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전방 산업
OTT, E-Commerce 등 데이터 트래픽 급증 추세와 글로벌 국가들의 5G 인프라 구축 정책에 따라, 전세계 FTTx (Fiber To The House or Building) 보급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FTTx 보급율이 낮은 북미와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동사의 주력 제품인 광융착접속기의 수주량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5G 투자 증가 기조에 따라 기지국 승인 및 유지 보수용 장비, 안테나 생산 테스트용 계측 장비 등의 5G 관련 제품들이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확장 및 신규 성장동력의 발굴이 기대된다. 1) 현재 주력 제품인 접속기의 가격이원화 전략을 통해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작년 개발된 차세대 접속기 Pro 시리즈에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탑재하여 고가시장으로의 채널 확장이 기대된다. 2) 5G관련으로는 무선통신 계측장비 (5G Smart, Pro) 출시를 바탕으로 22년 5G안테나 생산 테스트용 계측장비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5G 네트워크 토탈 포트폴리오 구축이 기대된다. 3) 또한, 21년 2 차전지 계측장비 (Power Analyzer)를 출시하며 신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국내 전기 계측 시스템 전문기업인 KMI시스템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 으로 2차전지 계측기향 글로벌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실적 전망
동사의 2021년 매출액 추정치는 매출액 492억원 (+17.1% YoY), 영업이익 73억원 (+135.5% YoY)을 예상 한다. 이는 1) 제품다각화 전략을 통한 매출 증가와 2) 5G 관련 신제품 연구개발 완료에 따른 고정비 감소,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기인한다.
키움 김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