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실리콘투는 2002년에 설립된 K-Beauty브랜드 플랫폼 업체다. 자사 플랫폼 ‘Stylekorean’을 통해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ECommerce 역직구(Retail) 판매 및 기업 고객(Wholesale) 수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CA사업, PA 사업, 풀필먼트로 나뉘며, CA는 기업고객, PA는 해외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재고 및유통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사는 자체 빅데이터와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20년 기준 세계 154개국에 200개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브랜드 별 매출액은 코스알엑스 19.7%, 편강율 7.4%, 썸바이미 6.6%의 등 특정 브랜드에 편중되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별 매출 또한 미국 24%, 일본 9% 인도네시아 8% 등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비즈니스 매력도(투자포인트)
1. 패션 유통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사업 본격 시동 IPO 자금 확보를 통해 6개월 이내 패션 유통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물류, 전산 부문 시스템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기 확보된 110여개국의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 생산 컨설팅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시스템과 실시간 주문-재고 상태를 파악해 즉각 반영하는 Digitalized Trade System, 자동화 물류 시스템 등 사업의 최적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 K-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따른 누적 고객 증대 전망 실리콘투의 사업확장은 신사업이지만 기존 사업 영역의 활용한 핵심사업의 확대로 비용절감, 사업 최적화 등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21년 예상 CA 판매 거래처 수는 ‘20년 대비 102% 증가한 1,144개, PA 신규 누적 고객 수는 동기간 118% 증가한 36.8백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동사의 자체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토대로 지속적 사용자 유입이 예상된다.
예상 시가총액 2,387억원~2,728억원
공모 희망가는 23,800원~27,2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2,387억원~2,728억원 수준이다. Peer 그룹은 동사 사업 특성인 E-Commerce 플랫폼 구축과 해외 직판 사업을 기준으로 국내외 3개 기업을 Peer로 선정했다. 동사는 향후 다양한 종류의 K-브랜드 소싱을 통해 제품 라인업 다변화 및 사업 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패션 사업과 함께 식품, 굿즈 사업을 신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
하나 정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