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에는, 소인의 결혼기념일(5/1)과
근로자의날(5/1).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
스승의날(5/15). 성년의날(5/15). 5.18민주화운동기념일(5/18).
부부의날(5/21). 부처님오신날(5/27), 바다의날(5/31)이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은 절에 가는 날이다.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처럼 절(節)은,
날보다 격(格)이나 급(級)이 높은 날이다.
성탄절의 공식명칭은 “기독탄신일”이며
부처님오신날은 "석탄절”이다.
기독교의 부활절, 사순절, 오순절이나
불교의 출가절, 성도절, 열반절 등은
위대한 성인의 일생을 기리는 존경과 숭배의 뜻이 담겨있다.
사실 절(節)은,
날이나 일(日)처럼 24시간의 하루를 가리키는
절대적 시간을 뜻하는 글자가 아니라
최고의 기념일이나 축제일의 의미로 쓰인다.
설날, 한글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나.
식목일, 현충일, 6.25전쟁일 등의
“날”이나 “일”의 의미는 똑같다.
다만 순우리말 뒤에는 “날” 을 붙이고,
한자어 뒤에는 “일” 을 붙인다.
“스승의” “부처님 오신” 것처럼
수식어 뒤에도 “날” 을 붙인다.
세상사람 모두는
좋은날에 태어났으니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처님은
중생의 본래의 스승(是我本師)이 되기위해 태어나셨다.
5월에는
저마다 좋은 어버이가 되고 좋은 부부가 되어야한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중생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현실과 내생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과
무너지지 않는 절대의 행복을 누리며
잘 살다 가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오신 것이다.
사람이 태어날 땐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불성(佛性)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자라고 살아가면서 탐진치 삼독심(三毒心)에 휘둘려
물질만능에 중독이 되고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의 죄악을 범하면서
중생은 재물을 추구하고 욕심(慾心)을 내고
이전투구를 하며 이기심에 이끌리어 마음의 변덕을 부리기에
내 자신의 부처는 내 마음 깊숙한 곳으로 잠시 숨어있게 된다.
중생은 누구나 마음 쓰기에 따라 부처가 되기도 하고
돌부처가 되기도 한다.
5월은 맨발걷기하기도 좋은 달이지만
좋은 복(福)을 짓는 달이기도 하다.
오는 5월 27일(음력 4월 8일)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일이다.
석가모니는 불기 2567년(BC 544년)보다 80 년 전인
BC 624 년 음력 4월 8일에 출생하셨다.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南無 是我本師) 서가모니불.()()()
대부분의 꽃들은 5월에 핀다.
오월엔 장미꽃. 이팝나무꽃. 자귀나무꽃.
아까시나무꽃. 칠엽수꽃 등이 핀다.
꿀벌이 대량으로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꿀벌 대량 실종 사태의 여러 가지 원인 중 하나로
밀원수(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나무)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세계 4대 가로수 중의 하나인 "칠엽수(七葉樹)"가
한국의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보다
더 많은 꿀을 꿀벌에게 제공한다.
칠엽수 1 그루의 꿀 생산량은 806 g 으로
아까시나무 보다 1.7 배나 더 많다.
칠엽수의 개화 기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이다.
칠엽수는 칠엽수과에 속한 활엽수로 수형이 웅대하고 수려해
가로수는 물론 공원수·정원수 등으로 심기에 좋다.
하나의 작은 가지에 잎이 7개씩 생겨나서 칠엽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칠엽수(七葉樹)는 프랑스어로 마로니에 (marronnier)이다.
세계 4대 가로수 중의 하나로,
프랑스 파리의 센강 주변에도 줄지어 있다.
그 마로니에는 유럽이 원산지인 "가시칠엽수"이다. <쇳송. 3159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