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fetus - 정의
태아란 임신 초기부터 출생 시까지의 임신된 개체를 의미한다. 수정 후 2주 후부터 8주(임신 10주)까지는 배아(embryo), 수정 8주(임신 10주) 이후부터 출생 때가지를 태아(fetus)로 구별한다.
- 임신 초기에는 동물과 외관상 구별이 거의 없고, 수정 8주(임신 10주) 이후가 되어야 비로소 인간의 모습이 뚜렷해진다. 이때 태아의 크기는 약 4cm 정도이다. - 임신 12주에 태아의 크기는 약 6~7cm이다. 뼈 조직의 형성(골형성)이 시작되어 손가락 및 발가락이 구별 가능해지며, 외부 생식기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스스로 움직임이 생긴다. - 임신 16주에 태아의 크기는 약 12cm이고 몸무게는 약 110g 정도이다. 성 감별이 최초로 가능해지는 시기는 약 14주 경이다. - 임신 20주경에 태아의 몸무게는 약 300g 정도이고, 두피의 머리카락도 생기기 시작한다. - 임신 24주경 태아의 몸무게는 약 630g이고, 피부는 주름이 생기며 지방이 축적되기 시작한다. - 임신 28주경 태아의 몸무게는 약 1,100g이고, 다른 문제 없이 이때 출생하면 약 90%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 임신 32주경 태아의 몸무게는 약 1,800g이고, 피부는 여전히 주름져 있다. 다른 문제 없이 이때 출생하면 거의 다 생존할 수 있다. - 임신 36주경 몸무게는 약 3,200g이고, 피하 지방의 축적으로 피부의 주름이 거의 사라지며 몸은 둥글둥글하게 된다. - 임신 40주경 몸무게는 약 3,400g이고, 태아의 성장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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