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모여 몇 분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콜롬비아의 아틀래티코 나시오날은 샤페코엔시와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이 진행 된다면
일부러 자책골을 넣을 것이라고 1일 ESPN브라질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1월 30일 나시오날과 샤페코엔시의 코파 수다메리카 결승 1차전이 예정 되어 있었습니다.
허나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그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 하였고 결승전은 '연기' 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차례 보도된 바와 같이 나시오날은 이 사고로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우승팀을 샤페코엔시에게
넘기고자하는 의사를 분명히 표명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시합의 취소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송중계권, 광고비용, 여타 계약상 문제로 이대로 결승을 취소하는 것은 어렵고, 내년2월에 경기를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허나, 이러한 연맹의 견해에도 불구하고 나시오날의 의지는 확고해 보입니다.
1일 나시오날을 방문한 대리인 루이스 다베이라씨의 말에 의하면 나시오날의 이사진 에게 들은 얘기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다른날에라도 결승을 치뤄야 한다고 하면, U-17 청소년 팀을 출전 시키던가, 1군팀 출장 시켜서
필요한 만큼 자책골을 넣을 겁니다."
샤페코엔시는 이번 사고로 대부분의 선수를 잃었습니다.
현시점에서 바로 팀구성원을 다시 꾸리는것이 쉬운 상태가 아닙니다.
이에 다음시즌전 까지의 재건을 위해 브라질 국내외의 클럽들이 무료 임대등의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www.footballchannel.jp/2016/12/02/post188009/
제가 보기엔 자책골을 넣어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려는것아니라 단순히 돈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일정을 진행하고자하는 주최측에대한 일종의 항의로 보입니다.
첫댓글 근데 진짜 결승전 진행되면 어떻게 경기를 할지 궁금하네요 90분동안 자책골넣는것도 아닐테고
공동우승 해줘 ㅜㅜ
공동우승 이런거로 하면 안되나...
결승을 하지 말지ㅠ 그냥 추모 경기를 했으면 좋겠음 공동우승으로
유도리있게 공동우승으로 해주면 서로 윈윈일꺼 같은데ㅜㅜ
공동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돈문제로 결승을 강행하는게 문제인뎅
토쟁이들은 또 나쁜생각하고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