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명성황후 ★관람일시: 10월 30일 (일) 2시 ★관람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출연배우:
감상하시길 빕니다^^* 올해로 명성황후탄신 16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에 너무나도 훌륭한 작품 을 보게됐습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무데에도 올려진 뮤지컬로서 앞으로도 작품의 명성이 세계만방에 뻗어나가길 기원합니다^^* 뮤지컬 명성황후 화이팅!
출연진 45명, 의상 600벌의 화려한 무대! 누적총관객 130만 명, 공연횟수 1,040회돌파한 한국최고의 창작뮤지컬!
1945년 8월 히로시마 상공의 거대한 버섯구름..... 시작하는 뮤지컬.... 1866년 16살의 나이로 고종의 妃로 간택되어 혼례를 올린후 생긴 시아버지 흥선대원군과의 갈등,
그래서 저는 이뮤지컬 <명성황후>에 넘넘 기대를 많이했기에 부푼 가슴을 안고 충무이트홀 대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더군다나 일반뮤지컬의 두배가 넘는 45명의 출연진과 600벌에 달하는 의상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한 뮤지컬이라니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충무아트홀은 올해만해도 안재욱, 신성우주연의 <잭더리퍼>, 최정원주연의 <피아프>, 허윤정 주연의 <써니>, 노현희주연의 <씨저스패밀리>, 요절복통 코믹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등의 작품들을 관람했는데 다 좋은 작품들이었습니다^^*
시해작전명이 <여우사냥>이라니.... 피끓는 심정에서 비분강개한 마음으로 관람한 뮤지컬 <명성황후> 저는 사실 이뮤지컬을 피끓는 심정에서 관람했습니다. 일국의 왕비가 국모가 일개 건달패들에게 궁궐처소에서 무참히 시해당하고 그시신이 홑이불에 말아 기름이 부어지고 태워졌다니 이런 천인공로할 만행이 또 어디있습니까? 더군다나 한국가의 국모를 일개 공사가 시해계획을 세우는데 그작전명도 <여우사냥>이라니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그런 오만불손하고 후안무치한 작전명을 뜯어다 붙이는겁니까? 우리가 냉철히 분석하건데 우리는 그후 일제에 병탄당하는 국권을 36년간 빼았겨 온국민이 핍박을 받고 식량은 공출되고 창씨개명을 당하고 젊은이들은 징집되기도 한 일제 36년간 식민지시대의 가슴아픈 역사를 갖게된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수탈만으로 끝난게 아니라 결국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이 민족적 비극인 <남북분단>을 낳기도 했다는 사실은 참으로 원통하고 통탄할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느 고명한 역사학자는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히로시마와 나까사끼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전범 일본이 분단됐어야했는데 한국이 오히려 분단된 것이라며 더욱 안타까움을 표명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이 얼마나 악랄하고 통탄할 일이었는기 그서막이 <국모시해>라는데서 시작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이작품은 그런 의미에서 비분강개한 마음에서 관람하였습니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40~50여명의 일본순사, 군인, 낭인들이 궁궐로 침입해 궁궐수비대장인 홍계훈은 여덞발의 총탄에 맞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글고 명성황후는 이들의 손에 생을 마감하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낭인들이 궁궐에 침입해 들어갈때 시시각각 조여오는 포위망에 손에 땀을 쥐며 지켜 보았는데, 이윽고 낭인들에게 둘러싸여있는 명성황후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도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기에 그비통한 마음이 더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라의 국력이 미약하게된다면 이렇게 참혹하게 당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에 안타까운 느낌 만 들뿐이었습니다..... 결국 나라가 그어느 누구도 넘보지못할 국력을 굳건히 세우고 튼튼히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엇습니다. 최고의 배우! 최고의 스탭! 최고의 음악! 최고의 연출력! 단독캐스팅으로 처음으로 무대에 서셔 안정감있는 연기와 노래를 들려주셨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캐릭터터연기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호소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셨으며, 대원군역에는 가장 대원군다운 배우 이희정씨가 근엄하지만 무게감있는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던 김태형씨가 명성황후를 향한 순애보적인 연기를 잘보여주셨습니다^^*
(개성있는 연기가 돋보이시며 연기지도까지 맡으신 김태현배우^^*)
그런데, 오카모토와 왜상역을 맡으셨던 김태현씨는 얼마전 봤던 한국최초의 트로트뮤지컬인 <차차차>에서 주연을 맡아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셨던 분인데 저는 그때도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인상이셨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분께서는 <영웅>, <아가씨와 건달들>의 뮤지컬에서 <보잉보잉>, <황진이>같은 연극에서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같은 영화에서 이미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던 분이셨는데, 이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다시 뵀게되어 넘넘 반가웠습니다^^* 김태현씨는 <연기지도>까지 맡으셨는데 새삼 이분의 역량을 더욱 느끼게해준 훌륭한 아티스트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고 뮤지컬시작전에 로비에 흘러나오는 뮤지컬넘버들이 넘넘 훌륭해서 저는 뮤지컬 <명성황후> 의 O.S.T는 물론 프로그램북도 구입해 집에와 다시 찬찬히 감상했는데 관람시 느꼈던 감동의 물결이 다시 물밑듯이 오는듯해 더욱 좋았습니다^^*
(아래사진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최고넘버 <백성이여 일어나라> 가사입니다.... 이 넘버를 들으며 후기 쓰고있는데 너무나도 가슴아픈 넘버입니다.....)
27곡의 뮤지컬넘버들이 다좋았지만, 특히 맨마지막에 혼령이 된 명성황후가 부르는 <백성이여 일어나라>는 정말 가슴을 휘어잡는 감동과 비분강개를 느끼게 해준 최고의 뮤지컬넘버였습니다^^* 그런데, 이뮤지컬넘버들에 대한 작사는 유명한 대중음악작사가이신 양인자여사께서 맡으셨고 작곡은 양인자씨부군이시며,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작곡하셨던 최고의 대중음악작곡가 이신 김희갑선생님께서 맡으셨다니 넘버들에 대한 품격과 음악성이 더욱 고양되는거 같았습니다^^*
글고 연출을 맡으셨던 윤호진연출가님께서는 1995년 뮤지컬 <명성황후>초연시때부터 연출을 맡아오셨던 분으로서 이번에도 안정감있는 연출력을 보여주셔서 아주 감명깊게 감상했습니다^^* 윤호진연출가님께서는 2009년 안중근의사 의거 1000주년을 기념하여 창작뮤지컬 <영웅>을 제작연출해 각종 뮤지컬대상을 휩쓰시기도 한 베테랑연출가이십니다.
뮤지컬 <영웅>은 올해 브로드웨이 특별공연시 반기문유엔사무총장께서 관람하신후 <내가 심사위원이라면 뮤지컬 영웅에 토니상을 안겨주고싶다>며 절찬을 받기도한 훌륭한 창작뮤지컬 입니다^^*
또한, 편곡의 피터 케이시, 안무에 서병구씨, 음악감독을 맡으신 김문정씨, 무대미술에 박동우씨, 의상디자인에 김현숙씨, 조명디자인에 최형오씨, 음향디자인에 김기영씨, 기술감독 유성용씨 등 최고의 베테랑제작드림팀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최고의 걸작이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거듭나길!
그런데,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웅>에서의 설희역이 명성황후
그런 의미에서 이작품은 한국민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애국뮤지컬이요, 역사적 교훈의 뮤지컬
무한한 감동을 안겨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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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익스피어와 오페라의 유령이 만났을때^^* 원문보기 글쓴이: 한여름밤의 꿈
첫댓글 1. http://www.cmah.or.kr/Home/Community/PerfPostScript.aspx?Mode=r&Id=1086&PageSize=10&SrchType=0&SrchTxt=&BeUse=0&SrtCol=0&SrtFlg=DESC
(11/3 충무아트홀후기제목 : ★(폭풍강추) 최고의 배우! 최고의 음악! 뮤지컬 <명성황후> 꼭보세요!★)
2. 3. http://www.e-stc.or.kr/Front/commu/after_view.asp?no=1532&search=%26page%3D1
(11/3 서울연극센터후기제목 : ★(폭풍강추) 최고의 배우! 최고의 음악! 뮤지컬 <명성황후> 꼭보세요!★)
3.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TabIndex=1&GoodsCode=11010800&No=981098#TabTop
(11/3 인터파크후기제목 : ★(폭풍강추) 최고의 배우! 최고의 음악! 꼭보세요!★)
4. http://blog.daum.net/k97653/14619413 (다음블로그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