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086790) 금리인상엔 금리민감주
8월까지 NIM은 소폭 하락, 3분기 플랫 전망하나 4분기 +3bp 추가 개선 예상
- 8월까지 수신금리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8월까지 은행기준 NIM은 2분기 1.41% 대비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8월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되었고 9월 수신금리상승세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NIM은 2분기 수준인 1.41%에서 방어될 전망. 4분기부터는 8월 기준금리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NIM은 +3.1bp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우리는 11월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어 2022년 1분기까지 동사의NIM은 총 +6.2bp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른 올해 하반기 이자이익은 700억원증가할 것으로 전망
대출규제에도 자산 성장은 크게 지장 없을 것, 오히려 P 가 올라갈 수도
- 8월까지 원화대출은 2분기 대비 1% 후반대 성장 전망. 상반기와 마찬가지로기업대출이 2% 이상 상승하며 성장을 주도. 최근 가계대출 규제 관련 신용대출의한도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응. 그러나 전세자금대출은 제외되기 때문에 전체 대출성장을 크게 제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8월 전세담보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순증액은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순증액은 7월 +3.6조원에서 8월 +0.3조원으로 급감(그림1참조). 오히려 대출 수요 억제를 위해 우대금리 조정 등 대출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P가 상승할 개연성 존재
- 대손비용은 수탁보증대출과 이차보전대출 등 정부 지원 여신은 증가하고 이자유예대출잔고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 당초 동사의 연간 CCR 가이던스는 20bp 수준이었는데 상반기 12bp로 상당히 하회. 3분기에도 특별한이벤트는 없을 것으로 예상
3분기 계열사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3분기중 시작되어 카드의 수수료수익 증가 전망. 증권은거래대금이 2분기 대비 감소하여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나 IPO 등발행시장이 워낙 활황이라 IB수익이 이를 상쇄할 것. 특히 4분기 중에는LG에너지솔루션(예상 최대 공모액 10조원), 카카오페이(1.53조원), 현대중공업(1.8조원)등 다수의 거물급 IPO가 대기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거래대금은 유지될 전망
- 환율이 상승하며 비화폐성 환차손 반영될 것이나 헤징을 통해 민감도 하락시킬 수 있어당초 전망(-350억원)보다 감소할 가능성 존재
- 비은행계열사 이익기여도 비중 낮아 금리인상에 유리, 커버리지 중 최고의 자본효율성보유. 투자의견 Buy,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대신 박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