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하나회 회원
강철(포항 스틸러스 코치)
권형정(유소년 감독)
김기동(지도자 연수)
김도근(전남 드래곤즈 코치)
김도훈(성남 일화 코치)
김동해(서귀포고 코치)
김병지(경남 FC 선수)
김봉길(인천 유나이티드 코치)
김봉수(올림픽팀 코치)
김상식(전북 현대 선수)
김상훈(울산 현대 코치)
노상래(강원 FC 코치)
노정윤(지도자 연수)
류웅렬(경남공고 감독)
박건하(올림픽팀 코치)
박창현(지도자 연수)
서동명(강원 FC 코치)
서정원(수원 삼성 코치)
신홍기(전북 현대 코치)
심봉섭(대동고 감독)
우성용(인천 유나이티드 코치)
유상철(대전 시티즌 감독)
윤정환(J리그 사간도스 감독)
이동국(전북 현대 선수)
이민성(용인시청 코치)
이병근(경남 FC 코치)
이영익(동북고등학교)
이운재(전남 드래곤즈 선수)
이장관(용인대 감독)
임근재(대신고 감독)
임종헌(용호고 감독)
정광석(용인FC 감독)
조우석(개인사업)
조준호(대구 FC 코치)
차상해(이천제일고 감독)
최문식(전남 드래곤즈 코치)
최성용(강원 FC 코치)
최용수(FC GS 감독)
최진철(강원 FC 코치)
하석주(아주대 감독)
허기태(지도자 연수)
홍명보(올림픽팀 감독)
황선홍(포항 스틸러스 감독)
1996년 음주 논란 당시에 경향신문이 그 내용을 보도했는데,
당시에 홍명보 선수가 국가대표 주축이었긴 하지만 고참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김주성 선수가 고참급이었습니다.
20여년 전 국가대표 문화에서는 위계서열이 강한 만큼 1991년에 창단된 열하나회에서 홍명보 감독이 우두머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991년 당시 홍명보 감독은 현재의 지동원 수준입니다. 대표팀 막내인 것이지요. 황선홍 감독은 1992년 열하나회에 가입하고, 서정원 감독은 1993년에 가입합니다.
그리고 명단을 보시다시피 연-고대 인맥으로만 구성된 것도 아니고, 건국대와 아주대 등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현 이동국 선수가 있다는 것인데
보시면 이번에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선수의 커넥션과 기성용 선수와 홍명보 라인의 올대 선수들의 감정이 있었다고 추론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말이지요.
그런데 이동국 선수가 바로 열하나회 멤버이고, 파벌이라고 칭한다면 홍명보 감독과 같은 파벌이 됩니다.
여기서 뭔가 파벌 갈등에 논리적 모순이 생깁니다.
그리고 비쇼베츠 감독과 친분이 높은 윤정환 사간도스 감독도 열하나회 멤버이고, 1990년대 중반에 가입했다고 하니..
홍명보 당시 선수에 대한 열하나회 보도는 굉장히 신빙성이 낮습니다.
실질적으로 당시 기사를 보면 조중연 전 축구협회장이 가장 큰 불만을 나타냈는데,
실제로 조중연 회장이 그 사조직을 가만히 뒀겠습니까?
축협의 평가전과 선수 선발에 압력을 넣었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실권자였는데, 사조직하나 어찌 못 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더 의문스러운 일 아니겠습니까? 이 보도가 나왔을 때에는 조중연 전 회장은 일개 해설위원이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습득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고, 지금보다 기자들의 소설 루머가 더 심하던 시절입니다.
(박지성 선발에 대해 허정무 바둑설도 있던 때가 2000년입니다)
첫댓글 비쇼베츠 감독과 친분이 높은 윤정환 사간도스 감독? 이건 금시초문인데요.
물론 뭐 비쇼베츠 감독 당시 윤정환 선수가 올림픽 대표이긴 했죠. 그래도 그것만 가지고 친분...이라기엔...
근데 혹시 니폼니쉬랑 비쇼베츠랑 같은 러시아 사람이라고 혼동하시는건 아니에요?
이 열하나회 회원명단중에도 성골, 진골이 있겠지요.
각급대표 => K대동문 => 축협 => MJ 라인
어떤 조직이든 생로병사가 있죠. 91년이면 이미 20년 이상되었고 그 형태가 색깔이 상당히 변해왔을테고
주력 인물도 마찬가지로 변해 왔겠죠. 지금도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아니면 유명무실인지 알수도 없고요.
문제는 이 폭탄은 해체 제거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과거는 시대가 달라서 지금보다 훨씬 덮기도 쉬웠고 공개하지 않고 무마하기도 쉬웠죠.
여전히 축구팬들 중엔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거죠.
계기가 없고 드러나지 않는한 문제제기 안하겠지만요.
그러나. 홍감독 축협이 기성용 문제를 어설프게 덮으려다 실패하는 날에는
묻혀있던 폭탄까지 같이 터진다는 겁니다.
태클은 아니고, 현재 직분에 맞게 명단 수정해 봅니다
김도훈(강원 코치), 김병지(전남 선수), 김봉길(인천 감독), 노정윤(미국에서 재야생활 중인걸로 압니다), 박건하(A대표팀 코치), 서동명(상주상무 코치), 서정원(수원 감독), 우성용(인천 U-15 감독), 유상철(전 대전 감독), 이민성(전남 코치), 이병근(수원 코치), 이운재(은퇴), 최성용(수원 코치), 최진철(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 하석주(전남 감독), 홍명보(A대표팀 감독)
너무 많아 귀찮아서 안 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ㅎ
걍... 열하나회는 별거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