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한국남자꼭지좀가려라

여시들 안녕!?
이번에는 핑시선 투어에 대해 간략하게 써 볼게
첨에 나는 무조건 택시투어를 하고싶었어
우리가 간 날짜가 하도 날씨가 드럽다고 해가지고
끝까지 친구를 꼬셨는데, 친구는 약간 현지경험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부딪히는거 좋아해서 나도 크게 나쁘지 않고해서 핑시선투어를 선택했어
결론으로 말하면 진짜 잘 한 것같아!

(이지카드)
너무 귀엽지?
왠만한 편의점에는 디자인 이지카드 많이 팔던데,
역에서는 디자인 하나더라
카드값 100NTD+각각 충전 400NTD씩 했음

환율은 100대만달러=3500한국원 이렇게 생각하면 됑
앞으로는 편의상 원이라고 표현할게!
메인역 들어가면 진짜 구석에 있는데 이거 위치 설명을 못하겠다 ㅠㅠ
가운데 인포메이션 가서 포스트오피스? 라고 하니까 잘 알려주셨어
왜 우체국에서 환전 하냐면, 수수료가 없대!!
레이트 좋은 환전소 찾고 이런거는 내 기준에는 너무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우체국에서 전액 환전 했음
우체국에서 바로 돌아서 밑으로 내려가면 루이팡에 가는 TRA열차를 탈 수 있어!
엄청 천천히 가는 열차고, 이 열차 허우통까지 가.
물어볼때 루이팡? 이라고 말하면 다들 모르셔
뤠이팡이라고 하거나 아니면 워취슈ㅡfㅓㄴ 이라고 하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
친절해서 진짜 너무 좋았어
근데 갑자기 비가 오는거야^^.. 날씨 진짜 개 좋았거든?... ㅎㅎ
난 진짜 이때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시선은 이지카드로도 탑승이 가능하기때문에 TRA타고 허우통에 내려서 이지카드로 움직여도 되는데,
나랑 내 친구는 기념품충(충실할 충) 이라 루이팡에 내려서 원데이 티켓을 샀어.
핑시선을 하루종일 무제한 이용 가능하고 비용은 1인당 80원
드디어 진짜 핑시선 투어를 떠나게 되었어.
우리는 11시쯤 하루 일정 시작해서 허우통에서 열차를 탄게 1시쯤이야. 12:50분인가? 그랬어
시간표 첨부할게!


(위에거는 루이팡->징통 방면 밑에꺼는 징통->루이팡방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허우통이야
내 친구는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이었고
난 기대 1도 안함.













근데 진짜 너무 좋은거야 ㅠㅠ
풍경이 일단 너무 좋았고, 고양이들이 다 개냥이들이야..
엄청들 자고 있는데 다들 사람에 대힌 경계가 하나도 없어..
그리고 거기 분들도 고양이들한테 엄청 잘하는게 보이더라
비가 와서 그런지 약간 안개가 끼고 해서 몽환적이고 약간 그 뭐래야하지 동화 속 마을에 들어 온 기분이었어

이거 봐 약간 동화마을 같지?
너무 좋았어


다음 우리가 향한곳은 스펀이야
스펀 사람 ㄹㅇ 진짜 많다 다들 긴장혀
우리는 지우펀보다 스펀에 사람이 더 많았어
풍등날리기 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무슨 하늘에 구멍난 것 처럼 내리는 비를 만났어^^.. ㅎㅎ
중간중간 비가 그쳐서 풍등을 썼더니 또 한참 비가 오는거야
핑시선은 역마다 한시간단위로 있어
결국 우리는 스펀에 2시간을 있었는데 잘 있었던 것 같아 진짜 좋았어
풍등집은 다 비슷비슷해! 사진도 비슷하게 찍어주심


비가 내려 풍등을 못날리는 동안 우리는 흔들다리 구경을 갔어
사람 엄청 많아보이는데 생각보다 사람 없었음
나 겁 엄청 많아서 무서웠어 그래도 재밌었다
내가 너무 겁이 나서 끝까지는 못가고 중간에서 돌아왔어
친절한 한국 가족분들을 만나서 앞뒤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심






스펀에서 먹은 것 들
1. 닭날개 볶음밥
-> 맛있어 진짜 맛있음
근데 열차 내려서 바로는 사람 엄~~~~~~~~~청 많아
근데 그만큼 줄서서 사먹을 맛은 아닌거같애
조금 시간지나고 새 열차 들어오기 전에 가서 먹으니까 사람 별로 없더라
진짜 맛있어 꼭 한명당 한개씩 사!!
2. 유자인지 뭔지 시트러스계열 주스
-> 닭날개 볶음밥집에서 파는건데 이유가 있어
닭날개볶음밥 약간 물릴때 마시면 시원하고 좋아
근데 우뭇가사리 들었음 참고해!
3. 수박주스
-> 가는 길에 보면 과일주스 진짜 오조오억개 팔거든
그 중에 한 집에서 마셨어
비는 내리지 날씨는 덥지 그 와중에 마시니까 진짜 오아시스 같더라!
시원하고 설탕 많이 안넣은 맛이라서 좋았음
4. 땅콩 아이스크림
-> 나는 땅콩 못 먹어서 친구가 먹었는데
땅콩가루보다 엿가루가 더 많아서 달고 맛있었대
밖에 피가아주 얇고 쫀득하니 맛있더라
5. 오징어튀김
-> 나왔다 내 사랑... 오징어 몸만 튀겨서 약간 그런 그 양념감자 양파맛 시즈닝 뿌려주는거거든? 진짜 맛있어
식기 전에 꼭 다 먹어줘 제발 ㅠㅠ
진짜 친구랑 둘이서 저거 입에 넣자마자 미...! 미....!!!! 이거였음

그 다음 간 곳은 징통이야
스펀역을 떠날때부터 또 비가 내리더니 징통에 도착하니까 그쳤더라고
날씨가 진짜 왔다갔다하더라..
그래두 징통이 진짜 좋았어
사람도 별로 없고 동네도 작지만 조용하고 ㅠㅠ

대나무에다가 소원써서 거는거 한개당 40원이야

이런식으로 동네 곳곳에 걸려있음




동네가 정말 조용하고 녹음이 우거진 동네였어
사람들도 다 친절하시고 너무 좋았어
진짜 동네가 작은데 한시간 남짓한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어
탄광카페?가 유명하다는데 거기 가는 길이 너무 가팔라서 거긴 안감 ㅎ ...
이렇게 징통에서의 시간이 끝나고 징통에서 열차를 타고 다시 루이팡에 돌아가
다른열차 없이 무조건 하나만 있기때문에 그냥 타면 됨!


루이팡역에 내려서 택시타면 지우펀까지 205원이야
금방 감 이 뷰가 보이는 곳에 내려줘 진짜 편해 택시 ㅠㅠ
너무 좋더라

지우펀 올드타운 입구까지는 정말 몇발 안되면 도착해
사람 보이지?
그래도 이정도면 없는 편이라고 하더라..
보통은 이거 두세배 있대




55번 누가크래커는 올드타운 입구를 따라 쭉 들어가면 크게
써있어!
기념품파는 가게들은 6~8시사이면 닫는 것 같던데 그시간에 사람이 제일 많대
우리도 6시 좀 넘어서 도착했고 여기저기 단체관광객들 많이 보이더라
사진은 안찍었는데 여기서 마그넷 병따개 하나 샀어
지우펀이라고 써있고 너무 귀여워서 200달러 안아까웠음
아무래도 관광지다보니 정말 다 기념품샵이고 가격도 저렴하지는 않은데 진짜 귀여운것 많아
저 머시기더라 그 행방불명에 나온 스팟에서 사진찍기 진짜 어렵다
사람 반 카메라 반이야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힘들었음...
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와
방법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거나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택시를 타고 옴
버스-> 루이팡으로 돌아가 전철을 탄다( 시먼딩까지 약 1시간 40분소요 구글맵 참조)
택시-> 약 40분 소요( 구글맵 참조)
택시아저씨들이 호객행위를 하는데 아니 1400원을 부르는거야..
너무 비싸다니까 1300원을 불러서 그거도 비싸다니까 그럼 안태운댜..
그때부터 우리는 카풀을 구했어
대부분 버스를 타신다고 하고, 어느 한국인 커플과 극적으로 택시타고 왔음!!
카풀하신 여자분이 중국어 너무 잘하셔서 우리가 내려야하는 위치 근처로 내려주시고 너무 감사했어 ㅠㅠ
그래서 우리는 2명에 700원을 내고 옴!
우리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 안되어 있어서 몰랐는데, 카페같은데 가입해서 동행 많이 구하신대




우리가 시먼딩에 내린 이유!!
마라훠궈 가려고 ^^... ㅎㅎ
마라 자체가 엄청 톡 쏘지만 무제한이잖아요?..
아이스크림도 무제한으로 주잖아요?...
왜 안가요?..
근데 사람 진~~~~~~~~~~~~~~~~짜 많더라
우리가 8:30에 예약 했는데 정각에 들어가긴 했으나
진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그래도 너무 맛있더라 ㅠㅠ
그중에서 무슨 랍스타 오뎅볼 같은거 있거든?
안에 랍스타 소스같은게 들었는ㄷ 진짜 맛있더라
디저트는 아이스크림빼고는 걍 그랬어!

이렇게 길고 긴 하루를 보내고 숙소 돌아와서 스린 야시장에 갔는데 1시에 클로즈인데 12:30에 가서 뭐 아무것도 없었어^^ ㅎㅎ
여시들은 잘 알아보고 가길 바라..
문제시 대만 한 번 더 갈게..
첫댓글 헠헠 나 8월에 가는데 여샤 참고 많이 할게 거마워 !!!!!!!!!!
허우통 너무너무좋아 ㅠㅠㅠㅠ 고양이들 보러 또가고싶을정도 ! 사진 진짜 잘찍는다 담에 친구랑 한번더가고싶어져
나도 올해 예정인데 택시비 그렇게싸??
앗 아니! 대만원으로 205원 1400원이야 205원은 한 7000원정도 1400원은 한5마넌 정도?.. 사만칠처넌쯤?...
@한국남자꼭지좀가려라 아ㅋㅋ놀랬다ㅋㄱㄱ
여시 사진 잘찍는다,,, 택시 투어가 훨나아 버스투어 진짜 별로엿어
아 그리구 마그넷 이거고 200아니고 140원이더라 스티커도 같이사서 200치 삼..
핑시선이 그냥 기차 말하는거지??글구 우체국에서 원->대만달러로 바로 환전해 주는거야?? 나도 가을에 대만 가는데 꿀팁줘서 고마워,,허우통 꼭 가볼래!!
응 핑시선은 기차 맞아! 1호선 2호선 같은 핑시라인임! 그리구 우체국에서는 달라->대만달라로 바꿔줘! 원->대만달러도 가능은 하다던데 진짜 환율차이 너무너무 많이나서 기준화폐인 달러로 가지고 가는게 좋아!
@한국남자꼭지좀가려라 나도 핑시선 투어 해야겠다..!!! 환전은 역시 달러로 가져가야하는구나ㅠㅠ..!! 알려줘서 고마워!!! 여샤 담편도 기대할께~~~!!!!
@G선상의옹헤야 시간 없으면 신한은행 Atm환전 해! Atm에서 바로 찾을 수 있더라!! 졸신기
환전공항보다 우체국이더 나은거지???!!나는 대만에좀오래있는데 환전땜에 머리아파 ㅠㅠㅠ진짜좋은정보줘서 너무고마웡><
응 약간 다르긴 한데 공항보다 우체국이 더 낫더라!
히히히히히 고마웡><혹시 얼마정도했는지물어봐도될까?? 나는 거의 백만원가까이할꺼같은데ㅜㅠ!!그리고 덕분에 핑시선의 매력을 느꼇댜!!!너무사진이뻐ㅠㅠ
괜차나 우리도 환율땜시 공금+갠돈 합해서 120정도 했어ㅋㅋㅋ 근데 좀 남았어 한 12마넌정도?! 근데 우리는 쇼핑도 진짜 많이하고 클럽도가고 돈 약간 물쓰듯 씀
여시야 지우펀 무슨요일에 간거야??
금요일!
@한국남자꼭지좀가려라 나 담주에 가는데 지우펀 젤 기대돼! 사람없었으면 좋겠는데, 저녁에 다시 돌아올때 길 좀 무섭다고 그래서 떨림 ㅎ
나 담주에 간다 헠헠 빨리거고파!!
핑시선 갈수 있으면 꼭가 진짜 너무 좋았어 나는 ㅠㅠㅠ 된다면 저 센과치히로 배경으로 유명했던 찻집도 들어가보길 추천 차는 딱 한종류에 한잔값이 좀 쎄긴 했지만 그래도 자리 잘 잡으면 밖에 풍경 다 보이구..
ㅋㅋ여시야 저 댕댕!! 나두 봤오 졸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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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원피스 아니구 나시+가디건이야! ㅋㅋㅋㅋㅋ 바지가 짧아서 원피스로 보였구먼,,, 공구우먼에서 샀어!
나 곧 대만가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ㅠㅠ 고마워 여샤~ 근데 마라훠궈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간거야? 아니면 가서 예약했어?
마라훠거는 가기전에 한국서 전화예약하구 갔어! 직원들 영어 잘 안되니까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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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07 19:19
후기 잘읽었어!!! 담달에 대만가는데 잘 다녀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