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초등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보고회 안동전체의 축제로

[웅부사랑]

안동초등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보고회

해당학교뿐 아니라 안동전체의 축제로

 

안동지역 내 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인 안동초등학교가 설립 된지 1백년을 맞는 최초의 초등학교로 회자됨에 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초등학교는 지난 1909년 5월 설립한 사립 안동보통학교의 전신이며 이후 안동서부 심상소학교, 안동서부공립초등학교 등 교명이 바뀌었으나 1946년 안동중앙국민학교를 거쳐 78년 안동국민학교, 96년에 이르러 현 안동초등으로 교명이 바뀌었다.

그동안 3만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한 안동초등학교는 11일 오후 6시 실내 체육관에서 12일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앞두고 ‘안동초등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 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권정달 총동창회장과 김길홍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안승관 재향군인회장, 정동호 전 안동시장,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등 졸업생 100여명이 참석해 보고회를 참관한 뒤 다과를 들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권정달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5월 9일 안동초등학교의 100주년 개교기념일은 안동으로서 상당히 의의가 있는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며, 우리 학교뿐만이 아니라 안동전체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진들은 뜻을 모으고 준비를 철저히 하여 멋진 축제를 만들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길홍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추진위원장 같은 중책을 맡고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솔직히 부담이 되고 걱정이 앞선다고 말하고, 졸업생들 모두가 하나 되어 행사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줄 것을 당부, 손색이 없도록 멋진 행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휘동 안동시장 인사말

김휘동 안동시장은 산골 촌 학교 출신이라 이 자리에 서려니 많이 쭈뼛 거려지고 겁이 난다고 말해 좌중을 미소 짓게 만들었으며, 안동초등의 개교 100주년 행사는 비단 안동초등만의 일도 아니고 안동시만의 일도 아닌 안동전체의 일이라고 말하고, 여러 원로 선배님들이나 동문, 후배님들이 이끌어주시고 도와 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힘주어 전했다.

한편 12일 있을 총동문회 체육대회의 전야제 기능을 한 이번행사의 보고회에 따르면 개교 100주년 행사의 총 경비는 4억4천만원에 이를 것이며, 십시일반 기수별 갹출과 회장단들의 찬조금으로 이루어 져 조형물 축조와 부대 행사경비에 쓰여 질것으로 보인다

[워타이껴]

제56회 조영구 멀리 베트남에서 인사드립니다. 개교100주년!! 뭔가...뿌듯함이 생깁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