
인솔자도 자기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지금 성수기가 차 못구한다고.. (6월초였어)
+스위스에 가면 바꿔주겠대.. 하지만 그때까지 이틀은 더 남았었어..
스위스에 가니까 차도 바꿔주고 사장이란 사람이 가이드 자청해서 해주고 유람선을 해줌.

진짜 어이가 없는 여행이었고
내가 대접받으러 간게 아니었는데 사람 이하의 취급을 하니까 진짜 너무 기분이 상하고 그냥 여행이고 뭐고 서울 오고싶었어
손님앞에서 허구한날 기사랑 인솔자랑 싸우고 에어컨은 안되고.. 현지식이라면서 엉망인거 주고..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아..
나 n년동안 글 안쓰다가 이 여행사 너무 화나서 써
제발 여시들은 이런 대우 받지말고 즐거운 여행했으면,,
+카톡내용 추가했어!!


요약
14박 16일 하는동안 비행기 이틀 탄 것을 제외하고 절반을 에어컨 안나오는 고속버스로 10개국을 감

문제시 저 여행사에 직접 전화하고 위메프에도 글 올림


+ 추가 (똑똑한 여시가 알려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