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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7 (수) '숙청·혁명'은 협상 기술?… 한미정상회담 화기애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모시게 돼 아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고 있다(MAGA. Make America Great Again)'고 화답했다. 취임 후 처음 서로를 마주한 한미 정상이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3시간 전 "한국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숙청이나 혁명 같아 보인다"는 폭탄 발언을 SNS에 게재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미국 측의 협상 전략",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의 기술"이란 정부 측의 관측이 맞아 떨어진 것(관련기사 : 트럼프 "한국 정부, 교회 수색하고 미군기지서 정보 수집" https://omn.kr/2f2kz).
◆ 조선업 협력·무기 구매에 기대 드러낸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백악관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국 정상은 사실 서로 잘 알고 있고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쪽에서 추가 관세 협상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괜찮다. 원하는 것을 다 줄 것은 아니지만 열린 자세로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오늘) 무역을 포함해 여러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로 앞서 관세 협상 당시 논의했던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와 한국의 미국 군사장비 구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먼저 조선업 협력에 대해서는 "사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때 선박을 하루에 한 척씩 만들었는데 지금은 아주 쇠락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할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미국 인력을 활용해 한국 기업과 함께 선박을 건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 다시 선박이 건조되길 바란다. 그렇게 해서 미국 조선업이 다시 부흥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기구매에 대해서는 "미국은 세계 최고의 군사장비를 만든다"면서 최근 B-2 폭격기 활약 등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이러한 미국의 뛰어난 군사장비를 많이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피스메이커 트럼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오벌오피스를 새로 꾸미고 있다는데 정말 보기 좋다. 품격 있어 보이고 미국의 새로운 번영을 상징하는 것 같다"면서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이끌었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의 '피스메이커'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벨평화상 등 임기 중 가시적인 외교적 성과를 얻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 맞춤형 접근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신 조선업 분야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미국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이 평화를 지키는 기존 역할을 넘어서 새로운 평화를 만드는,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눈에 띈다"고 했다.
이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여러 곳에서의 전쟁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멈췄다. 세계 지도자 중 이런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처럼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성과를 낸 경우는 처음으로 보인다"고 추켜올리며 대북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도 만나시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골프를 칠 수 있게 해주시고, 그래서 전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사적 피스메이커로 역할해주시기 바란다"며 "아마 (김정은 위원장도)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트럼프 "이재명 대통령, 북한 문제 해결 의지 있어… 김정은 만남 추진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다시 악수를 청하며 "대단히 감사하다. 다시 한번 (백악관에) 모시게 돼 영광이다"고 화답했다. 이어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현재도 매우 좋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어느 지도자보다도 북한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북한 문제 해결에) 좀 더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보다 현재 한반도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고 했을 땐 "(바이든 전 대통령이 아니라) 내가 만약 대통령에 당선됐다면 그런 일이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한다.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할 때도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여정 부부장 발언이)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태인데,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안 만나고 싶어했지만 나는 만나고 싶어할 것"이라며 "그렇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한국, 교회 수색하고 미군기지 정보 수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월 25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정부가 교회를 수색하고 미군기지에서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 후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난 것 같다고 적은 SNS 글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지난 며칠 동안 한국의 새 정부가 교회들을 급습했다고 들었다. 매우 잔혹한 방식으로 교회를 습격했고 심지어는 우리 군 기지에까지 들어가 정보를 가져갔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새 정부에 대한) 나쁜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라며 "몇 시간 뒤 새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이 이곳에 오시게 된다. (사실 여부를)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저는 그분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우리는 (교회 습격 등) 그런 일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이 최근 서울서부지법 폭동을 선동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를 수사하고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한 것, 내란 특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관련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한 말로 풀이된다. 사실상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 중인 윤석열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비호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반미·친중으로 몰고 있는 탄핵반대 극우세력의 주장과 같다.
한편, 정부는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 발언을 '협상 전략'으로 풀이하면서 현재 미국 현지에 있는 이 대통령 등을 믿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굉장히 다양한 협상 경험,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협상에 나선 대통령과 정부 측 협상팀을 믿고 응원하는 것이 최상이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같은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쉽게 물러나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며 해당 게시글을 미국 측의 협상전략으로 봤다. 아울러 "이 대통령께서 잘 대처하실 것"이라고 했다. "WHAT IS GOING ON IN SOUTH KOREA? Seems like a Purge or Revolution(한국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숙청이나 혁명 같아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3시간 앞둔 8월 25일(현지시간) 오전 본인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 중 일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적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 중인 윤석열을 비호, 두둔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반미주의자'로 규정한 미 극우 논객 고든 창 변호사나 한국 대선에 중국이 개입했다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모스 탄 전 국제형사사법대사 등을 연상케 하는 발언이다.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으로 협상 상대방을 압박해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스타일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나는 새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라고 썼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D.C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 중 관련 질문에 "국내에도 페이크뉴스(가짜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공식계정인지 확인을 해봐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미 동부시간으로 25일 낮 12시1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15분) 시작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발언은 여야를 흔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혹스럽고 불쾌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반면, 최근 특검 수사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은근히 반색하는 분위기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은 국민들의 합법적인 선택과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일들"이라며 "정상회담을 바로 앞두고 이같은 발언을 내뱉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당당히 선택한 국가원수의 정통성에 흠집을 낸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장기판의 졸이 아니라 미국의 오랜 혈맹국"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한 안하무인격 기술 발휘에 앞서 부디 동맹국 대한민국 국민과 헌정질서에 대한 예의와 품격을 갖추기 바란다"고 적었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정상회담 2시간 앞두고 트럼프가 판을 뒤집으려 하지만 할 얘기만 하면 됩니다"라며 "무겁게 버텨야죠. 이재명 대통령은 합니다!"라고 적었다.
반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의 글을 거론하며 "이는 최근 들어 한국 사회 및 정치에 대한 불신이 미국 내에서, 또 국제적으로도 확산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확히 어떤 경위와 맥락의 메시지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그간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보여준 독재적 국정운영, 내란몰이, 사법 시스템의 파괴, 야당에 대한 정치보복, 언론에 대한 전방위적 장악이 결국 미국의 눈에 '숙청'과 '혁명'처럼 비치고 있는 것"이라며 "시간이 흐르면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아예 본인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피의 정치보복을 중단하고, 입법 폭주와 사법 유린 등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정을 즉각 멈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만약,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독재의 길을 계속 간다면,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격렬한 심판으로 응답할 것"이라며 "저 김문수는 국민과 국제사회와 함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채·거북선·마가모자’ 선물… 트럼프도 선물로 화답

이재명 대통령은 8월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을 제작해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서명이 담긴 선물을 이재명 대통령과 참모들에게 건네며 화답했다. 거북선 모형은 가로 30㎝·세로 25㎝ 크기로, 기계조립 명장인 HD현대 오정철 기장이 손수 제작했다. 골프채는 국내 업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신장 등 체형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퍼터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에서 제작한 골프채, 거북선,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선물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서명용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 펜이 좋다"며 거듭 관심을 표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영광"이라며 건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참석자들을 ‘기프트 룸’으로 안내해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도록 권했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백악관 기념 메달과 마가 모자 등을 선물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워싱턴 DC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긴 선물 증정 시간이 있었다”며 “오늘 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양 정상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탑골공원 장기 금지령… 어르신들, “장기알은 죄가 없다”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장기판이 사라졌다. 경찰이 지난달 7월말 ‘장기 금지령’을 내리면서다. 탑골공원은 ‘노인들의 성지(聖地)’로 불린다. 매일 노인 1000여 명으로 붐빈다. 원래 탑골공원 북문 담벼락을 따라 장기판 20여 개가 놓여 있었다. 낮에는 ‘내기 장기’, 밤에는 ‘음주 장기’ 판이 벌어졌다. 매일 150여 명이 장기판 앞에 모였다.
종로구 관계자는 “내기 장기 판돈이 한판에 1000~5000원 정도 됐다”며 “시비가 붙어 싸우는 일도 잦았다”고 했다. 밤에는 소주나 막걸리를 들고 장기판에 모였다. 근처 노숙자들까지 합세했다. 이 때문에 112 신고가 끊이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탑골공원 북문 근처에서 접수된 112 신고는 지난해 1470건이었다. 하루 4건꼴이다. 3년 전인 2021년(763건)에 비해 2배로 늘었다.
주민 고한순(71)씨는 “밤 12시까지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다”며 “아침마다 소주병 20~30개, 막걸리병 70~80개씩 치우는 게 일이었다”고 했다. 탑골공원 근처에 산다는 이예지(22)씨는 “탑골공원도 문화재인데 깨진 소주병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다”며 “소리 지르는 할아버지가 많아 밤에 지나가기 무서웠다”고 했다. 이에 경찰이 지난달 말 장기판을 치우는 강수를 둔 것이다. 장기판이 있던 자리엔 ‘공원 내 관람 분위기를 저해하는 장기 등 오락 행위 등은 모두 금지됩니다’라고 쓴 표지판을 세웠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자체를 막을 순 없어서 장기판을 치운 것”이라며 “화내는 노인들을 달래가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8월 24일 오후 탑골공원은 조용했다. 노인들은 그늘에서 휴대폰을 보거나 잠을 청했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장기판이 사라진 뒤로 112 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다”고 했다. 노인들은 불만이다. 이원장(73)씨는 “이제 살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공원에서 장기 두는 것까지 막느냐”며 “여기 모이는 노인들은 대부분 갈 곳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이제 어떡하느냐”고 했다.
주변 상인들은 반겼다.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씨는 “예전엔 밤마다 잠을 설쳤는데 이제 편하게 잔다”고 했다. 종로구는 탑골공원에서 약 500m 떨어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장기실’을 열었다. 그러나 여기서 장기를 두는 노인은 30여 명뿐이었다. 류도봉(90)씨는 “그 많던 노인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경수(75)씨는 “장기알은 죄가 없다”며 “취객들 때문에 우리 같은 장기 애호가들이 피해를 봤다”고 했다.





8월말 명륜로 - 남산고개 - 원주장 - 무실로 - 둘레숲길.....!!!!!!!
09:49 치악예술관........
젊음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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