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크라
아욱과(─科 Malvaceae)에 속하는 털이 달린 1년생 초본식물로 키는 약 50cm~2m로 자란다.
동반구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서반구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거나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3~5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꽃은 노란색으로 한가운데가 심홍색이다.
열매는 10개의 능선이 있는 삭과(蒴果)로 아래쪽에 털이 나 있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키가 작은 종(種)을 제외하고는 열매길이가 10~25㎝이다. 열매 속에는 타원형의 어두운 색을 띠는 씨가 많이 들어 있다.
◑ 요리를 하거나 절여서 채소로 먹거나 또는 아스파라거스처럼 조리한다. 다양한 스튜의 재료로 쓰이며 미국 남부에서는 검보스튜를 만들어 먹는데, 다량의 점액질이 들어 있어 즙과 수프를 걸쭉하게 하는 데 유용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씨를 커피 대용품으로 이용한다.
동양에서는 잎과 덜 익은 열매를 고통을 덜어주는 찜질약으로 오랫동안 써왔다.
◑ 특성 및 효능
오크라는 1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열대 아프리카로 추정된다.
먹는 부분은 어린열매인데 완숙한 열매는 커피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과일의 단면이 오각형인 품종이 일반적인데 팔각형이나 둥근 것도 있다.
색은 보통 녹색인데 적색, 황색종도 있다.
당질이 많고 칼슘이나 철 등의 무기질, 카로틴,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식물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가 많으며 꼬투리에 펙틴(pectin) 갈락탄(galactan) 아라반(arabane) 굼보(gumbo)라는 방향성분이 있다.
독특한 점액은 펙틴, 갈락탐, 아라반 등의 혼합물로 정장작용이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동양에서는 잎과 덜 익은 열매를 고통을 덜어 주는 찜질약으로 오랫동안 써왔다.
◑ 이용 방법
소금을 듬뿍 묻혀 한줌씩 손바닥으로 문질러 표면의 털을 제거한다.
물에 데친 후 잘게 잘라 식초, 소금 또는 김을 뿌려 무치거나 고추와 마요네즈로 샐러드를 한다.
석쇠구이나 튀김을 하기도 하며 수프의 띄움 재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로 열매를 이용하며 무침, 샐러드, 튀김, 프라이에 쓰이고 국 스프에도 좋다.
수확은 파종 후 60일부터 서리 내릴 때까지 계속되는데 꽃이 핀 후 8~9일째 길이가 6~8cm 됐을 때가 적기이다.
채종은 꼬투리가 터지기 직전에 한다.
◑ 열대채소 오크라
열대채소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채소라기보다는 마치 한 송이 꽃을 보는듯하다.
오크라는 '동북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1년생 초본이며 7월에서 9월사이가 제철이다.
꽃피고 5~6일 된 어린 꼬투리를 먹는다.
붉은색 오크라 품종은 "베니'이다.
안토니안 색소 때문에 베니 품종은 붉은색으로 물든다.
무가온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는 꼬투리가 녹색인 '그린소드'와 붉은 색인 '베니' 품종 2가지이다.
오크라는 각이 지고 오각형으로 모양지고 열매의 밑 부분이 뾰족이 하늘로 향해 있다.
"오크라"는 열매의 밑 부분이 뾰족이 하늘을 향하고 있고 오각형의 각이 보이지만, 고추는 밑 부분이 땅을 향하고 겉면 또한 매끈하다.
오크라는 전혀 매운맛이 없는 아삭아삭 채소이다.
꽃이 활짝 피었다가 이내 지고 곧바로 열매를 드려낸다.
◑ 이집트에서는 오크라를 200여 년 전 부터 채소로 재배하고 있으며, 크기가 풋고추와 비슷한 8-12㎝ 정도이며, 단면으로 자르면 5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오크라는 어린 꼬투리를 식용하는 채소로 무기질을 비롯해 비타민과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절단하면 끈끈한 점액질이 나오는데 이를 '뮤신(mucin)'이라 한다.
바로 이 '뮤신'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크라를 식용하는 방법은 먼저 소금을 듬뿍 묻혀 한줌씩 손바닥으로 문질러 표면의 털을 제거한다.
물에 데친 후 잘게 잘라 식초, 소금 또는 김을 뿌려 무치거나 고추와 마요네즈로 샐러드를 하기도 한다.
석쇠구이나 튀김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절단된 모양이 너무 좋아 동치미나 수프의 띄움 재료로 이용하여 음식의 멋을 높이는데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소비되고 있다.
◑ 오크라는 고온건조의 날씨를 유지해야만 재배할 수 있는데 재배 온도가 10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된다.
하지만 제주지역의 10~11월 평균기온은 13~20도로 오크라의 생육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수확기가 너무 빠르면 수량이 적고 너무 늦으면 딱딱하여 식감이 떨어지는데 보통 10~12㎝정도인 과실을 수확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오크라는 생과용, 수프, 피클, 볶음요리 등의 식재료 원료로 동남아 외국인 전용식당 등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 이주민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향수 채소로 인기가 높으며, 점액 물질인 뮤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하시키는 기능성이 있다”고 하여 최근 부쩍 관심 높아지면서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 도내 재배면적도 증가 추세에 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는 절세의 미인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가 오크라를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오크라를 재배하는 곳은 일본의 고치현(Kochi) 가미(Kami) 지방이다. 이곳 젊은이나 노인들은 한결같이 건강한 모습들이다. 그 이유는 오크라를 즐겨 먹기 때문이다. 오크라의 역사는 클레오파트라 이전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대서양 지역에서 노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오크라 농장도 빠르게 번져 나갔다. 세계 2차 대전 중엔 원두커피의 공급이 부족해 지면서 오크라 씨앗을 커피 대용으로 만들어 마시게 되었다. 이 일로 "오크라 열풍"이라는 단어가 생겨났으며 세계 도처의 시장에서 광범위 하게 상거래가 지금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
◑ 오크라에는 비타민 A, C 와 철분과 칼슘 또한 탄수화물, 지방, 회분, 티아민(비타민 B1), 리버플라민(비타민 B2, 성장촉진요소)이 들어 있어서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가 미모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
◑ 오크라가 건강에 이로운 점
- 오크라의 풍부한 섬유질은 장벽에서 당의 흡수를 점차 억제시킴으로서 혈당을 안정화 시킨다.
- 오크라의 점액질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담즙산 생성으로 간에서 독소를 제거해 준다.
- 오크라에는 다량의 완화제가 대장에서 섭취물의 흐름을 부드럽게 해준다.
오크라 섬유질은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을 원활하게 해준다.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시킨다. 장벽에 자극을 주거나 상처를 주기 쉬운 거친 섬유소와는 달리 오크라의 부드러운 점액질은 배설을 지극히 부드럽고 원활하게 해준다. 오크라는 지나친 콜러스테롤과 독소 생성을 억제시킨다. 만약 변비가 심하다면 여러가지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오크라는 또한 몸에서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해준다. 오크라는 완전한 무독성에 중독성이 없다. 어떤 부작용도 없으며 풍부한 영양소와 약국의 처방전 없이도 누구든지 손쉽게 이득을 얻을 수가 있다.
- 오크라의 섬유질은 이로운 박테리아(프로바이오틱스)에게 유용한 먹이가 되고 장벽을 건강하게 해준다.
- 오크라는 지치고 탈진과 우울증에 탁월한 야채이다.
- 오크라는 궤양치료와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고산을 중화시키고 알칼리성이며 소화관에 수시로 보호피막을 형성시켜준다.
- 폐렴, 인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해 준다.
- 오크라는 혈전을 치환하는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 오크라는 여름을 이겨내는데 좋다.
- 오크라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정상화 시킨다.
- 오크라는 천식에 좋고, 비타민 C는 노화방지, 소염작용이 있다.
- 오크라는 죽상 동맥경화에 좋다.
- 오크라는 암의 전위와 특히 직장암 억제에 좋다.
- 오크라를 먹으면 모세혈관 생성을 돕는다.
- 오크라를 먹으면 백내장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오크라는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 오크라는 여드름을 억제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시키므로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가 왜 오크라를 즐겨 먹었는지 이해가 간다. 이밖에 오크라를 의학적으로 트랜스 지방을 억제 하는데 에도 이용해왔다.
◑ 오크라는 어린 꼬투리를 수확해서 이용한다.
생으로 바로 이용하거나, 데치거나 볶는 것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고, 또 독특한 식미를 가지는 영양가가 높기 때문에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생 것 그대로 벗겨 간단히 데친다. 볶는 것만으로도 먹는 것이 가능하고, 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먹는 방법은 튀김, 양념무침, 꽃장식, 절임, 샐러드 등 여러 가지이다.
오크라는 단백질, 비타민류, 칼륨, 칼슘, 식물섬유 등을 많이 함유하고, 영양가가 높은 채소이다.
독특한 점액질은 팩틴, 가락신, 아라반 등의 혼합물로 뮤신의 함유량이 높다.
이 뮤신이라는 물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오크라는 적당한 크기로 자라면 만져보고 연할 때 수확하여 먹는다.
아님 섬유질이 생겨 딱딱해 먹을 수 없다. 딱딱한 것은 담금주로 좋다.
표면에 잔털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돼지고기랑 볶음해도 맛있고 장아찌, 튀김 등으로 먹어도 좋다
◑ 다진 오크라와 히야얏코
- 재료 / 오크라 5개, 연두부 1/2개, 가다랑어포, 구운김, 진간장
- 오크라는 소금을 조금 뿌려, 끓는 물에 삶는다. 자루에 건져서 열을 식힌다.
- 데친 오크라 꼭지를 따고, 세로로 자른 뒤 씨를 파낸다. 칼로 잘게 다져 부드럽게 한다.
- 두부를 4등분으로 자른 뒤 접시에 담고, 다랑어포와 김을 올린다. 간장을 뿌려 먹는다.
- 구운 김을 손으로 문질러 부숴 뿌려준다.
- 히야얏코란? : 찬 날두부에 간장과 양념을 곁들인 음식을 말한다.
◑ 오크라 일본식 카레
- 재료 / 가지, 토마토, 피망, 빨강피망(小), 양파, 오크라, 베이컨 4장, 마늘 1편, 참기름, 카레 큰술, 소금 조금, 후추 조금, 가다랑어 다시 작은술, 물 4컵, 진간장 큰술2, 술 큰술2, 미린 큰술2, 전분 큰술2
- 가지(껍질을 벋겨 썰고), 토마토 ,피망, 빨간피망을 썰고, 양파는 꼬치모양으로 썬다.
- 오크라는 가쿠(꽃받침)를 벗겨내고, 소금물에 데친다.
- 베이컨은 한입크기로 썰고, 마늘은 잘게 다진다.
-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달군 후, 순서대로 볶아내어 버무린다.
-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불에 올려 가공 야채를 충분히 볶는다. 향이나면 함께 볶다가 카레를 넣고 끓인다.
- 전체적으로 맛이 들면 오크라를 넣고 전분을 풀어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