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말아먹어버린 알바니아 연대기가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 철인 연대기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 그리하여
호엔촐레른 왕가에게 부당하게 빼앗긴 '독일 제국'을 되찾기 위해
비텔스바흐 가문은 다시 한 번 깃발을 높이 들어 보인 것이었다.

게임 스타트!
난이도는 보통, 철인보드 바이에른입니다.
일단 연대기의 목표는 독일 제국 형성과
신롬 해체 or 신롬황제 등극
두 가지를 달성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적국 위주로 경쟁국을 설정해줍니다.

오스트리아와 결혼을 해봤지만 동맹을 맺어주지 않는군요
아쉬운 대로 보헤미아에게 동맹을 걸고

경쟁국인 아우크스부르크에게 클레임 조작그 영토가 사실 비텔스바흐 가문의 적법한 영토임을 알리는 작업이 끝나면 선전포고합니다.
클레임이라뇨? 정당한 권한 주장이죠. 독일 제국의 모든 땅은 비텔스바흐 가문의 나라, 바이에른의 것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작후 얼마간 거의 동맹이 없더군요
독일 형성에도 필수인 땅이니 바로 삼켜줘야죠

얃얃!
독일제국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또다른 경쟁국인 잘츠부르크에도 미리 클레임 조작 그 땅이 바이에른의 정당한 영토임을 통보합니다

역시, 올바른 통보를 하고 다니니 교황성하께서도 알아주시는군요
독일 제국의 미래는 밝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공성전이 끝나면, 바로 잘츠부르크에 전쟁을 걸어 줍니다.
아우크스부르크 영토에 오스트리아가 불법 영토 클레임을 걸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적법한 독일 제국 황가의 행사에 턱돌이들 따위가 태클을 걸게 할 순 없죠

얃얃

아니 무슨 아우크스부르크랑 합쳐도 땅 두칸 먹는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올이 ㅋㅋㅋㅋㅋㅋㅋ
사스가 신롬표 어그로...

뭐 이럴 것 같아서 일부러 경쟁국을 골랐죠.
세력 투사와 배상금을 두둑히 받아냅니다.
전쟁이 끝난 후 아우크스부르크를 대신에 뉘른베르크를 경쟁국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관계도 개선 및 결혼을 해둔 프랑스와
일시적으로 군대를 불리는 꼼수를 이용해 동맹을 맺습니다.
적통 독일 황제를 알아보다니, 프랑스에도 인물은 있나 보군요
"외교란, 프랑스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다"

보헤미아가 뷔르츠부르크에 선전포고했습니다.
돈이 모자라 군사 유지비를 최소로 설정해놓고 있던 차에 좀 귀찮기는 하지만
딱히 질 염려가 없는 전쟁이니 따라가주죠

마인츠도 그 틈을 타 비슷한 국가들에게 전쟁을 걸었군요.
저는 제 클레임이 있는... 아니, 원래부터 독일 제국의 영토인 오버팔츠를 공성하기로 합니다.
보헤미아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자가 있다면 저에게 영토를 떼어주겠죠? 환빠

계★획★대★로
...는 위에 칼같이 보이는 턱돌이의 태클
종전이 1년 반정도만 늦었어도 잘츠부르크와의 휴전이 끝나 불법영토 태클을 피할 수단이 생겼을텐데 아쉽군요.
아직 AE가 크지도 않으니, 일단은 불법영토 패널티를 감수하기로 합니다.
기회를 잘 탔던 마인츠가 안스바흐를 합병하고 팔츠를 두들기는 게 보이네요.

그리고 아까 아쉬웠던 1년 반이 한 컷만에 후딱 지났으니!
인력도 충분하고, 만만한 잘츠부르크를 치도록 합시다.
사실 주변이 죄다 자유시 아니면 휴전이라 칠 데가 없어요...
마인츠는 동맹이 너무 많고...
뭐 잘츠부르크는 약한 나라이니만큼
치는 사이에 설마 뭔가 별 일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무능왕이라니 세상에 섭정의회신가
후계자의 능력치가 매우 좋은건 희망적이지만
저 무능왕이 22살의 젊은 나이인게 문제네요
얼른 죽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후계자가 2살이니 후계자가 최소 20년은 해먹겠죠...?

뭐 왕이 멍청하거나 말거나
전쟁은 순조롭습니다.
잘츠부르크도 팔츠도 결국 제 군대가 다 잡았네요. 보헤미아 부를 때 사용한 호의 10이 아까웠음...

오스트리아를 견제하기 위해 동맹을 최대한 끊어주고

잘츠부르크에게서도 다시 한 번 세력투사와 돈을 뜯어냅니다.

그리고 얼마간 반란군을 때려잡으면서 내실을 다지고 있었는데
안스바흐 점령 미션이 뜨더군요
미션 이름이 호엔촐레른 왕조를 몰아내자 라니...
받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스바흐를 점령하고 있는 마인츠는 동맹관계가 너무 좋아 때리기 애매한 상황...
그렇다면...?

...프랑크푸르트의 동맹이 작센과 마인츠 뿐이더군요
작센을 두들기면서 프랑크푸르트에 공동참전을 요구해
마인츠를 불러오도록 만듭니다.
상대할 나라의 숫자가 좀 많긴 한데
개전 직후 작센을 깨버릴 준비를 한 상태에서 각개격파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이거 삐끗하면 또 리셋해야 할지도...

계★획★대★로
작센! 넌 너무 설쳤어!
꺄르륵 꺄륵
뤼네부르크의 군대가 합류하러 달려오고 있었지만 약간 늦었네요

이후 안할트를 포위하고 공성을 벌이던 바이에른 군대를 공격한 상대 연합군
초반엔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용감히 버티던 이에른 군사를 보헤미아가 구했습니다
전투의 큰 전환점이 되는 승리 달성!

위의 전투가 교환비는 큰 차이 없는데도 왜 중요한 전환점이 됐냐면
그 전투 덕분에 이런 공성구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3개의 공성이 끝나고
뤼네부르크, 브라운슈바이크, 안할트 3개 국가가 돈을 뱉어내고 아웃.
작센, 프랑크푸르트, 마인츠만 남았군요.
그나마도 작센은 처음에 박살이 난지라 병력이 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인츠와 프랑크푸르트 잔여병력을 박☆살!
정당한 독일제국 황가 앞에 무릎꿇어라!
(보헤미아가 혼자 두번이나 박치기해서 줄여놓은 병력인 건 안비밀)

AI가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하는 건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왜 제가 마음만 먹으면 다 죽일 수 있는 저기서 되지도 않는 공성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래서 박☆살!

모두가 잊고 있었겠지만(...)
처음에 전쟁을 시작한 목적이던 안스바흐를 뺏습니다.
공격적 확장 숫자에 커서를 올려 반국가대상이 되지는 않는지 언제나 확인.
스샷엔 나와 있지 않지만 안스바흐 위에 뷔르츠부르크도 독립시켜줍니다.

보았느냐! 호엔촐레른! 보고 있느냐! 브란덴부르크!
정당한 독일 황가 비텔스바흐 가문 앞에 무릎꿇어라!

원래는 안스바흐 땅에 코어가 만들어질 때까지만 불법 영토를 피하기 위해 작센과 전쟁을 유지할 생각이었습니다.
그 이후 뷔르'츠'부르크를 속국화시킨 후 BAMBERG 프로빈스를 리턴코어로 가져올 예정이었는데
생각해보니 BAMBERG 프로빈스에 클레임이 있어서 제가 직접 먹어도 AE가 그리 크지 않더군요.
그렇다면 굳이 신롬국 합병에 따른 관계도 패널티를 감수해 가면서 속국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죠.
고로 BAMBERG를 직접 먹기로 하고
그에 대한 턱돌이의 빼애액을 막기 위해
뷔르'텐'부르크와 전쟁을 하기로 합니다.
마침 뷔르텐부르크의 동맹국인 뉘른베르크는 제 경쟁국이기도 하죠.

작센...속국화...? 하앍...?
프랑스 믿고 가버려? 라는 유혹에 끌렸지만 AE가 너무 거대해서 그만두기로 합니다(...)

여태 전쟁을 단 한번도 하지 않은 저 뷔르텐부르크의 군대를 보십시오
평화에 찌들어 전투력이라곤 없군요
불법 영토를 피하기 위해 만만해서 건 전쟁의 잔혹함이란 이런 것이다! 뷔르텐부르크!
얃얃!

뉘른베르크도 얃얃!


둘 다 독일제국 형성에 필수적인 프로빈스도 아니고
불법 영토를 피할 수단이 현재로선 딱히 없으니
모욕 및 돈만 뜯고 휴전하도록 하죠


1473년의 지도
이로써 바이에른은 오스트리아, 보헤미아와 함께 신성 로마 제국 안에서 명확하게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전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음 목표는 마인츠가 되겠군요
과연 비텔스바흐 가문은 과거의 실패알바니아 연대기?를 딛고 독일 제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편도 잘 부탁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울먹) 8ㅅ8
@이상엽 사실 대충 잡은 컨셉이라 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태클 너무 깊게 거시면 오줌싸면서 엉엉 울거임(?)
@이상엽 그런데 바덴은 따로 나라가 있던데 저기를 바덴-뷔르템부르크 왕국이라고 부르나요?
바덴과 뷔르텐부르크로 따로 부르는 건줄...
@perium 바덴 대공국과 뷔르템베르크 왕국이 따로 있었고, 바덴과 뷔르템베르크가 합쳐진 것은 2차 대전 종전 이후의 일입니다. 바덴에서는 이 통합에 극렬 반발했지만 말이죠.
사원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엥 독일전통은 룩셈부르크가문 아니냐?
점 보헴 작센 마인츠 동맹인 상황에서 황제되버려서 빠르게 목표상실
이런 비텔스바흐뽕 좋습니다 ㅋㅋㅋ
덴마크 : 우리도 비델스바흐인데!
심지어 보헤미아도 비텔스바흐입니다(?)